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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 카포등 13개 상위대학 진로캠프..도서벽지 중학생 2098명KAIST 14일 캠프 필두로 6회 진행.. 서울대 4회 104명
  • 이우희 기자
  • 승인 2016.06.13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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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타스알파=이우희 기자]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KAIST 포스텍 등 상위 13개 대학이 농어촌 중학생들을 위한 진로캠프를 운영한다. 교육 소외지역 중학생들의 자유학기제의 활성화를 위해 과학 미술 외국어 인문 등 분야별 최고를 자랑하는 우리나라 상위대학 대부분이 나서 생생한 진로 체험기회를 제공하는 셈이다. 교육소외지역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상위대학들의 진로캠프는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 캠프 참여인원은 총 2098명이상이다. 1학기에는 서울대와 KAIST가 모두 243명 규모 캠프를 4회 확정지었다. 2학기에는 전국 13개 대학이 농어촌학생 1855명에게 35회 진로캠프의 기회를 제공한다. 대부분 1박2일 일정으로 학교 기숙사에서 숙식을 제공된다. 

농어촌-대학 연계캠프에 참여하는 대학은 서울대 KAIST 포스텍 GIST대학 고려대 연세대 서강대 한양대 성균관대 경희대 한국외대 이화여대 홍익대 상위 13개 대학이다. 1학기 곧바로 캠프를 시작하는 학교는 2개교. KAIST가 229명(3회), 서울대 14명(1회)가 1학기 초청 일정을 확정했다. 1학기 참여대학은 늘어날 수 있다. 올해 참가 연인원에서 가장 많은 대학은 KAIST 469명(6회). 이어 홍익대 225명(1회), GIST대학 160명(2회), 연세대 150명(3회), 한국외대 150명(3회), 경희대 120명(3회), 고려대 120명(2회), 서강대 120명(3회), 성균관대 120명(3회), 이화여대 120명(3회), 포스텍 120명(3회), 한양대 120명(3회)순이다. 서울대는 104명으로 인원수는 적은 편이지만 4회를 운영한다. 

   
▲ KAIST를 시작으로 서울대 포스텍 GIST대학 고려대 연세대 서강대 한양대 성균관대 경희대 한국외대 이화여대 홍익대 13개 대학이 농어촌 중학생 진로체험 캠프를 개최한다./사진=KAIST제공

대학별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은 대학별 특성화와 맞닿아 있다. 서울대와 이공계특성화대학은 이공계체험 및 연구소 방문을 진행한다. 국내 최고의 미대를 보유한 홍익대는 회화/디자인/공예/조형 체험캠프로 운영한다. 송도에 국내 첫 기숙형캠퍼스를 구축해 운영중인 연세대는 ‘레지덴셜칼리지 체험’을, 실용학풍의 공대로 손꼽히는 한양대는 과학체험과 미래자동차연구센터 방문, 인문학 열풍을 일으킨 경희대는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육과정 체험을 진행한다. 그 밖에 한국외대는 외교과 체험과 대사관 방문, 성균관대는 자아탐구와 인성교육을 진행한다. 고려대 이화여대 서강대 등은 인문/자연 종합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서울대와 KAIST는 4회(서울대 1회/KAIST 3회)의 1학기 캠프로 첫 테이프를 끊는다. KAIST는 14~15일 자유학기제 농어촌 학생을 대상으로 1박2일 진로탐색캠프를 개최한다. 1차 캠프에는 전북 청하중(5명), 전북 성내중(6명), 전남 청산중(13명) 1학년에 재학중인 24명이 참여한다. 이들 학교는 1학년 학생이 5∼13명에 불과한 소규모 학교들이다. 2차캠프는 7월5일~6일 121명, 3차캠프는 7월12일~13일 84명을 초청할 계획이다.

KAIST 캠프는 과학기술특성화대학이라는 KAIST의 특성을 살려 학생들이 이공계 진로를 미리 엿볼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KAIST 인공위성 센터를 방문해 우리나라 최초의 인공위성인 우리별 1호부터 2~3호, 나로과학위성 등의 개발 과정과 역할을 배운다. 위성 교신 현장과 조립 과정도 직접 살펴본다.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해 3D 프린터를 활용, 학생이 고안한 아이디어를 시제품으로 만드는 과정도 경험한다.

KAIST 재학생들은 직접 멘토로 나선다. 대학생 멘토는 ‘소리나는 연필(드라디오)’ 과학 프로젝트를 참여학생과 함께 수행하면서 과학이 기술, 공학, 음악, 수학과 융합된 STEAM교육을 체험하는 기회를 가질 계획이다. 멘토로 참여할 KAIST 학생은 “캠프를 통해 중학생들이 여러 가지 진로를 탐색해보고 진로를 결정할 순간이 왔을 때 그 주체가 학생 자신이 됐으면 좋겠다”며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 싶다”고 참여 동기를 밝혔다.

서울대도 1학기인 6월29일~30일 1박2일동안 14명을 시작으로  2학기 3회를 통해 90명을 초청할 계획이다.서울대의 올해 캠프는 4회 104명 규모인 셈이다. 2학기 들어 고려대, 연세대, 서강대도 차례로 프로그램을 확정, 진행할 계획이다. 

농어촌-대학 연계캠프는 대학이 교육소외 지역을 위해 인적/물적 자원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대학이 공교육에 기여하는 모범적 사례로 평가된다. 교육부에 따르면, 캠프 참가 대상은 전교생 50명 이하 도서벽지 중학교로, 전국에 약 100여 곳이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주로 성적이 우수한 추천학생만 참가 가능했던 기존 명문대 진로캠프와 달리 이번에는 성적에 제한을 두지 않았다는 점도 특징이다. 서울대 KAIST뿐만 아니라 주요대학들이 동참하는 만큼 도서벽지 학생의 수요를 모두 수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교육부 신익현 학교정책관은 대학들의 참여에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지리적/환경적 여건에 구애됨이 없이 자신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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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희 기자  dig@verita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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