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민철 기자] 삼육대는 19일부터 20일까지 ‘중독 국제세미나와 워크샵’을 삼육대 백주년기념관 장근청홀에서 연다고 17일 밝혔다.

행사는 삼육대 건강과학특성화사업단과 한국연구재단이 진행하고, 세계보건기구, 국제중독기관협회, 코네티컷대가 후원한다. 세계의 중독분야 석학과 보건당국 관계자가 참석해 ‘중독연구에 있어서의 잠재력과 역량 강화’를 주제로 의견을 공유한다.

중독분야의 권위자인 토마스 베이버(Thomas Babor) 코네티컷대 교수는 ‘교육과 훈련은 글로벌 중독 연구의 인프라에 어떻게 부합지’를 주제로, WHO의 중독 책임자인 블라디미르 포즈냑(Vladimir Poznyak) 박사는 ‘국제적인 기준의 보건전문가 개발에 대한 WHO의 의제’를 주제로 기조 강연을 한다.

▲ 삼육대는 ‘중독 국제세미나와 워크샵’을 삼육대 백주년기념관 장근청홀에서 연다. /사진=삼육대 제공

삼육대는 중독국제자격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WHO가 개발한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ICARA에서 '약물과 알코올 중독자 스크리닝과 중재'에 관한 자격증을 발급할 예정이다.프로그램에는 삼육대 학부생 20명과 교수와 대학원생 10명 등 총 30명이 참여한다.

천성수 건강과학특성화사업단장은 “세계적으로 수많은 신종 중독의 등장으로 중독 문제가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며 “세미나를 계기로 많은 이들이 중독의 예방과 문제해결에 함께 동참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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