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 1000명, 자연 1000명..내달 8일부터 접수

[베리타스알파=김민철 기자] 인하대가 내달16일부터 내달24일까지 온라인 모의논술을 실시한다. 모의논술 접수는 내달8일부터 내달14일까지 인하대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한다. 인문계열과 자연계열로 나눠 시험을 치를 계획이다.

인하대가 2017학년 수시 논술우수자전형에 대한 수험생 준비를 돕기 위해 온라인 모의논술을 실시한다고 최근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신청접수는 내달8일 오전10시부터 내달14일 자정까지다. 응시료는 없으며,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인하대 논술우수자전형에 관심있는 고3학생과 재수생 등 수험생만 응시가능하다.

온라인 모의논술은 내달16일 오전10시부터 내달24일 자정까지 기안 안에 응시해야 한다. 응시가능인원은 계열별로 인문 1000명, 자연 1000명 등 총 2000명이다. 시험시간은 인문/자연 모두 2시간으로 동일하다. 채점결과는 7월 중순경 인하대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계획이다.

계열별로 응시방법이 다르다. 언어논술을 실시하는 인문계열과 수리논술을 치르는 자연계열의 특성이 다르기 때문이다. 인문계열은 온라인 상에서 직접 작성해야 하며, 자연계열은 답안 양식을 출력해 작성한 답안을 스캔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시험시간은 120분으로 계열모두 동일하지만, 자연계열은 답안 업로드 시간을 추가로 20분 주어진다.

인하대 2017 논술우수자전형 논술고사 일정은 확정된 상태다. 수능이 끝난 다음주인 11월26일 인문계열이 논술고사를 치르고, 다음날 11월27일 자연계열이 논술고사를 치른다. 인하대는 올해 논술우수자전형으로 의예과 15명을 포함해 총 859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 인하대가 내달16일부터 내달24일까지 온라인 모의논술을 실시한다. 접수는 내달8일부터 내달14일까지 인하대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한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2017 인하대 논술은?>

인하대는 2017수시 논술우수자전형으로 859명을 선발한다. 지난해 대비 선발인원이 80명 감축됐다. 전형방법은 논술 70%+교과 30%며, 수능최저는 인문계열, 자연계열, 의예과의 3개 모집단위군으로 구분/적용된다. 한국사는 수능최저에 포함되지 않는다.

모집단위별 선발인원은 기계공학과 50명, 경영학과 46명, 컴퓨터정보공학과(자연) 37명, 정보통신공학과 34명, 신소재공학과 33명, 아태물류학부(인문) 26명, 행정학과 26명, 전기공학과 25명, 전자공학과 25명, 화학공학과 23명, 국제통상학과 22명, 사회인프라공학과 20명, 경제학과 20명, 영어영문학과 19명, 조선해양공학과 18명, 정치외교학과 17명, 산업경영공학과 15명, 언론정보학과 15명, 한국어문학과 15명, 의예과 15명, 생명공학과 14명, 고분자공학과 14명, 환경공학과 13명, 건축공학과 13명, 수학과 13명, 중국언어문화학과 13명, 간호학과(자연) 13명, 화학과 12명, 국어교육과 12명, 수학교육과 12명, 일본언어문화학과 12명, 문화콘텐츠학과 12명, 식품영양학과(자연) 12명, 아태물류학부(자연) 11명, 사학과 11명, 항공우주공학과 10명, 에너지자원공학과 10명, 통계학과 10명, 물리학과 10명, 사회교육과 10명, 문화경영학과 10명, 해양과학과 9명, 교육학과 9명, 프랑스언어문화학과 9명, 간호학과(인문) 9명, 유기응용재료공학과 8명, 영어교육과 8명, 의류디자인학과(자연) 8명, 공간정보공학과(자연) 7명, 생명과학과 7명, 철학과 7명, 글로벌금융학과(인문) 6명, 글로벌금융학과(자연) 6명, 아동학과(인문) 6명, 공간정보공학과(인문) 4명, 소비자학과(인문) 3명, 의류디자인학과(인문) 3명, 건축학과(인문) 2명 등이다.

전형방법은 논술70%+학생부교과30%다. 인문계열 전 모집단위는 국어 영어 수학 사회, 자연계열 전 모집단위는 국어 영어 수학 과학 교과의 전과목 석차등급 환산점수에 1학년 20%, 2학년 40%, 3학년 40%의 학년별 가중치를 적용해 교과점수를 산출한다. 검정고시 출신자, 해외 전교육과정 이수자, 학생부석차등급을 산출할 수 없는 자 등은 동일 모집단위 내 지원자의 논술성적 석차 백분율을 등급으로 환산해 교과점수를 산정한다.

수능최저는 ▲인문계열 ▲자연계열(의예과 제외) ▲의예과 3개 모집단위군으로 구분된다. △인문계열은 국어 수학(나) 영어 사탐 중 2개 등급합 5이내 △자연계열은 국어 수학(가) 영어 과탐 중 1개 2등급이며, △의예과는 국어 수학(가) 영어 과탐 중 3개 등급합 3이내면 수능최저를 충족한다. 인문계와 자연계는 탐구영역 반영시 1과목 등급, 의예과는 2과목 평균이 반영되며, 인문계의 경우 제2외국어/한문을 사탐의 1개 과목으로 대체 가능하다. 한국사는 필수 응시영역이지만, 수능최저에서는 활용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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