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민철 기자] 6월 모의고사(모평) 수학 가형 30번에 이어 29번, 21번 문항이 등급을 가르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변별력이 있는 문항인 것으로 나타났다. 신유형 문제는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변별력 문항, 30번 29번 21번
늘 어려운 문항으로 꼽히는 30번 문항은 그래프의 대칭성과 정적분으로 정의된 함수의 성질에 대한 이해가 필요했다. 조건을 만족하는 값을 구하기 위해 수치대입법을 사용해야 하는, 변별력이 높은 문항이었다.
29번 문제도 30번 문제에 이어 변별력이 높은 문항으로 기록됐다. 29번 문제는 양의 실수 전체의 집합에서 이계도함수를 갖는 함수에 대해 해석을 묻는 문제이다. 문제의 질문의 해석에 난이도가 높아 수험생들이 까다롭게 느껴졌을 것으로 풀이된다. 미분가능한 함수에서 조건을 만족하는 답을 고르는 21번 문항도 까다로운 문제로 꼽혔다.
입시기관들은 30번에 이어 21번 29번 문제가 수학 가형의 등급을 가를 것으로 판단했다. 3문항 외에는 전년도와 비교적 평이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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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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