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사정관, 진학진로지원단 1대1 상담 제공... 사전신청 필수

[베리타스알파=김민철 기자] 대구교육청이 주관하는 7월 진로진학박람회의 일정이 확정됐다. 7월 22일, 23일 대구 EXCO에서 실시한다. 대구 진로진학박람회는 수시중심으로 수도권 주요대학과 이공계특성화대학 등 총 48개 대학이 참가한다. 박람회 기간동안 대학전형상담관, 자기소개서관, 논술고사/특강관 등 8개관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사전신청은 16일부터 온라인으로 받을 계획이다.

대구교육청은 ‘2017 진학진로박람회’를 7월22일과 23일 대구 EXCO에서 연다고 27일 밝혔다. 진로진학박람회는 대학별 수시전형을 중심으로 입시정보 제공과 학생부종합전형 등 수시전형대비에 중점을 두었다. 대입전형상담관, 자기소개서관 등 대부분의 프로그램은 사전신청이 필수다. 대구교육청 관계자는 “빠른 신청이 필요하다”고 귀띔했다. 관계자는 “16일에서부터 19일까지 별로도 마련한 홈페이지에서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며 “지난해의 경우 3시간만에 마감될 정도 호응이 높았다”고 말했다. 

▲ 대구교육청이 주관하는 7월 진로진학박람회가 7월22일, 23일 대구 EXCO에서 실시한다. 대구 진로진학박람회는 수시중심으로 수도권 주요대학과 이공계특성화대학 총 50개 대학이 참가한다. 사진은 지난해 진로진학박람회 포스터. /사진=베리타스알파DB

박람회는 대입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대학별 전형 정보를 한자리에서 제공해 실질적인 입시준비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 50개 대학이 참여하며, 대학 입학사정관과 대구 진학진로지원단 소속 진학 상담 전문가들이 대학별 전형을 소개하고 입시상담을 진행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들은 실질적인 상담을 위해 6월 모의평가 성적과 학생부를 지참하기를 권장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수험생/학부모/교사 등을 대상으로 대학 입학관계자와 직접 상담하는 대학전형 상담관, 멘토-멘티관, 자기소개서관, 개별면접관, 학생부디자인관, 논술고사/특강관,대학 전공체험관, 수시대입 상담관 등 총 8개관이 준비돼 있다. 논술고사/특강관의 경우 권오현 서울대 입학본부장을 초대해, 수시전형에 관한 특강을 진행한다. 대부분 프로그램은 사전 온라인 신청을 받지만, 방문객들을 위해 현장신청도 받을 계획이다.

입학상담은은 총 45개 대학 입학관계자가 참여해 1대 1일 상담을 제공한다. 서울대와 연세대, 서강대는 입시설명회만 진행한다. 수도권 지역에서는 서울대 연세대 서강대 한양대 중앙대 성균관대 경희대 서울시립대 한국외대 건국대 동국대(서울) 가천대 가톨릭대 건국대(글로컬) 국민대 광운대 단국대 숭실대 숙명여대 서울여대 아주대 이화여대 서울과기대 한국교원대 한국항공대 한국뉴욕주립대 겐트대 유타대 한국조지메이슨대 등 총 27개 대학이 참여한다.

이공계특성화대학은 대구에 위치한 DGIST를 포함해 GIST대학이 대구 진로진학박람회를 찾아간다. 비수권지역에서는 지역거점국립대인 경북대와 부산대를 비롯해 한동대 부경대 영남대 경주대 계명대 김천대 경일대 대구대 안동대 대구한의대 금오공과대 대구외대 대가대 동양대 경운대 울산대 동아대 등 총 19개 대학이 참가한다. 주로, 대구/경북지역 등 영남권 대학들로 배치해 상위권뿐만 아니라 중위권까지 고려한 대구교육청의 배려가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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