혁신 통해 글로벌 명문 도약

[베리타스알파=김민철 기자] 올해로 창학85주년 개교70주년을 맞은 건국대는 설립자인 독립운동가 상허(常虛)유석창 박사가 1931년 설립한 건국대병원의 전신인 ‘중앙실비진료원’(이후 민중병원)을 시작으로, 1946년 ‘조선정치학관’ 개교와 1959년 종합대학 승격 등 ‘교육을 통한 나라세우기’의 한 길을 걸으며 시대를 앞서는 선각자 정신과 성실 신의 뚝심의 인성을 가진 융복합 인재를 양성하는 대학으로 성장해왔다. 특히 전통적으로 강한 농축산과 동물바이오 수의학 의생명과학 부동산 법학 경영학 분야에 이어 최근 첨단 IT공학과 하이테크공학 문화예술 등 융합 학문과 소프트파워 학문 분야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산학연계교육 활성화 선도대학(PRIME) 사업’에 선정되는 등 지속가능한 미래발전을 위한 대학혁신을 선도하며 미래사회를 선도할 역량을 갖춘 인재양성의 기반을 확고히 갖췄다는 평가다.

건국대는 서울캠퍼스와 충북충주 GLOCAL(글로컬) 캠퍼스에 21개 단과대학과 2개 대학원, 4개 전문대학원(건축 법학 경영 의학), 11개 특수대학원을 운영하며 지난 70년간 창의적 혁신과 역동적 성장으로 민족의 대학에서 세계의 중심으로 발전해왔다. 한 발 앞선 교육혁신과 세계적 수준의 연구역량, 대규모 교육 인프라 확충을 통해 최근 10년 간 가장 빠르게 발전한 대학 가운데 하나로 손꼽힌다.

특히 ‘교육을 통한 나라 세우기(建國)’라는 설립자의 봉사와 헌신의 숭고한 민족정신과 성(誠) 신(信) 의(義)의 건학이념을 바탕으로 교시인 ‘성신의’(誠信義)가 말해주듯 신의 성실 융화의 인재육성과 학교 상징인 황소 특유의 뚝심으로 대학 발전을 이끌어 왔다. ‘조선정치학관’이라는 모태가 말해주듯 전통적으로 강한 정치와 법학 분야와 옛 ‘축산대학’과 국내 사립대학 유일의 수의과대학으로 대표되는 생명과학 바이오 부문의 강점에다 40년 전통의 부동산 경영학에 이어 최근 첨단 IT와 하이테크공학 물리학 등 자연과학, 문화예술 건축 기술경영 등 소프트파워 학문 분야에 대한 투자를 늘리면서 ‘국내 최고’의 학문 성과를 자랑하고 있다.

송희영 총장은 “건국대는 동포들이 직면하는 굶주림, 질병, 무지를 몰아내는 것이야말로 구국독립의 지름길이라 여기는 ‘조국독립정신’과 ‘인술정신’, 사회과학 교육을 통한 지도자 양성과 전국의 농민/노동자 교육을 통한 경제부흥의 기초를 닦는 ‘교육정신’, 어린 시절부터 겪은 농촌의 가난과 만주시절 볼 수 있었던 조국 잃은 농민들의 비참한 모습을 개선하겠다는 ‘농촌혁명정신’이 깃들어있는 진정한 민족사학”이라며 “설립자 상허 유석창 박사의 건학정신에 기반한 투철한 교육관과 국가에 대한 봉사정신, 사회흐름을 간파하는 시대정신을 바탕으로 대대적 대학혁신과 교육/연구역량 강화, 국제화를 통해 ‘건국’이라는 이름에 걸맞은 글로벌 명문대학으로 도약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건국대는 △우수교수 초빙과 첨단 교육시설 확충 △교육 혁신과 연구역량 강화 △해외교류 확대 △창업 지원과 맞춤형 취업 지원 프로그램 △파격적 장학혜택 △다양한 봉사를 통한 사회공헌 등 교육 품질을 높이는 데 심혈을 기울이며 ‘감동 주는 대학’ ‘존경 받는 대학’ ‘사회와 학생 모두가 만족하는 대학’으로 거듭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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