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 내 학종 40.4%

[베리타스알파=박대호 기자] 중앙대는 2017 수시에서 정원내 기준 서울캠 2483명, 안성캠 570명 등 3053명을 선발한다. 수시/정시를 합친 4335명의 정원과 비교하면 70.4% 비중이다. 지난해 수시 선발인원 2973명보다 80명이 늘긴 했으나, 최초 발표했던 2017 전형계획에서의 3108명보다는 다소 줄어든 수치다. 학과별 모집이 결정된 데다 안성캠 생명공학대의 정원감축분이 반영되며, 안성캠의 선발인원이 조정됐기 때문이다.

중앙대는 2017 수시에서 지난해와 동일하게 학과별 모집을 실시한다. 본래는 단과대(광역) 단위 선발을 계획했으나, 2017학년 한시적으로 광역단위 선발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 중앙대는 지난해 ‘학사구조 선진화 계획’을 발표하며 수시/정시 모두 광역단위로 선발하겠다는 계획을 세웠으나, 이후 학내 의견조율과정을 거친 끝에 2016학년에는 정시에서만 광역단위 선발을 하기로 정하고 2017학년부터는 수시/정시 모두 광역단위 선발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때문에 2017전형계획과 모집요강 등에서는 단과대별 선발인원만 공지됐을 뿐 학과별 선발인원은 공지하지 않았다.

본래 계획과 달리 우여곡절을 거친 끝에 중앙대는 2017학년 입시에서 광역단위 선발을 포기했다. 올해 중앙대 수시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학과별 선발이 실시된다. 중앙대는 5월18일 교무위원회를 열고 2017학년 광역단위 선발을 철회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광역선발 제도의 연착륙을 위해서는 개선해야 할 부분들이 존재한다고 판단해서다. 다만 광역단위 선발 포기는 한시적인 일로 중앙대는 2018학년부터 다시금 광역단위 선발을 실시할 예정이다.

▲ 중앙대는 2017 수시에서 정원내 기준 서울캠 2483명, 안성캠 570명 등 3053명을 선발한다. 2017 수시에서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학과별 모집이 실시된다. 본래는 단과대(광역) 단위 선발을 계획했으나, 2017학년 한시적으로 광역단위 선발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사진=베리타스알파DB

<2017 중앙대 수시 모집단위 확정안>
2017 중앙대의 수시 모집단위별 모집인원은 5월말이 돼서야 최종 확정됐다. 지난해 발표했던 ‘학사구조 선진화 계획’이 광역단위 모집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던 데다 모집단위 변경이 전제되는 프라임사업에도 지원했기 때문이다. 이공계 정원 증대를 목적으로 하는 프라임사업은 필연적으로 인문계/예체능계의 정원 감소를 의미한다. 때문에 프라임사업 선정 시 모집단위가 크게 변화할 것으로 전망됐으나, 사업에 선정되지 않으면서 모집단위의 대대적인 변경은 없게 됐다.

중앙대는 지난해 2월26일 ‘학사구조 선진화 계획’을 발표한 후 수시와 정시 모두 단과대학 단위로 선발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으나 학내 반발로 인해 대학-교수-학생 3자 회의를 통해  정시에서만 단과대학 단위(광역 단위)로 선발하기로 결정했다. 대신 올해부터는 수시/정시 모두 광역단위 선발이 예정돼 지난해 발표된 전형계획, 올해 발표된 모집요강 모두 광역단위 선발 상태로 공지됐다.

광역단위 선발시행을 두고 우여곡절이 있었으나, 결과적으로 중앙대는 2017학년 광역단위 선발계획을 포기했다. 중앙대는 5월18일 교무위원회를 열고 2017학년 광역단위 선발을 철회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광역선발 제도의 연착륙을 위해서는 광역단위 입학생의 전공선택, 교양선택 등 개선해야 할 부분들이 존재한다고 판단해서다. 다만, 광역단위 선발 포기는 한시적인 것으로 중앙대는 개선점을 보완해 2018학년부터 다시금 광역단위 선발을 실시하겠다는 계획이다.

중앙대의 모집인원 확정안을 보면, 기 발표됐던 모집요강 대비 서울캠의 선발인원은 변화가 없으나, 안성캠에서는 다소 변화가 생겼다. 안성캠 학생부교과는 102명에서 86명으로 16명, 학생부종합(다빈치형)은 120명에서 115명으로 5명, 논술전형은 80명에서 74명으로 6명, 특기자(실기형)는 228명에서 211명으로 17명, 특기자(특기형)는 66명에서 55명으로 11명 줄어 총 55명의 선발인원이 줄었다. 모집단위별 선발인원의 조정이 이뤄졌기 때문이다.

학생부교과의 경우 생명자원공학부 23명, 식품공학부 33명, 시스템생명공학과 13명 등으로 기존 85명에서 69명으로 줄었으며, 학생부종합(다빈치형)은 생명자원공학부의 선발인원이 5명 줄어 35명이 됐다. 논술도 생명자원공 30명, 식품공 30명, 시스템생명공 14명 등으로 기존 80명에서 74명이 됐으며, 특기자(실기형)의 경우 성악, 피아노, 관현악의 인원 조정이 있었고, 특기자(특기형)은 스포츠과학부에서 선발인원이 조정됐다.

<학생부교과>
학생부교과전형은 서울캠 363명, 안성캠 86명 449명 선발이다. 기 발표된 모집요강과 비교하면 서울캠의 인원 변화는 없으나, 안성캠 선발인원은 16명 감소했다. 생명자원공학 식품공학 시스템생명공학 등 안성캠 생명공학대 선발인원이 기존 85명에서 69명으로 줄었기 때문이다.

지원자격은 지난해와 차이가 없다. 국내고 졸업(예정)자로 3학기 이상 이수한 경우 지원할 수 있다. 예고, 체고, 마이스터고, 특성화고, 일반고 전문계과정 등 고교유형에 따른 지원제한이 있다는 점에 주의해야 한다. 일반고(자공고 포함)를 비롯해 외고/국제고, 과고, 자사고, 영재학교 등에 지원자격을 부여하고 있는 셈이다. 학생부 교과목별 석차등급을 산출할 수 없는 경우와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 비인가 대안학교 출신인 경우에도 지원할 수 없다.

전형방법은 2015학년부터 3년간 동일한 방식을 유지했다. 수능최저가 적용되며, 학생부교과70%+비교과(출결/봉사)30%를 합산 반영해 합격자를 가른다. 학생부교과 성적은 인문, 예체능계열은 국어 수학 영어 사회교과, 자연계열은 국어 수학 영어 과학교과의 전 과목을 학년별 가중치 없이 반영해 산출한다. 석차등급 산출이 불가능하거나 한과목도 이수하지 않은 교과는 성적 산출에서 제외된다.

학생부 비교과는 출결/봉사 점수를 균일하게 반영해 산출한다. 출결의 경우 무단(사고)결석 일수가 1일 이하면 5점(만점), 2~3일이면 4.25점, 4~5일이면 3.5점, 6~7일이면 2.75점, 8~9일이면 2점, 10일 이상이면 1점이 각각 부여되며, 봉사는 30시간 이상 5점(만점), 25~29시간 4.25점, 20~24시간 3.5점, 15~19시간 2.75점, 10~14시간 2점, 9시간 이하 1점이 주어진다. 지난해 출결은 3일 이하 결석, 봉사는 20시간 이상이면 5점(만점)을 받았던 것과 비교하면 올해 비교과 점수 부여기준은 다소 강화됐다.

수능최저는 2017수능부터 필수영역이 된 한국사를 반영하는 것과 국어영역 수준별 수능폐지, 수학 B/A형의 가/나형 전환을 제외하면 실질적으로 지난해와 같은 수준이다. 인문계열은 서울캠에서만 선발하기 때문에 굳이 서울캠/안성캠을 구분할 실익이 없으나, 자연계열은 서울캠과 안성캠의 수능최저가 상이하다. 인문계열은 국어 수학(가/나) 영어 사/과탐 중 3개영역 등급합 6이내, 서울캠 자연계열은 국어 수학(가) 영어 과탐 중 수학(가) 또는 과탐을 포함한 2개영역 등급합 4이내, 안성캠 자연계열은 국어 수학(가) 영어 과탐 중 2개영역 등급합 6이내다. 예체능계열은 국어 수학(가/나) 영어 사/과탐 중 2개영역 등급합 6이내를 받으면 수능최저를 충족한다. 서울캠/안성캠, 인문/자연/예체능 계열 등을 막론하고 모든 모집단위는 한국사 4등급 이내일 것이 요구되며, 탐구영역은 1과목만 반영한다. 제2외국어/한문을 사탐 1과목으로 대체하는 것도 가능하다.

<학생부종합전형>
중앙대는 학생부종합전형을 다빈치형인재, 탐구형인재의 2가지 전형으로 운영한다. 학생부를 중심으로 자소서, 추천서 등을 부가한 종합평가 성격의 서류평가를 기반으로 다빈치형은 일정배수를 선발해 2단계에서 면접을 치러 합격자를 가리지만, 탐구형은 면접없이 서류평가만으로 합격자를 가리는 차이가 있다.

2017 수시에서 다빈치형은 612명(서울캠 497명/안성캠 115명), 탐구형은 614명(서울캠 605명/안성캠 9명)을 각각 모집한다. 합산 1227명인 학생부종합전형이 수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0.4%에 달한다. 지난해 다빈치형 595명(서울캠 509명/안성캠 86명), 탐구형 562명(서울캠 553명/안성캠 9명) 등 1157명과 비교해도 선발인원이 70명 확충됐다.

지원자격은 다빈치형과 탐구형 모두 지난해와 동일하다. 고등학교 졸업자/졸업예정자, 관계 법령에 의해 고교 졸업과 동등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되는 자면 지원할 수 있다.

전형방법도 바뀐 부분이 없다. 다빈치형은 1단계에서 학생부, 자소서, 교사추천서를 종합 검증해 모집단위별 1.5~3배수 내외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1단계성적 70%+면접30%로 합격자를 결정한다. 1.5배수 선발 모집단위는 생명자원공 식품공이며, 2배수 선발은 경영학부(경영학) 경제학부 간호학과(인문/자연) 등이다. 6개 모집단위를 제외한 대다수 모집단위는 3배수 선발을 실시한다. 탐구형은 면접 등 후속절차 없이 서류평가 100%로 합격자를 결정한다. 두 전형 모두 수능최저는 적용되지 않는다.

두 전형이 중점을 두는 평가요소가 상이함에 유의해야 한다. 중앙대의 학생부종합전형은 펜타곤으로 일컬어지는 평가모형을 활용해 ▲학업역량 ▲지적탐구역량 ▲성실성 ▲공동체의식 ▲자기주도성/창의성 등 5개요소를 평가요소로 둔다. 다빈치형은 학업역량과 지적탐구역량 에 50%+자기주도성/창의성과 성실성, 공동체의식에 50%를 배점하나, 탐구형은 학업역량과 지적탐구역량에 80%, 자기주도성/창의성과 성실성, 공동체의식에 20% 배점으로 평가를 진행한다.

각 요소가 나타내는 뜻도 전형에 따라 다르게 접근해야 할 필요가 있다. ▲학업역량의 경우 다빈치형은 ‘전공을 이수할 수 있는 기본적인 학업 수행능력’에 집중, 단순 내신 평균이 아닌 전체적인 교과내신과 성적 추이, 지원 모집단위 관련 교과 성적 등을 종합평가한다. 탐구형은  다빈치형과 동일한 내용을 고려하는 데 더해 심화적인 학습능력을 쌓아온 경험, 학업성취도, 전공분야에서의 연계 가능성까지 살핀다. ▲지적탐구역량의 경우 다빈치형은 수업활동 교내수상 독서 탐구활동 등 교내에서 이뤄지는 학업관련 활동을 통해 전공에 대한 흥미, 열정, 학업에 대한 노력 등을 평가하나, 탐구형인재는 한발 더 나아가 심화학습활동 등까지 고려해 학업의 깊이와 탐구능력 수준도 평가한다. 활동 유무 자체로 판단하기보다는 구체적인 과정을 정성평가해 역량을 파악한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심화학습활동인 R&E연구활동 등에 대해 중앙대 입학사정관은 “단순히 R&E를 했냐, 안했냐가 평가대상이 되지는 않는다. 어떻게 시작하게 됐는지, 진행과정은 어땠는지, 결과적으로 얻은 것은 무엇인지 등을 심층적으로 따져 평가에 반영할 뿐이다”라고 설명했다. ▲성실성은 교내에서 진행된 활동을 충실히 이수했는지를 통해 평가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이 교내활동의 틀을 강조하고 있으며, 자소서에서 외부 스펙 배제를 천명하고 있는 만큼 지나친 교외활동은 부정적인 지표로 활용한다. ▲자기주도성과 창의성은 동아리 실험 협력활동 논문 등의 교내활동을 통해 지원자의 노력, 추진력, 창의적 문제해결능력, 활동성과를 평가한다. 성과가 기대 이하여도 활동을 통해 지원자가 성장한 모습이 드러나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 ▲공동체 의식은 동아리 학업 학생회 봉사활동 단체활동 등을 통해 평가한다. 결국, 다빈치인재가 입학사정관전형 시절부터 이어져온 균형잡힌 인재선발에 중점을 두는 전형이라면, 탐구형인재는 학업능력이 뛰어난 인재를 선발하는 데 집중하는 전형으로 볼 수 있다.

<논술전형>
논술전형은 서울캠퍼스 836명, 안성캠퍼스 74명 등 910명을 선발한다. 본래 선발예정은 서울캠 836명, 안성캠 80명 등 916명이었으나 안성캠에서 6명의 선발인원이 감소했다. 본래 80명의 정원이 배정됐던 안성캠 생명공학대(생명자원공 식품공 시스템생명공)의 선발인원이 74명으로 줄었기 때문이다. 생명공학대 내 모집단위들의 선발인원은 각각 생명자원공 30명, 식품공 30명, 시스템생명공 14명 등이다. 지난해 선발인원인 서울캠 855명, 안성캠 40명 등 895명과 비교하면 올해 논술전형의 선발규모는 안성캠 생명공학대의 논술선발 비중이 늘어나면서 소폭 늘어났다.

논술전형의 전형방법은 매년 동일한 양상이다. 논술60%+학생부교과20%+학생부비교과(출결, 봉사)20%를 반영하고 수능최저도 적용한다. 실질반영비율로 보면, 논술71.4%+학생부교과12.2%+학생부비교과16.4%(출결 8.2%+봉사8.2%)다.

수능최저는 학생부교과전형과 동일하게 국어의 선택형 수능 폐지, 수학 B/A형의 가/나형 변화, 한국사 필수 등을 제외하면 달라진 점이 없다.  모든 모집단위는 한국사 4등급 이내일 것이 요구되며, 탐구영역은 1과목만 반영하고, 제2외국어/한문을 사탐 1과목으로 대체할 수 있는 것도 학생부교과 수능최저와 같다. 인문계열은 국어 수학(가/나) 영어 사/과탐 중 3개영역 등급합 6이내, 서울캠 자연계열은 국어 수학(가) 영어 과탐 중 수학(가) 또는 과탐을 포함한 2개영역 등급합 4이내, 안성캠 자연계열은 국어 수학(가) 영어 과탐 중 2개영역 등급합 6이내다. 의학부는 국어 수학(가) 영어 과탐 중 3개 1등급을 받으면 된다.

학생부교과 성적은 인문계열의 경우 국어 수학 영어 사회교과, 자연계열의 경우 국어 수학 영어 과학교과 중 상위 10개 과목의 석차등급별 환산점수를 반영하는 방식이 활용된다. 등급별 환산점수는 1등급 10점, 2등급 9.96점, 3등급 9.92점, 4등급 9.88점, 5등급 9.84점, 6등급 9.8점, 7등급 9.6점, 8등급 8점, 9등급 4점으로 전체 반영교과목 수의 합으로 반영교과별 석차등급환산점수의 합을 나눠 소수 4번째 자리에서 반올림하면 교과점수가 산출된다.

학생부 비교과성적에는 출결과 봉사가 균등하게 반영된다. 출결은 무단결석일수가 1일이하면 5점(만점), 2~3일 4.25점, 4~5일 3.5점, 6~7일 2.75점, 8~9일 2점, 10일 이상 1점, 봉사는 봉사활동시간이 30시간 이상이면 5점(만점), 25~29시간 4.25점, 20~24시간 3.5점, 15~19시간 2.75점, 10~14시간 2점, 9시간 이하 1점으로 환산된 점수가 반영된다. 검정고시 출신자 해외고졸업자 4수생 이상 등은 논술성적으로 석차등급을 산출해 학생부 반영점수가 정해진다.

논술고사 출제유형도 지난해와 동일하다. 인문계열 중 인문대 사회과학대 사범대 간호학과(인문)는 언어논술, 경영경제대 산업보안학과(인문)는 언어논술과 수리논술, 자연계열 전체는 수리논술과 과학논술(생명과학 물리 화학 중 택1)이 출제된다. 중앙대는 고교 교육과정의 내용/수준에 맞춘 사고력, 쓰기능력 측정에 중점을 둔 논술고사에 120분의 시간을 부여할 예정이다. 예년과 마찬가지로 논술고사는 수능 이후 실시되기 때문에 수시납치를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특기자(실기전형)>
중앙대는 지난해인 2016 입시부터 인문/자연계 대상 특기자전형을 전면 폐지했다. 예체능계열에 한해서만 특기자전형 선발을 유지한다. 실기형은 서울캠 65명, 안성캠 211명 등 276명 선발로 지난해 251명 대비 25명이 늘어난 반면, 특기형은 서울캠 7명, 안성캠 55명 등 62명으로 지난해 63명 대비 1명이 줄었다. 본래 발표됐던 전형계획/모집요강에서는 두 전형 모두 전년대비 선발인원이 늘어날 예정이었으나, 학과별 선발로 결정되면서 본래 계획보다는 선발인원이 감축됐다. 정시선발에서 수시선발로 옮겨졌던 인원규모가 다소 조정된 것으로 풀이된다.

실기형의 경우 문예창작, 사진, 연극(연출)에는 수능최저가 적용된다. 국어 수학(가/나), 영어 사/과탐(상위 1과목) 중 2개영역 등급합 5이내다. 1단계에서 학생부교과성적으로 문예창작은 7배수, 사진은 3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1단계성적 20%+실기고사 80%를 반영해 합격자를 결정한다. 연극(연출)은 서류평가로 1단계에서 5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1단계성적 20%+실기고사 80%를 반영해 합격자를 결정하는 방식이다.

기타 실기형 선발 모집단위는 수능최저와 무관하다. 디자인학부와 미술학부는 1단계에서 학생부교과성적으로 정원의 25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1단계성적20%+실기고사80%를 반영한다. 음악학부와 전통예술학부, 공연영상창작학부(무용)는 실기고사80%+학생부교과성적20% 일괄합산이다.

공연영상학부 영화, 공간연출 모집단위는 3단계 전형을 실시한다. 1단계에서 학생부교과성적으로 일정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실기고사를 치르고, 3단계에서 2단계실기고사80%+구술20%를 반영해 합격여부를 결정한다. 1단계 선발배수는 영화전공 10배수, 공간연출전공 60배수 등이며, 2단계에서 영화전공은 3배수, 공간연출전공은 10배수를 선발한다. 연극(연기)은 1단계에서 실기평가로 5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실기평가 80%+학생부교과 20%를 반영해 선발한다.

특기형은 수능최저없이 수상질적80%+적성실기20%를 반영한다. 특기유형은 체육(단체종목), 체육(개인종목), 연기, 영화, 문학 등 5개로 지난해와 달리 공예가 빠졌다. 유형별로 외부 수상실적이 있어야만 지원이 가능하다. 연기를 예로 들면, 연극(뮤지컬) 영화 TV CF등에 활동경력이 있어야 하는 식이다. 

<정원내 고른기회>
중앙대는 정원내 고른기회전형을 2개 전형으로 운영한다. 지난해 사회배려전형이 올해 기회균등형으로 명칭을 바꾼 것을 제외하면 크게 달라진 점은 없다. 기회균등전형은 서울캠 95명, 안성캠 18명 등 113명을 선발해 지난해보다 1명 늘어났으며, 사회통합전형은 서울캠퍼스 15명, 안성캠퍼스 2명 등 17명 선발이다.

지원자격은 지난해와 동일하다. 기회균등형의 경우 기초생활수급권자와 차상위계층 등의 저소득층, 독립유공자 국가유공자 5.18민주유공자 고엽제후유의증환자 특수임무유공자 지원공상(순직) 군경/공무원 6.18 자유상이자 보훈보상대상자 등 국가보훈대상자 등이 지원가능하다. 농어촌학생은 농어촌지역 소재 고등학교에서 모든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중/고교 교육과정 6년 이수기간 동안 본인과 부모가 함께 거주하고 있는 학생이나 초/중/고 12년 과정을 모두 농어촌지역 학교에서 이수했으면서 지원자 본인이 해당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학생이 지원할 수 있다. 농어촌 소재 학교 중 과고 외고 국제고 예고 체고 마이스터고 등의 특목고와 검정고시출신자, 특성화고 출신자,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 비인가 대안학교 출신자는 지원할 수 없다.

사회통합전형의 경우 조손가정 출신자이면서 부모가 사망하거나 생사가 분명하지 않은 학생, 장애등급 1~3급을 받은 부모의 자녀, 소년-소녀 가정 자녀, 아동복지시설보호대상자, 20년 이상 장기복무 직업군인/경찰/소방공무원 자녀, 3자녀 이상 다자녀 가정 출신 자녀, 다문화 가정자녀 등에게 지원자격이 부여된다.

정원내 고른기회전형은 학생부종합전형 다빈치형인재와 동일한 방식으로 운영된다. 1단계에서 학생부 자소서 추천서 등으로 정원의 1.5~3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1단계성적70%+면접30%를 반영해 합격여부를 결정하는 방식이다. 수능최저도 요구되지 않는다.

<전형일정>
중앙대는 9월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원서접수를 실시한다. 서류제출은 23일 우편소인분까지 인정한다. 자기소개서는 23일, 고교교사 추천서는 26일까지 입력기한이다.

고른기회 중 기회균등/농어촌/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장애인 등과 사회통합은 10월25일, 특성화고졸재직자는 11월16일, 다빈치형은 11월29일 1단계 합격자가 발표된다.

기회균등은 10월29일, 농어촌/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장애인 등과 사회통합은 10월30일, 특성화고졸재직자는 11월20일 각각 면접이 실시된다. 논술고사는 11월26일 자연계, 27일 인문계 순으로 진행되며, 다빈치형 면접일은 12월3일~4일이다.

최초 합격자는 고른기회전형 전반과 사회통합은 11월29일, 다빈치형/탐구형은 12월7일, 학생부교과와 논술은 12월16일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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