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신승희 기자] 서강대 역시 입학가이드북 설명회 등을 통해 단순 요강에선 드러나지 않는 입시내용을 공개하는 데 적극적이다. 단순입결을 통해선 알 수 없는 서강대 입시의 민낯을 수험생들이 주목해야 할 다섯 가지로 정리했다.

▲실질경쟁률은 낮아진다 “서강대 경쟁률이 상위권 대학 중 가장 높아 수험생들이 염려할 수 있지만, 실질경쟁률은 낮아진다는 사실을 염두에 둬야 한다. 학종(자기주도형)의 경우 실질경쟁률이 3.87대 1로 서강대 수시 전형 중 가장 낮았다. 수능에 강점을 가진 학생들이 학종(일반형)이나 논술로 이동하는 등의 원인이 있었다. 올해 학종(자기주도형)은 작년보다 18명 증원한 315명을 선발한다. 서강대 입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은 놓치지 말아야 할 대목이다.”

▲모든 전형에 중복지원 가능하다 “서강대는 수시 모든 전형간 중복지원이 가능하다. 특기자전형 내 외국어 수학과학 아트&테크 간 중복지원도 가능하다. 학종 역시 자기주도형과 일반형 모두에 지원할 수 있다. 6회 제한이 걸린 수시지원의 경우의 수를 모두 활용해도 될 정도다. 특히 학종 일반형은 수능최저를 적용, 자기주도형은 수능최저를 적용하지 않는 차이에 불과하다. 수능에 강점을 가진 학생들이 꾸준히 선호하는 일반형은 수능시험 응시 이후 최종 지원여부를 다시 결정할 수 있게 해 실질경쟁률이 크게 떨어지는 경향이다. 학종 2개 전형과 관련해 많은 수험생들이 같은 모집단위 또는 상이한 모집단위를 지원하는 등 중복지원의 기회를 활용하고 있다.”

▲논술은 최대한 풀도록 “인문논술은 특정지식의 사전습득 유무보다 독해와 관계파악이 중요하다. 경영경제논술은 노골적 수학문제는 출제하지 않고 도표 정도를 제시할 수 있다. 자연논술은 수리논술에 한해 출제된다. 만점 맞아서 합격하는 시험이 아니다. 부분점수가 있기 때문에 ‘여기까지’ 이해하고 있다고 보여주는 게 중요하다. 수리논술은 10점 만점에 6점 대에서 커트라인이 형성되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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