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민철 기자] 6월 모의고사(모평) 수학 나형에선 30번에 이어 29번, 18번 문항이 변별력이 높은 문항으로 꼽혔다. 기존 수능에서 출제됐던 급수와 도형 관련 문제, 지수와 로그의 문제해결능력을 물어보는 문제 등이 변별력을 가졌다.

-변별력이 높은 문항, 30번 29번 19번

▲ 6월 모의고사 수학나형 30번 문제 /출처=2017학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 문제지 캡처

30번 문제는 이차함수의 대칭성을 이해해야 하고, 주어진 로그의 값을 자연수 k라 놓고 k에 1부터 차례대로 대입해가며 조건을 만족하는 n의 값을 찾을 수 있어야 했다. 30번 문제는 기존의 수능 출제 경향과 같은 흐름의 변별력이 높은 문항으로 판단됐다.  

▲ 6월 모의고사 수학나형 29번 문제 /출처=2017학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 문제지 캡처

입시기관에서는 수험생들이 29번 문항에서 시간을 많이 소요했을 것으로 보인다고 평했다. 29번 문제는 미분과 좌표평면위의 점에서 점까지의 거리의 제곱 중 크지않는 값 조건하에 문제를 풀어야 했다. 조건 값과 값의 합 그리고 다시 80을 곱해야 해 시간이 많이 필요했다고 판단된다. 
 
▲ 6월 모의고사 수학나형 18번 문제 /출처=2017학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 문제지 캡처

 18번 문제는 일차함수와 삼차함수 그래프를 함께 주고 조건하에 문제를 풀어야 했다. 조건 값을 이해하고 그래프상의 문제를 풀어야 했다. 수험생들이 a부터 e까지 있는 조건을 비교하고 보기와 답안을 확인해야해서 까다롭게 느껴졌을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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