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대교협 수시박람회 28일부터.. 서울대등 140개교 참여

[베리타스알파=김민철 기자]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가 28일부터 31일까지 4일 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1층 A홀에서 ‘2017 수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를 연다. 참여대학은 지난해보다 3개교 늘어난 140개교다. 지난해 수시박람회에 참여하지 않았던 서울대가 포함된 점이 눈길을 끈다. 입장료는 1000원이며, 고교에서 단체관람으로 예약하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대교협 상담교사와의 1대 1 상담은 7일 오전10시부터 마감까지 선착순에 들어야 받을 수 있다.

대교협이 ‘2017 수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를 코엑스에서 진행한다고 최근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총 140개 대학이 참여한다. 고교단체관람신청과 1대 1 대입상담신청은 대입정보포털-대입설명회-대학입학정보박람회에서 신청가능하다. 1대 1 대입상담은 520명 선착순이다. 접수가 마감되면 당일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현장접수의 경우 대기시간이 길어지거나 상담을 받지 못할 수도 있음을 유의해야한다. 고교단체관람신청은 6720명 한정이다. 인솔할 교사가 신청하면 된다.

대학상담은 해당 대학별 부스에서 가능하다. 인기가 높은 대학들의 경우 미리 방문해야 한다. 상담대기시간이 길어질 수도 때문이다. 선택적 방문도 필요하다. 140개 대학 가운데 상담을 받고 싶은 대학을 미리 정해 선택적으로 방문할 필요가 있다. 상담뿐만 아니라 입학정보 종합자료관, 대학정보공시 홍보관, 고른기회전형, 적성검사실 등의 부스도 활용가능하다.

상담을 듣고 올바르게 활용하기 위해서는 입시에 대한 기본적인 용어를 미리 숙지하는 등의 사전 준비도 필요하다. '학생부종합' '학생부교과' '수능최저' '표준점수' '환산점수' 등 입시 관련 용어에 대한 부족하면 상담 내용을 이해하기도 힘들뿐더러 '참가'에만 의의를 두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

실질적인 상담을 위해선 학생부와 6월 모평 성적표 지참도 필요하다. 대학상담은 각 대학 부스별로 입학처 관계자들이 직접 상담을 진행한다. 대학 입학처는 전년도 지원자의 성적 현황 등의 전년도 데이터를 전부 보유하고 있는데다 6월 모평 성적발표 이후이기에 채점결과 등을 종합해 구체적인 상담이 제공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박람회 참가대학은 모두 140개 대학이다. 지난해 정시만 참여하고 수시박람회에 참여하지 않았던 서울대가 포함됐다. 서울 상위권 대학 가운데 고려대 연세대 서강대 한양대 중앙대 성균관대 경희대 한국외대 서울시립대 건국대 동국대 홍익대 등 대부분 대학상담을 진행한다. 최근 인기가 높은 인하대 단국대도 참가한다.

전국에서 참여하는 대학은 가천대 가톨릭대 강남대 강릉원주대 강원대 건국대(글로컬) 건양대 경기대 경북대 경상대 경성대 경운대 경일대 계명대 고려대(세종) 공주대 광운대 광주대 국민대 군산대 극동대 꽃동네대 나사렛대 남서울대 대구가톨릭대 대구대 대구한의대 대전대 대진대 덕성여대 동국대(경주) 동덕여대 동명대 동신대 동아대 동양대 동의대 명지대 목원대 목포대 목포해양대 배재대 백석대 부경대 부산가톨릭대 부산대 부산외대 삼육대 상명대 상명대(천안) 상지대 서경대 서울과학기술대 서울기독대  서울신학대 서울여대 서원대 선문대 성결대 성공회대 성신여대 세명대 세종대 세한대 수원대 숙명여대 순천대 순천향대 숭실대 신경대 신라대 신한대 아주대 안동대 안양대 연세대(원주) 영남대 영산대 용인대 우석대 우송대 울산대 원광대 유원대(영동대) 육군사관학교 을지대 이화여대 인천대 전남대 전북대 전주대 제주대 조선대 중부대 중원대 차의과학대 청운대 청주대 초당대 총신대 충남대 충북대 케이씨대 평택대 한경대 한국교원대 한국교통대 한국국제대 한국기술교육대 한국산업기술대 한국성서대 한국항공대 한국해양대 한남대 한동대 한림대 한밭대 한서대 한성대 한세대 한신대 한양대(에리카) 협성대 호남대 호서대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