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재, 세계과학영재축전에서 최고 연구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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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재, 세계과학영재축전에서 최고 연구성과
  • 김경 기자
  • 승인 2016.06.07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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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영재교육기관으로서의 우수성 입증

[베리타스알파=김경 기자] KAIST 부설 한국과학영재학교(이하 한국영재)가 세계과학영재축전에서 최고의 연구성과를 내며, 세계적 영재교육기관으로서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한국영재는 지난달 23일부터 27일까지 싱가포르 국립대학교(NUS) 부설 고등학교인 NUS High School of Math and Science(이하 NUS HS)에서 열린 제12회 세계과학영재축전(ISSF)에서 3개의 연구주제로 참가, 최고의 성과를 거두며 세계적인 연구중심 고등학생 수학 경시대회인 SIMC에서 Distinction Award를 수상했다. 내년에는 한국영재에서 세계과학영재축전이 개최될 예정이기도 하다.

한국영재는 2003년 국내최초의 과학영재학교로 출범, 2009년 KAIST 부설 학교로 지정됐다. 전국 8개 영재학교 중 유일하게 미래창조과학부 소속이기도 하다.

제12회 ISSF(International Student Science Fair)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과학영재 학술 대회다. 학생들의 연구 결과에 대한 포스터 발표와 구두 발표로 이뤄진다. 전 세계 15개국을 대표하는 28개 과학영재교육 기관에서 학생들을 파견, 노벨상 수상자의 기조 강연을 듣고 학생들의 연구 결과를 교류하고 노벨상 수상 관련 연구체험 프로그램 등을 수행했다.

▲ 한국영재가 세계과학영재축전(ISSF)에서 최고의 연구성과를 내며, 세계적 영재교육기관으로서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연구중심 수학경시대회인 SIMC에서도 값진 성과를 일궜다. /이하사진=한국영재 제공

<한국영재 7명, 교내 R&E로 ISSF 종합 최고 성과>
한국영재에선 3학년 박지혁 김현우 이지민 임경록 학생이 한 팀으로 ‘신체의 역학적 능력 개선을 위한 외골격 로봇 개발(Development of a Soft Wearable Gait Assisting Device for Children With Cerebral Palsy)’의 연구 주제로 ISSF에 참가, 공학 분야 부문 최고상인 Best Research & Development Award를 수상했다. 3학년 박재영 학생은 ‘형광 슈도모나스의 리파제를 이용한 바이오디젤 생산 연구(Biodiesel Production Using Lipase Secreted by Pseudomonas Fluorescens)’, 3학년 정연욱 학생은 ‘국부적인 자기부상력 및 포획자력 측정을 통한 구리-산소 밀도를 기반으로 한 초전도체에 대한 연구(Investigation of Top-Seeded Melt Growth Processed Bulk Superconductors based on Density Using Local Magnetic Levitation Force Measurement and Trapped Field Mapping)’의 연구주제로 참가해 각각 Most Creative Award를 수상했다. 학생들이 발표한 모든 연구 결과는 한국영재 교내 프로그램인 ‘학생 R&E 연구’ 성과로, ISSF 참가국들 중에 종합적으로 최고의 성과를 거두었다. 한국영재에서의 연구결과가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셈이다.

ISSF 교장단 모임에서도 한국영재 학생들의 연구 활동 우수성이 높게 평가되면서 특히 차기 대회인 ISSF 2017 개최학교로서 국제적 위상 제고에 기여했다. 한국영재는 국제 과학 특성화 고등학교 네트워크인 ISSN(International Science Schools Network) 정회원 학교로서 세계를 대표하는 11개의 과학특성화 고등학교로 구성된 운영위원회에 속해 있으며, 제12회 ISSF 기간 중에 있었던 운영위원회 회의에서 정윤 교장은 ISSF 2017 개최 계획 보고를 하였고, 회의결과 실무 그룹(Working Group)에도 가입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연구지향 수학경시 SIMC에서도 성과>
한국영재는 제12회 ISSF와 같은 기간 중에 이루어진 제5회 SIMC(Singapore International Mathematics Challenge)에도 대표팀을 파견해 성과를 이뤘다. SIMC는 실생활 문제를 수학적으로 모델링한 문제들이 대부분 출제되며 1박2일 동안 해결방법을 찾아내서 제출하고 하루 동안 발표 자료를 만들어서 최종적으로 발표를 통해 심사를 받는 연구지향적인 수학경시대회다. 세계 유수의 대학교 교수들에 의해 문제가 만들어진다. 세계 30개국을 대표하는 62개 학교들이 경쟁을 통해 세계 선두 수준의 과학영재학교인 NUSHS(싱가포르) NCSSM(North Carolina School of Science and Mathematics, 미국) JMSS(John Monash Science School, 호주) 등 12개 학교가 수상했으며 최고상은 Raffles Institution(싱가포르)이 수상했다.

한국영재는 2017년도 ISSF 개최국이며 2006년도에 이어 10년 만에 두 번째로 ISSF 국내 유치에 성공했다. 올해 ISSF2016의 성공적인 참가와 세계 선도의 과학 영재 교육 환경을 바탕으로 2017년도 ISSF2017을 성공적으로 개최할 것으로 기대된다. ISSF2017은 한국영재 주관, 미래부와 KAIST 후원으로 내년 6월19일부터 23일까지 4박5일간 한국영재 교정에서 ‘Opening the Future with Us’를 주제로 열린다. 세계 유수 국외고 및 국내고를 대상으로 참가학생 150명, 인솔교사 및 교장단 50명 등 200명의 참가인원을 예상한다.

정윤 한국영재 교장은 “제12회 ISSF와 제5회 SIMC 참가를 통해 KSA 학생들의 연구능력이 우수함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차년도 ISSF 개최를 통해 세계적인 과학영재 교육기관으로서의 대내외적인 위상을 제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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