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정동진-강릉-대관령-주문진-양양-속초-고성(210Km) 10박11일 대장정 시작

[베리타스알파=김경화 기자] 성균관대와 중국의 베이징대, 상하이짜오퉁대 학생 144명이 13일 성균관대 금잔디광장에서 와룡공원(종로구 와룡동 성균관대 후문 근처)을 거쳐 말바위쉼터까지 약 두 시간 동안 서울성곽 투어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한국과 중국을 대표하는 명문대학의 학생들이 하는 '함께 배우다, 함께 바우다' 글로벌국토대장정 바우路(10박11일) 첫날 서울 출정식으로 이들은 출정식이 끝난 후 다음날 삼척으로 출발하여 일출을 볼 예정이며, 호연지기와 미래상을 설계하기 위한 대장정에 돌입하게 된다. 대장정은 삼척-정동진-강릉-대관령-주문진-양양-속초-고성으로 이어지는 전장 210Km의 코스에 거쳐 행사를 진행하게 된다.
 
관계자는 "2016 글로벌국토대장정 '바우路'는 200km가 넘는 길을 대장정하며 극한의 상황에서 자신과 싸우며 심신을 단련할 수 있고, 이 행사를 통해 베이징대학, 상하이 짜오통대학 학생들과 함께 글로벌 네트워킹을 쌓으며 인연을 지속해 나가는 데 의의가 있다"며 "단순히 걷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문화의 밤, 요리경연대회, 화합의 밤 등 다양한 콘텐츠로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고 인사캠과 자과캠 학생들이 서로 만나 한 팀이 되어 소중한 인연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 /사진=성균관대 제공

▲ /사진=성균관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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