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신인철 한양대 자연과학대학 생명과학과 교수가 생물학을 소재로 한 이색 카툰 <Cartoon College 생물학신완전정복>을 출간했다. 신 교수는 수업시간 칠판에 만화를 그리며 설명하면 학생들의 집중도가 높아진다는 것에 착안 일반인에게는 다소 어렵다고 느껴질 만한 생물학을 친근감 있는 만화 캐릭터로 풀어냈다. 생물학은 현대 생명과학 및 공학분야의 가장 기초가 되는 학문으로 생명과학을 배우고 싶은 학생, 전공자 뿐 아니라 일반인의 눈높이에서도 읽기 쉽게 만들어졌다. 

대학원생이던 1992년 신교수는 같은 과 교수님의 권유로 당시 분자생물학회의 뉴스레터 ‘분자생물학 뉴스’지에 한쪽짜리 만화(대학원생블루스)를 연재를 계기로 만화를 그리기 시작했다. 이후 1999년 미국에서 포스트닥(박사후과정)으로 근무하던 때에 KOSEN(한민족과학기술자네트워크)에 ‘포닭블루스’를 연재하며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

신교수는 “현재 학부 2학년을 대상으로 강의 교재로 사용하고 있다”며 “학생들 반응이 좋아 계속 교재로 계속 활용할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 신인철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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