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례 실시, 전임사정관 교육훈련 표준화 마련

[베리타스알파=김민철 기자] 2017년 학생부종합전형(학종) 운영과 입학사정관 역량강화를 위해 건국대, 명지대, 서울여대가 공동 교육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총 3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1회에는 권오현 서울대입학본부장이 패널로 참가해 눈길을 끈다.

건국대는 명지대, 서울여대와 함께 ‘학생부종합전형 공동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세 대학은 학종의 비중이 늘어남에 따라, 입학사정관의 전문성과 역량강화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서로의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세 대학은 프로그램을 계기로 전임입학사정관 공통의 교육훈련의 표준화를 제시할 계획이다. 표준화를 통해 업무의 효율성을 증대하고, 대학별 우수사례 공유를 통한 학생선발 업무의 전문성을 배양할 계획이다.

공동교육 프로그램은 총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1차는 입학정책 방향을 주제로 진행하며, 2차는 학생부종합전형 평가, 3차는 대학별 2017학년 전형결과를 주제로 열린다. 3차에서는 각 대학의 입학사정관들이 함께 대학별 전형결과를 피드백하는 자리를 가진다. 

1차 교육은 27일 열린다. 세 대학 입학처장과 입학사정관 40여 명이 참가한다. 1차 교육프로그램에서는 권오현 서울대입학본부장이 패널로 참여해 ‘인구감소와 대입정책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이어서 안상진 사교육걱정없는세상 부소장이 다음 패널로 참여해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우려와 극복방안’에 대해 의견을 발표한다.

▲ 2017년 학종운영과 입학사정관 역량강화를 위해 건국대, 명지대, 서울여대가 힘을 합쳐 공동 교육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사진은 건국대 상징. /사진=베리타스알파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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