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국립대 난양공대 베이징대 홍콩대 칭화대 톱5

[베리타스알파=박대호 기자] THE가 매년 발표하는 아시아 대학순위에서 싱가포르 대학들이 뚜렷한 강세를 보였다. 최근 3년간 1위를 고수해왔던 도쿄대(일본)가 7위로 크게 순위가 떨어진 반면, 2위에 계속 머물렀던 싱가포르국립대(싱가포르)가 1위에 올라섰다. 2014년 11위, 2015년 10위 등 10위권에 계속 머물렀던 난양공대(싱가포르)가 2위로 최상위권을 독식한 모습이다. 톱 100내 든 싱가포르 대학은 2개 대학이 유이했다. 뒤를 이은 베이징대와 홍콩대는 지난해와 자리를 맞바꾼 모습이었으며, 칭화대 홍콩과기대 도쿄대와 국내 톱3대학까지 톱10을 끊었다.

국내 대학들의 경우 최상위권으로 볼 수 있는 톱10 내 자리한 포스텍 서울대 KAIST 등 톱3 대학들은 순위정체 모습을 보인 반면, 나머지 대학들은 순위상승을 이뤄낸 경우가 많았다. 톱3 제외 10개 대학 가운데 순위 하락대학은 3개교에 불과했다. 톱100 밖으로 밀려난 서울시립대를 비롯해 연세대 이화여대 등이다. 톱3 중 소폭 순위가 하락한 KAIST를 포함해도 순위하락대학은 4개교 뿐이었다.

▲ THE가 매년 발표하는 아시아 대학순위에서 싱가포르 대학들이 '약진'하는 모습을 보였다. 최근 3년간 2위에 그쳤던 싱가포르국립대(싱가포르)가 1위에 올라선 데 더해 난양공대(싱가포르)가 2위를 차지하며, 최상위권을 독식한 모습이다./사진=싱가포르국립대 홈페이지 캡처

<2016 아시아대학순위 발표>
영국의 대학평가기관인 타임즈고등교육(THE, Times Higher Education)은 ‘2016 아시아 대학순위(Asia University Rankings 2016)’를 21일 공개했다. 세계대학순위를 비롯해 신흥대학순위 소규모대학순위 등 대상범위를 바꿔가며 다양한 순위를 내놓는 THE의 아시아 대학순위는 아시아지역에서는 가장 공신력 있는 대학 순위로 꼽힌다. QS도 아시아대학순위를 내놓긴 하나 명성에 크게 의지하기 때문에 대학의 실질적인 경쟁력을 따지지 못한다는 평가다.

올해 평가지표에 조정이 다소 있다. 산학협력수입의 비중이 지난해 2.5%에서 7.5%로 5%p 늘어난 반면, 교육여건의 비중이 30%에서 25%로 5%p 줄었다. 대학의 자금운용력이 중요해지는 세태와 산학협력수입이 연구력을 일정부분 증명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변화로 보인다.

THE는 그간 톱100까지 발표했던 순위의 범위를 톱200까지로 확대했다. 단, 톱100까지는 대학의 개별 순위를 발표하지만, 101위부터 200위까지는 개별순위 없이 순위구간을 발표한다는 차이가 있다. 지난해까지 14개국을 대상으로 했으나, 올해 22개국으로 평가대상을 넓힌 데 따른 순위 확대로 보인다.

- 국가별 지형도.. 중국 상승, 일본 하락, 한국 유지
톱100내 국가별 지형을 더듬어 보면 22개 대학이 이름을 올린 중국이 독주하는 가운데 일본이 14개대학, 한국이 13개대학으로 뒤를 쫓는 모습이다. 다음으로 대만(10개교), 인도(8개교), 터키(7개교), 이스라엘/홍콩(각 6개교), 이란(4개교), 사우디아라비아(3개교), 싱가포르/태국(각 2개교) 순이었으며, 레바논과 마카오, 말레이시아 소재대학은 각각 1개교씩 톱100 내 자리했다.

2014년까지만 하더라도 아시아순위 톱100 내 가장 많은 대학을 배출한 국가는 일본이었지만, 전반적인 하락세가 뚜렷하다. 최근 3년간 1위를 기록하던 도쿄대가 7위로 떨어진 데 더해 2014년 20개교, 2015년 19개교, 2016년 14개교로 계속 대학 수가 줄고 있다. 반면, 중국은 2014년 18개교, 2015년 21개교, 2016년 22개교로 계속해서 확대 양상이며, 한국은 2014년 14개교, 2015/2016년 각 13개교로 정체 중이다.

대만과 인도, 터키와 이스라엘은 확대/축소 추이에서 완전히 반대 모습이다. 대만은 2014년 13개교, 2015년 11개교, 2016년 10개교며, 인도는 2014년 10개교, 2015년 9개교, 2016년 8개교로 차이는 크지 않지만 계속해서 대학 수가 줄고 있다. 반면, 터키는 2014년 5개교에서 매년 1개교씩 늘어 2016년 7개교가 톱100에 이름을 올렸으며, 이스라엘도 2014년 3개교, 2015년 4개교, 2016년 6개교의 확대추세다.

그밖에 국가들의 경우 이란이 지난 2년간 3개교에서 올해 4개교로 1개교가 늘어난 변화를 제외하면 별반 차이가 없다. 홍콩 사우디아라비아 싱가포르 태국 레바논 등은 2년 전과 현재 대학 수가 동일하다. 지난해 톱100내 1개교를 올린 마카오는 올해도 동일한 1개교며, 말레이시아는 처음으로 톱100내 1개교가 포함됐다.

물론, 국가별 대학 수는 순위에서 차지하는 위상과 연관이 없을 수 있다. 2개대학만이 톱100 내 자리했지만 1~2위를 싹쓸이하는 모습을 보인 싱가포르의 경우가 대표적이다. 다만, 국가별로 대학 수가 많은 것이 통상적이기 때문에 국가별 대학 수 증/감은 참고할만한 지표가 될 수 있다.

<아시아대학순위 톱100>
- 싱가포르 1~2위 싹쓸이 ‘약진’.. 도쿄대 수직하락

올해 아시아대학순위에서 도드라지는 특징은 싱가포르 대학들의 약진이다. 3년간 도쿄대가 공고히 1위를 지켜온 탓에 계속해서 2위에 그쳤던 싱가포르국립대(싱가포르)는 도쿄대가 7위로 크게 순위가 하락하는 가운데 1위 자리에 올라섰다. 더하여 2014년 11위, 2015년 10위 등 10위 안팎에 머물렀던 난양공대(싱가포르)까지 2위에 오르며, 싱가포르 소재 대학들이 최상위권을 독식하다시피 했다. THE아시아대학평가에서 동일 국가 대학이 1~2위를 전부 차지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3위는 중국 대표대학인 베이징대(중국)가 차지했다. 베이징대는 2014년 5위, 2015년 4위로 매년 한계단씩 꾸준히 순위상승을 이루고 있다. 최근 여타 대학평가에서 동일국가 대학인 칭화대(중국)와 종종 엎치락뒤치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긴 하나 THE아시아대학순위에서는 공고한 위상을 드러냈다는 평이다. 베이징대가 순위상승을 이루며 최근 2년간 3위 자리를 지켜오던 홍콩대(홍콩)는 4위로 베이징대와 자리를 맞바꾸는 모습을 보였다. 뒤를 이어 5위 칭화대(중국), 6위 홍콩과기대(홍콩) 순이었다.

3년간 계속해서 1위를 지켜오다 크게 순위가 하락한 7위 도쿄대(일본)도 눈길을 끈다. 2013년 78.3점, 2014년 76.4점, 2015년 76.1점 등으로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았던 도쿄대는 올해 67.8점으로 점수가 크게 떨어지며 7위로 내려앉았다. 교육여건 국제평판 산학협력수입에서는 점수하락 폭이 크지 않았지만, 연구에서 5.6점, 논문피인용도에서 13.8점 등 큰폭의 점수하락을 보인 것이 순위 하락의 원인이다.

국내 톱3대학인 포스텍 서울대 KAIST까지 톱10이 끊긴 가운데 11위는 교토대(일본)가 차지했다. 뒤를이어 성균관대(한국) 홍콩중문대(홍콩) 중국과기대(중국) 대만국립대(대만) 홍콩시립대(홍콩) 히브리대(이스라엘) 고려대(한국) 푸단대(중국) 텔아비브대(이스라엘) 까지 톱20을 끊었다.

- 톱21위부터 톱50까지.. GIST대학 신규진입, 경희대 순위상승
톱21의 시작은 터키의 코츠대다. 코츠대는 2014년 40위, 2015년 47위 등에서 21위로 크게 순위가 올랐다. 다음으로 홍콩폴리텍대(홍콩) 도호쿠대(일본) 도쿄공대(일본) 저장대(중국) 킹압둘아지즈대(사우디아라비아) 인도과학원(인도) 국립대만과기대(대만) 난징대(중국) 오사카대(일본) 국립자오퉁대(대만) GIST대학(한국) 상하이자오퉁대(중국) 나고야대(일본) 국립칭화대(대만) 테크니온공대(이스라엘) 연세대(한국) 산바치대(터키) 한양대(한국) 쑨원대(중국) 국립성공대(대만) 경희대(한국) 인도공대-봄베이(인도) 홍콩침례대(홍콩) 빌켄트대(터키) 대만중국의약대(대만) 쓰쿠바대(일본) 규슈대(일본) 훗카이도대(일본) 마카오대(마카오)까지 톱50에 들었다.

2014년 53위를 기록했으나 지난해 톱100에서 빠졌던 사우디아라비아의 킹압둘아지즈대가 26위를 차지하며 다시금 톱100에 진입한 것과 GIST대학의 신규진입, 경희대의 25계단, 대만중국의약대의 21계단, 인도공대-카라그푸르의 18계단, 인도공대-봄베이의 14계단이라는 큰 순위상승폭이 눈길을 끄는 요소다.

- 톱51부터 톱100까지
톱51위부터 100위까지는 인도공대-카라그푸르(인도) 샤리프공대(이란) 수도대학도쿄(일본) 울산대(한국) 이화여대(한국) 우한대(중국) 이란이공대(이란) 톈진대(중국) 도쿄의치대(일본) 인도공대-델리(인도) 이스파한공대(이란) 인도공대-마드라스(인도) 화둥이공대(중국) 보스포러스대(터키) 인도공대-루르키(인도) 킹파드석유광물대(사우디아라비아) 바르일란대(이스라엘) 화중과기대(중국) 대만사범대(대만) 중앙대(한국) 국립양명대(대만) 말레이시아공대(말레이시아) 히로시마대(일본) 국립쑨원대(대만) 하얼빈공대(중국) 아미르카비르공대(이란) 샤먼대(중국) 쑤저우대(중국) 벤구리온대(이스라엘) 인도공대-구와하티(인도) 시안자오퉁대(중국) 중국농대(중국) 화둥사범대(중국) 베이루트아메리칸대(레바논) 자다푸르대(인도) 부산대(한국) 하이파대(이스라엘) 중국인민대(중국) 화남공대(중국) 마히돌대(태국) 이스탄불공대(터키) 퉁지대(중국) 다롄공대(중국) 중동공대(터키) 대만국립중앙대(대만) 킹사우드대(사우디아라비아) 도쿄농공대(일본) 킹못쿳공대(태국) 이스탄불대(터키) 오사카시립대(일본) 순이다.

지난해 12위를 기록했던 중동공대가 올해 94위로 무려 82계단이나 순위가 떨어진 점이 주목할만한 부분이다. 이스탄불공대도 지난해 19위에서 91위로 무려 72계단이란 큰 순위하락폭을 보였으며, 보스포러스대도 2014년 19위, 2015년 14위에서 올해 64위로 50계단이나 순위가 떨어지는 등 터키 대학들이 전반적으로 순위하락을 겪은 모습이다.

반면, 울산대가 33계단 순위상승을 이뤄낸 것을 필두로 국립양명대는 28계단, 중앙대는 27계단, 화중과기대는 26계단, 화등이공대는 22계단, 인도공대-카라그푸르는 18계단, 인도공대-마드라스는 16계단, 시안자오퉁대는 15계단 순위상승을 이뤄내 순위 하락대학들과 대비됐다.

세계 최고의 공대 중 하나로 꼽히는 인도공대(ITT, India Institute of Techonology)가 칸푸르 캠을 제외한 6개 캠을 톱100 내 위치시킨 것도 관심을 끄는 부분이다. 카라그푸르 델리 뭄바이 마드라스 구와하티 루르키 칸푸르 등 7개 캠으로 구성된 인도공대는 2014년 6개, 2015년 5개, 2016년 6개 등 매년 대부분의 캠퍼스가 톱100에 들고 있다.

<THE 아시아 대학순위는?>
THE 아시아 대학순위는 영국의 대학평가기관인 타임즈고등교육(THE, Times Higher Education)이 매년 아시아권 대학들로 범위를 한정해 발표하는 대학순위다. ▲교육여건(Teaching : the learning environment) 25% ▲연구(Research : volume, income and reputation) 30% ▲논문피인용도(Citation : research influence) 30%  ▲국제평판(International outlook : staff, students and research) 7.5% ▲산학협력수입(Industry income : Knowledge transfer) 7.5% 등 5개 지표를 평가해 순위를 매긴다. 지표별 세부항목까지 고려하면 13개 지표로 세분화된다. 연구력의 경우 연구항목을 통해 양적 측면, 논문 피인용도를 통해 질적 측면을 고려하는 모습이다.

THE는 지난해 세계대학 순위 발표부터 평가데이터의 수집방법을 톰슨 로이터의 학술기관 명성조사에 근거하던 방식에서 자체 수집데이터와 엘스비어의 스코퍼스 데이터 베이스를 활용하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아시아 대학순위도 바뀐 평가데이터 수집방법을 이용해 매겨졌다.

2014, 2015년 순위와 비교하면, 평가지표 가운데 교육여건의 비중이 30%에서 25%로 5%p 줄어든 반면 산학협력수입의 비중이 2.5%에서 7.5%로 5%p 늘어났다. 산학협력수입의 비중 증가는 기존 중시돼 온 피인용도 못지 않게 연구력을 측정할 수 있는 지표인 때문으로 보인다. 더하여 생존과 발전을 위해 대학의 자금 운용력이 중시되는 현 세태까지 반영한 결과물로 풀이된다.

THE는 2004년부터 2009년까지는 영국의 대학평가기관 QS(Quacquarelli symonds)와 함께 QS세계대학순위를 발표했으나 2010년부터 협력을 멈추고 자체적으로 대학순위를 발표하기 시작했다. 현재는 아시아대학순위 외에도 세계대학순위, 소규모대학순위, 신흥대학순위 등 평가대상의 범위를 달리하는 다양한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다양한 순위 발표를 두고 일각에서는 평가기관의 ‘돈벌이’에 불과하다는 부정적인 견해도 나오고 있다. 한 대학가 관계자는 "대학평가기관들이 단순 호의로 랭킹을 발표하는 것이 아니다. 세계대학순위 하나에 그치지 않고 아시아대학순위, 소규모대학순위, 신흥대학순위 등 여러 범주의 대학순위를 발표하는 것은 추후 세미나/컨설팅 등으로 이어지는 기반을 마련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른 세계대학순위는?>
THE가 발표하는 대학순위와 더불어 가장 유명한 세계대학순위인 QS 세계대학순위를 비롯해 전세계 대학을 대상으로 하는 평가/순위들이 존재한다. 'CWUR 세계대학평가' '세계대학학술순위(ARWU)' 'CWTS 라이덴 랭킹' 등이다.

‘QS 세계대학순위’는 영국의 대학평가기관 QS(Quacquarelli symonds)가 주관하는 순위로 학계 평판도(40%) 졸업생 평판도(10%) 학생-교수비율(20%) 논문 피인용(20%) 외국인교수 비율(5%) 외국인학생 비율(5%) 의 6가지 지표를 통해 순위를 매긴다. 설문조사를 통해 조사되는 평판도가 지표의 50% 비중을 차지할만큼 높다는 점이 다른 대학평가들과 차별점으로 실질적인 대학들의 ‘능력’보다는 ‘명성’만 따진 평가라는 비판의 이유기도 하다. 그밖에 QS는 개별 학과의 순위인 ‘학과별 순위’도 발표하고 있다. 올해 QS학과별 순위는 42개 학과의 세계 순위를 발표했다.

CWUR 세계대학평가는 사우디아라비아에 있는 세계대학랭킹센터(Center for World University Rankings)에서 발표한다. 교육의 질(25%) 동문 고용 수준(25%) 교수진 역량(25%)을 중점적으로 평가하며 간행물 영향력 피인용도 h-인덱스 특허를 각 5%씩 반영하는 구조로 이뤄져 있다. CEO직위를 가진 동문들의 수를 평가하는 동문 고용 수준을 통해 다른 평가들과 차별화를 이루고 있다.

세계대학 학술순위(ARWU)는 중국의 상해교통대에서 발표한다. 졸업생과 교수의 노벨상/필즈상 수상실적이 30%(졸업생 10%/교수 20%)나 반영되는 탓에 우리나라 대학들과는 다소 거리가 존재한다. 수상실적에 더해 학문분야별 논문 피인용빈도 높은 연구자(20%)와 네이처/사이언스급 학술지에 논문 게재(20%) 과학인용색인(SCIE)/사회과학인용색인(SSCI)수록 논문(20%) 1인당 학술평가(10%) 지표로 순위를 발표한다.

CWTS 라이덴 랭킹은 네달란드 라이덴 대학교에서 발표하는 순위다. 톰슨 로이터의 DB를 활용해 4년간의 논문을 분석해 순위를 매긴다. 분야별로 상위 1%, 10%, 50% 등 다양한 활용지표가 존재하긴 하나 통상 상위10% 논문비율이 순위로 활용된다. 논문의 ‘질’과 ‘비율’에 중점을 둔 순위로 대학의 규모, 논문의 ‘양’은 고려되지 않고 있다. 2016 라이덴랭킹에서 인용도 상위 10%논문의 숫자로 보면 서울대(2286개) KAIST(1010개) 포스텍(661개) 울산대(570개) 이대(417개) 순서지만, 전체논문대비 비율로 따지면 전체논문 수(모수)가 많을 수록 불리해지면서 포스텍 KAIST 이대 서울대 울산대 순으로 바뀌는 것이 대표적인 예다. 논문의 비율을 활용하는 순위기 때문에 다른 대학순위/평가에 비해 학술 분야에 방점이 찍히는 특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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