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전 10월29/30일, 수능후 11월19/20일 상위대학 각축전

[베리타스알파=김민철 기자]  2017수시요강이 공개됨에 따라 수험생들은 여름방학동안 수시 6장 카드를 확정지어야한다. 수시 6장 카드의 선택에는 대학과 전형을 따져서 최적의 조합을 골라내는 지혜가 필수적이다. 통상 전형을 중심으로 6장의 카드를 선택하는 게 상식적이지만 현실에선 별도의 선호도가 작용하면서 다양한 전형 조합의 지원이 늘고 있는 추세다. 특히 최근 고교교육정상화사업이 진전되면서 대입의 전형간 문턱이 낮아지면서 상위권의 경우 학생부종합(학종)을 중심으로 논술, 교과, 특기자를 다양하게 믹싱한 전략이 가능해졌다. 서울대 수시를 위해 학교생활을 중심으로 학생부 관리가 잘되어있다고 구술을 준비해왔다면 학종은 당연히 지원하겠지만 의대진학등 선호도에 따라 논술이나 특기자 전형을 카드로 쓸 수 있다는 얘기다. 학종 교과 논술 특기자 4가지로 대별 되는 수시 전형에서 최적의 조합을 산출하기위한 가장 중요한 변수는 무엇일까. 바로 대학별고사의 일정이다. 일정이 겹치지 않는다면 카드활용이 가능하지만 일정이 겹친다면 카드를 버려야한다. 학종과 교과 특기자는 없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면접을 실시하고 있어 면접일이 논술고사와 겹친다면 카드를 버려야한다. 특히 수능이후 대학별고사는 일정이 촘촘할수밖에 없어 전형일은 물론 오전오후까지 가늠하는 세심함이 필요할지 모른다. 대학들은 수시 6개 지원이후 원서접수이전까지는 일정을 공개하는게 관례다. 경쟁학교와 일정이 겹칠 경우 지원자가 줄어들수있고 지원이후 환불까지 각오해야하기 때문이다. 

2017수시 대학별고사의 일정이 가장 많이 충돌하는 일정은 수능직후인 11월 19일이다. 인문계의 경우 논술이 가장 많이 겹친다. 한양대 성균관대 경희대는 시간대가 겹쳐 중복지원자체가 불가능해진다. 수능이전 논술일정 가운데 10월8일로 예정된 연세대, 동국대는 시각을 공고했지만, 서울시립대는 시각을 공고하지 않아 겹칠 가능성이 남아있는 상태다.  

요강 공개를 통해 대부분 대학은 논술 일자와 시간대를 공개했지만 일부 대학은 시간대를 추후공지라고 밝힌 상태. 요강상 시간대 추후공지인 대학들은 원서모집 시기에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예를 들어 같은 날 시험을 치르는 중앙대와 이대는 원서접수를 앞두고 시간대를 공지할 계획이지만, 한국외대만 시간대를 확정지었다. 결국 세 대학간 시간대가 겹치는 사태는 불가피해 보인다. 

현장에서는 대학별 고사 면접 일정과 시각이 조금더 일찍 공개되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인다. 한 대학 입학처 관계자는 “대학끼리 시간대가 겹칠 우려가 있어 수시요강에 넣지 않는 경우도 있다”며 “수시요강에는 시간대를 전형시행일을 며칠 앞두고 공지한다고 했지만, 통상 대학 간의 협의를 거쳐 수시원서 접수 전에 시간이 확정돼 공개한다”고 설명했다. 학사일정등을 고려해 주말에 시험을 치르는 특성상 시간대까지 겹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원서접수 전까지  대학 간 협의를 통해 시간을 확정한다는 설명이다. 반면 수요자의 입장은 다르다. 진학교사나 학부모 입장들은 좀더 효율적인 지원전략 수립을 위해 원서접수즈음이 아니라 수시요강을 통해 전형일과 시각까지 공고가 되는 게 수요자 배려 조치가 아니냐는 입장이다. 

▲ 2017 수시요강이 발표됨에 따라 올해 논술고사 역시 시간대까지 따지는 정교한 지원전략이 필요하게 됐다. 6회 제한의 수시구조상 6장의 카드를 논술로 쓸 경우 비슷한 수준의 대학들이 가장 많이 충돌하는 날은 수능 직후인 11월19일과 11월20일이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인문계열 전형별 일정>

[수능 이전]
수능이전 면접 논술을 보는 학교의 지원에서 유의할 점은 '수시납치'의 가능성이다. 수시에 합격하고 수능최저 조건을 통과하면 수능성적이 잘 나와도 정시지원 자체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동안 수능최저등급 확인과정을 이용해 수능성적으로 수시를 선발한다는 의혹을 받아온 대학까지 있었다. 지난해부터 수시취지에 맞게 교육과정 평가원이 수시 성적 제공방식을 바꾼 것도 이때문이다. 평가원은 지난해 부터 수능최저 충족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성적 제공방식을 전체 성적부 제공에서 등급만 제공하는 방식으로 바꾸었다.  

수능이전 논술의 대표주자 연세대의 전형일자가 서울시립대, 동국대와 겹친다. 인문계열에서 수능 이전 논술고사를 치르는 대학은 연세대 서울시립대 동국대 건국대 홍익대 등 5개교. 이 가운데 연세대(10월 8일) 서울시립대(10월 8일) 동국대(10월 8일)는 같은날 시험을 치른다. 학교수가 적어도 상위권 라인에 겹쳐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건국대(10월 1일,2일)와 홍익대(10월 9일)만 서로 날짜가 달라 선택에 여유가 있는 편이다.
 
수능 이전 학생부종합/특기자/교과 면접을 보는 대학은 고려대 연세대 서강대 한양대 중앙대 한국외대 동국대 건국대 숙명여대 이화여대 총 10개교이다. 전형유형까지 중복된 대학은 22일 연세대, 이화여대, 29일 연세대, 한국외대, 30일 중앙대 건국대 이화여대 등으로 선택을 요한다.

-10월 2일 
올해 논술을 가장 빨리 실시하는 학교는 건국대다. 인문계열 인문사회I, 상경계열 인문사회Ⅱ 모두 시험을 치른다. 자세한 시간은 고사3일전 공지한다.

-10월 1일~3일
한양대 학생부교과전형 면접을 실시한다. 3일에 걸쳐 면접을 진행할 계획이다. 1일 건축학부(인문)부터 면접을 시작한다. 2일 기계공학부, 경영학부, 경제금융학부, 파이낸스경영학과, 수학교육과 모집단위가 면접을 치른다. 3일 면접대상 학과는 국어국문학과, 중어중문학과, 영어영문학과, 사학과, 철학과, 정치외교학과, 사회학과,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관광학부, 정책학과, 행정학과, 교육학과, 교육공학과, 국어교육과, 영어교육과, 의류학과(인문), 실내건축디자인학과(인문) 등이다.

-10월 8일
상위권 대학 3개 일정과 전형유형, 모집단위까지 겹친 날이다. 연세대(서울) 서울시립대 동국대(서울) 모두 논술전형 시험을 예고했다. 연세대, 동국대는 시각을 공고한 반면 서울시립대는 시각을 공지하지 않은 상태다. 연세대(서울)는 오후1시부터 오후3시까지 사회계열, 오후4시30분부터 오후6시30분까지 인문계열이 각각 논술을 치른다. 동국대(서울)는 오전과 오후에 걸쳐 논술을 실시한다. 서울시립대는 원서접수 후 시각을 알 수 있다. 오전과 오후로 최대한 일정이 겹치는 것을 피한다해도 3개 대학 전부에 논술전형을 지원하는 것은 무리다.

-10월 15일
동국대 특기자전형 면접이 있다. 문학/어학특기자전형에 지원한 대상자들이 모인다. 면접시각은 10월 4일 공고할 예정이다.

-10월 16일
서강대 알바트로스특기자전형 면접을 치른다. 모집단위는 인문계열 전체다. 해당 고사시각은 면접5일전인 10월 11일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한다.

-10월 22일~23일
수능전 상위권대학 전형일정이 본격화된다. 이틀 간 여러 대학에서 학생부종합과 특기자전형 일정이 예정돼 있다. 22일 고려대, 연세대(서울) 이화여대 전형일정이 잡혔다. 다음날인 23일에는 한양대(서울)와 이화여대가 일정을 진행한다. 고려대와 한양대(서울)를 제외하면, 아직 구체적인 시각이 명시되지 않은 상황이다. 자칫하면 세 학교 시험이 겹칠 수도 있다. 지원자별로 면접고사 시간이 다르게 부여되지만 대기를 해야하는 상황을 고려해야하기 때문이다. 22일 고려대는 학교장추천전형으로 경영대, 식장경, 정경대, 미디어, 자유전공 학생들은 오전8시45분, 문과대 사범대 보건정책 학생들은 오후1시45분에 면접을 치르게 된다. 연세대(서울)는 특기자전형인 인문학인재, 사회과학인재 전형이 예정돼 있다. 이화여대는 22일~23일 이틀에 걸쳐 학생부교과인 고교추천전형과 특기자전형인 어학/국제학특기자전형을 실시한다. 다음날인 23일에는 한양대(서울)가 글로벌인재 전형면접이 있다. 해당되는 모집단위는 국제학 영어영문학 영어교육학 중어중문학 독어독문학 등이다.

-10월 29일~30일
수능 전 실시하는 전형일정 가운데 가장 많은 대학이 몰렸다. 주로 학생부종합과 특기자전형이다. 고려대 연세대 중앙대 한국외대(서울,글로벌) 건국대 이화여대 등 6개 대학이 주말을 이용해 면접을 진행한다. 고려대를 제외하면 전형시각을 미리 공개한 대학은 없는 상황. 29일에는 연세대(서울) 특기자전형인 국제계열과 어학분야 강점을 가진 한국외대(서울,글로벌)의 일정이 겹칠 가능성이 있다. 다음날인 30일은 고려대의 경우 특기자 전형인 반면 중앙대 건대 이대는 학생부종합 전형이라 중복되지 않는다. 다만 수험생들이 하나의 전형으로 원서를 쓰지 않을 가능성을 생각하면 세심한 시간대 확인이 필요하다. 

29일 중에는 한국외대(서울,글로벌)의 영어, 영문, EICC, 영교, 국제, 불어, 독어, 독교, 노어, 스페인어, 중국문화, 중국외교통상, 일어문화, 융합일본 등의 모집단위가 특기자전형 면접을 치른다. 한국외대(글로벌) 모집단위는 영어통번역, 국제스포츠, 스페인어통번역, 중국어통번역, 일어통번역 등이 대상이다. 한국외대는 서울과 글로벌 모집단위 모두 서울캠에서 전형을 실시한다. 연세대는 국제계열 특기자전형이 예정돼 있다. 당일 일정은 10월 19일 공고한다. 중앙대는 기회균등전형으로 전모집단위를 대상으로 하며, 이화여대는 미래인재전형과 사회적기여자전형이 대상이다. 중앙대와 이대는 10월 25일 자세한 시각과 일정을 공고할 계획이다.

30일에는 고려대 특기자전형인 특별전형을 치른다. 오전에 실시하는 모집단위는 경영대, 영교, 국제학, 미디어, 자율전공 등이며, 오후에는 정외, 경제. 통계,. 행정, 한문, 영문, 독문, 불문, 중문, 노문, 일문, 서문, 언어 등이다. 이대는 미래인재전형과 사회적기여자전형 일정이 잡혔다. 미래인재전형은 전모집단위가 대상이며, 사회적기여자전형은 인문과학대학, 사회과학대학, 경영대학 등이 대상이다. 건국대는 학생부종합전형인 KU자기추천전형 면접고사를 치른다. 자세한 시각은 10월 24일 공고할 계획이다.

-11월 5일~6일
한국외대(서울,글로벌)와 이화여대, 건국대 고른기회전형 일정이 마주쳤다. 건국대는 특수교육대상자가 대상이라 큰 비중을 차지하지 않는 편이다. 상위권대학 가운데 고른기회 전형을 노리는 수험생이 한국외대와 이화여대에 같이 지원하면 자칫 수시6개 지원 기회 중 하나를 날릴 가능성이 높아졌다. 

5일에는 한국외대(서울,글로벌)가 전모집단위를 대상으로 일반/고른기회전형 면접을 시행한다. 이대도 같은 전형인 고른기회전형 인문계 모집단위를 대상으로 한다. 건국대는 KU고른기회 유형6전형을 치르며, 숙명여대는 숙명미래리더 전형대상자를 11월 1일 공고한다.

6일에는 한국외대(서울,글로벌)는 일반/고른기회전형에 지원한 경영학부 지원자를 대상으로 면접을 실시한다. 일반/고른기회전형 가운데 경영학부에 지원한 학생은 5일과 6일 가운데 면접이 진행될 수 있다는 사실을 유의해야 한다. 한국외대(글로벌)도  같은날 면접을 진행한다. 숙대는 특기자전형인 숙명글로벌인재전형 면접이 잡혀있다. 전날 실시한 숙명미래리더전형은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전형유형이 다름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

[수능 이후]
인문계열에서 수능 이후 논술고사를 치르는 상위권대학은 서강대 한양대(서울) 중앙대 성균관대 경희대(서울,국제) 한국외대(서울,글로벌) 이화여대 총 7개교이다. 특히 11월 19일과 20일은 논술데이가 될 전망이다. 논술 시험이 대거 몰려있는 만큼, 시험이 오전인지 오후인지도 잘 확인해봐야 한다.

수능 이후 학생부종합 등 면접 평가를 보는 학교는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서울) 중앙대 경희대(서울,국제) 서울시립대 동국대 건국대 숙명여대 총 9곳이다. 전형 대다수는 학교별 논술고사가 몰리는 19일과 20일을 지나 11월 25일부터 본격화된다. 수험생들의 관심이 높은 서울대 면접은 25일(일반전형), 12월2일(지역균형,기회균형선발특별Ⅰ)로 각각 예정돼 있다. 11월 25일부터 27일사이에는 서울대, 고려대를 비롯한 상위권 학교들의 일정이 대거 몰렸다.

-11월 19일~20일
수능 이틀 뒤인 19일부터 논술고사가 본격화된다. 한양대와 경희대(서울) 일정이 마주쳤다. 성대와 한양대 일부모집단위가 겹쳐 최대 격전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경희대는 모집단위별로 시각과 일정을 세분화 했다. 다음날 같은날 논술을 치르는 서강대와 경희대는 모집단위를 구분해 일정이 맞닥뜨리진 않는다. 모집단위가 다르더라도 수험생들이 같은 학과만 지원한다는 보장은 없기에 일정이 겹치는 것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19일 오전에는 한양대(서울) 상경계열이 논술고사를 실시한다. 고려대는 기회균등특별전형 가운데 농어촌/ 사회공헌자1,2/특성화고교/특성화고졸업재직자 등을 대상으로 면접한다. 오후에는 한양대(서울) 모집단위 가운데 인문대, 사과대, 사범대가 논술고사를 치르며, 경희대(서울)은 오후3시부터다. 오후3시에 해당하는 모집단위는 문과대학의 국어국문학, 사학, 철학, 영어학, 식품영양학과를 제외한 생활과학대학의 아동가족학, 주거환경학, 의상학과 등이다. 경희대(국제)도 같은 시각에 논술고사가 예정돼 있으며, 해당되는 모집단위는 건축학(인문), 프랑스어학, 스페인어학, 러시아어학, 중국어학,일본어학, 한국어학, 글로벌커뮤니케이션학 등이다. 성균관대는 오전에 인문계열, 오후에 사회과학계열, 경영학 등이 각각 논술고사를 치른다. 같은날 서울시립대와 동국대는 학종면접을 진행한다. 두 대학 모두 전모집단위가 대상이다. 확정된 시각은 서울시립대 11월 11일, 동국대 11월 3일 각각 공고한다.

20일 논술을 보는 대학은 서강대와 경희대, 숙명여대다. 서강대와 경희대는 모집단위별 시각이 확정된 반면 숙명여대는 아직 자세한 시각 등은 알려지지 않았다. 원서접수전 공고할 계획이다. 20일 오전에는 서강대 경영, 경제가 오전10시부터 오전11시40분까지 100분 간 논술고사를 실시한다. 경희대는 오전9시부터 11시까지다. 논술고사를 치르는 모집단위는 자율전공학, 정치외교학, 행정학, 사회학, 언론정보학, Hospitality경영학, 관광학, 간호학(인문) 등이다. 오후에는 서강대 논술시험이 오후2시30분부터 오후4시10분까지로 예정돼 있다. 인문대, 영미문화, 사회과학, 커뮤니케이션 등의 모집단위가 해당된다. 경희대는 오후3시부터 오후5시까지며, 해당되는 모집단위는 경제학, 무역학, 경영학, 회계/세무학, 지리학(인문), 한의예과(인문) 등이다.

-11월 25일
서울대 일반전형 면접전형이 실시되는 날이다. 인문계 전 모집단위가 같은 날 면접을 본다. 면접시각은 아직 공지가 되지 않았지만, 일주일전인 11월 18일 경 공고할 계획이다.

-11월 26일~27일 
학교별 논술고사가 막바지에 이르는 날이다. 수능이 끝난 다음 주말에는 한국외대(서울,글로벌)와 고려대 중앙대 이화여대 등 총 4개 대학이 논술고사를 진행한다. 26일 논술을 치르는 고려대와 한국외대는 일부 모집단위가 겹치는 편이다. 다음날인 27일에는 한국외대(서울,글로벌), 중앙대, 이화여대 논술일정이 겹치면서 이주 최대 격전지가 될 전망이다. 고사시각을 밝힌 한국외대(서울,글로벌)를 두고, 중앙대와 이화여대가 어떤 선택지를 부여하느냐에 따라 3개 대학이 모두 겹치거나 2개 대학만 겹칠지 향배가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른 대학들도 학생부종합전형의 면접고사 등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26일 오전에는 한국외대(서울,글로벌)는 오전9시부터 오전11시까지 2시간 가량 논술고사를 진행한다. 해당되는 모집단위는 영어대학, 서양어대학, 중국어대학 등이다. 고려대의 인문계열 논술고사는 오후3시에 실시돼 이동 간에 여유가 있는 편이다. 이어서 오후2시부터 한국외대(서울)의 동양어대학, 일본어대학 모집단위에 지원한 학생들이 논술을 치른다. 한국외대(글로벌) 논술전형에 지원한 전모집단위 학생들도 함께 진행된다. 연세대는 학생부종합전형인 학교활동우수자, 사회공헌 및 사회배려자전형 면접을 실시하며, 서울시립대의 고른기회입학전형 Ⅰ/Ⅱ, 건국대의 KU고른기회전형1~5유형, 숙명여대의 국가보훈대상자, 기회균형선발, 사회기여 및 배려자, 농어촌학생, 특성화고교출신자, 특성화고졸재직자 전형, 동국대의 학생부교과 전형인 학교생활우수인재, 불교추천인재전형 등도 같은 날 면접을 실시한다.

27일 한국외대(서울,글로벌)와)은 모집단위별로 오전과 오후에 각각 논술시험을 실시한다. 오전에는 사회과학대학, 사범대학, 국제학, LD학부는 오전9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되며, 상경대학, 경영대학, LT학부 등이 오후2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 같은날 논술을 치르는 중앙대와 이화여대 시각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황. 중앙대는 모집요강에 원서접수전 공지할 계획이라고 밝힌 상황. 이화여대는 모집요강에 밝히지 않았지만 마찬가지로 원서접수전 공지할 예정이다. 동국대의 DoDream 학교장추천/국가보훈농어촌/기회균등 전형에 지원한 수험생들은 27일 면접을 본다. 자세한 장소와 시각은 11월 3일 동국대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가능하다.

-12월 2일
서울대의 학생부종합 지역균형과 기회균형선발특별Ⅰ전형이 이날 진행된다. 서울대 지역균형 전형은 일반전형과는 달리 수능최저를 적용하며, 수능성적이 잘 나오는 경우 면접을 포기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지역균형에는 재학생만이 지원할 수 있다.

-12월 3일~4일
고려대와 경희대 학생부종합전형 일정이 중복된다. 3일에는 고려대의 융합형인재 전형과 경희대(서울)의 네오르네상스전형이 면접을 진행한다. 고려대는 오전에 문과대, 사범대 보건정책 모집단위의 면접을 오전8시45분부터 실시하고, 오후에는 경영대, 식자경, 정경대, 미디어, 자율전공 면접을 오후1시45부터 실시한다. 경희대(서울)는 오전에 정치외교학, 행정학, 사회학, 경제학, 무역학, 언론정보학, 경영학, 회계/세무학, Hospitality경영학, 관광학에 지원한 수험생을 대상으로 면접을 오전9시에서 오후1시 사이에 진행하며, 국어국문학, 사학, 철학, 영어학, 자율전공학, 아동가족학, 주거환경학, 의상학, 지리학(인문), 간호학(인문) 등에 지원한 학생들은 오후2시에서 오후6시 사이에 면접이 진행된다. 연세대(서울)의 연세한마음전형과 북한이탈주민전형도 예정돼 있다.

4일에는 경희대와 중앙대의 학종 면접이 시행된다. 경희대(서울)는 고른기회전형(Ⅰ/Ⅱ) 이 지원한 학생을 대상으로 면접을 실시한다. 오전에 면접을 실시하는 모집단위는 국어국문학, 사학, 철학, 영어학, 자율전공학, 정치외교학, 행정학, 사회학, 경제학, 무역학, 언론정보학, 경영학, 회계/세무학, Hospitality경영학, 관광학 , 아동가족학, 주거환경학, 의상학, 지리학(인문), 간호학(인문) 등이다. 경희대 국제캠퍼스의 네오르네상스전형과 고른기회전형(Ⅰ/Ⅱ) 면접이 예정돼 있다. 네오르네상스전형의 모집단위 가운데 국제학. 프랑스어학, 스페인어학, 러시아어학, 중국어학, 일본어학, 한국어학, 글로벌커뮤니케이션학 등이 오전9시에서 오후1시 사이에 면접을 실시한다. 경희대 국제캠퍼스의 고른기회전형(Ⅰ/Ⅱ)도 같은 시각 진행된다. 해당되는 모집단위는 국제학, 프랑스어학, 스페인어학, 러시아어학, 중국어학, 일본어학, 한국어학, 글로벌커뮤니케이션학 등이다. 중앙대는 학생부종합전형인 다빈치형인재 면접을 같은 날 실시한다. 해당하는 모집단위는 인문계, 사범대 등이다. 자세한 일정은 11월 29일 공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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