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저소득층 소외계층 대상

[베리타스알파=김민철 기자] KAIST 부설 한국과학영재학교(KSA)는 25일부터 27일까지 부산지역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제5회 KSA 드림캠프(DREAM CAMP)’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드림캠프는 지역사회 저소득층과 소외계층 학생들에게 교육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에게 수학/과학에 대한 꿈을 심어주자는 취지에서 2014년 여름방학에 처음 열렸다. 5회를 맞이하는 드림캠프에는 기존의 참가기관(KSA 재능기부팀 봉사기관, 부산진구 내 지역아동센터) 학생 외에 사상구, 남구, 동래구 내 일부 지역아동센터 학생으로 대상을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캠프는 25일부터 27일까지 2박 3일간 ‘프렉탈에서 찾는 수학’, ‘롤러코스터와 자이로드롭 만들기’,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 이해하기’, ‘역동적인 화학 실험’, ‘눈의 원리’ 등의 프로그램을 기획해 진행한다. 다소 어려운 주제를 실험과 체험활동으로 쉽고 재미있게 제공해 학생들에게 수학/과학에 대한 꿈을 심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한국과학영재학교가 25일부터 27일까지 부산지역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제5회 KSA 드림캠프(DREAM CAMP)’를 연다. /사진=KSA 제공

KSA는 2003년 영재학교로 출범해 2009년 KAIST 부설 학교로 지정된 미래창조과학부 소속의 과학영재학교이다. KSA의 학생들은 과학체험교실 운영을 통해 과학에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 과학의 원리와 재미를 알려주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과학체험의 장을 제공할 계획이다.

정윤 KSA 교장은 “학생들에게 꿈을 심어주고 키우자는 의미를 담아 ‘DREAM CAMP’라 명명하게 됐다”며 “학생들의 시선으로 기획해 어려운 수학/과학의 원리를 보다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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