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민철 기자] 삼육대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세계 금연의 날'을 맞이해 삼육대 솔로몬광장에서 금연캠페인을 펼쳤다고 31일 밝혔다. 행사는 금연/금주 클리닉에서 학생들에게 금연을 홍보하기 위해 열렸다. 금연 결심 도장 찍기, 금연 2행시 짓기 등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삼육대는 개교 이래 110년 동안 전 교직원이 금연을 실천하고 있으며, 캠퍼스 전역을 금연 지역으로 지정해 캠퍼스 내 흡연을 엄격하게 금지하고 있다. 대학부설 기관으로 단연클리닉도 세워 흡연예방교육과 금연학교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흡연의 위해성을 알리고 금연 분위기를 조성해 오고 있다.

삼육대는 금연을 하면 장학금도 지급한다. 금연 장학금으로 불리는 '건강증진장학금'을 운영해 흡연자 가운데 금연학교 과정을 이수한 뒤 완전히 단연한 학생에게는 장학금을 지급해 격려하고 있다.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900여 명이 도전해 404명이 금연에 성공하고 장학금을 받았다.

▲ 삼육대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세계 금연의 날'을 맞이해 삼육대 솔로몬광장에서 금연캠페인을 펼쳤다. /사진=삼육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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