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민철 기자] 건국대는 ‘2016년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9년 연속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은 대학의 입학전형이 고교 교육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해 고교 정상화에 기여한 대학을 선정/지원하는 사업이다. 대학이 고교교육 중심의 전형을 토대로 고교교육을 정상화하고 학생, 학부모의 대입준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건국대는 프라임사업에 이어 고교교육 정상화 지원사업 선정됨에 따라 향후 사업들을 연계해 고교교육 정상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대입전형을 운영할 예정이다.  모든 입학 전형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폐지할 계획이다. KU학교추천전형을 신설하고 KU자기추천전형 모집인원 증원 등을 통한 학생부종합전형을 확대한다.

▲ 고교교육 정상화 지원사업 선정됨에 따라 입학 전형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폐지할 계획이다. KU학교추천전형을 신설하고 KU자기추천전형 모집인원 증원 등을 통한 학생부종합전형을 확대한다. /사진=건국대 제공

건국대는 현재 KU입학올인원을 통해 권역별 교사/학생/학부모 대상에 따른 입시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18개 학과의 전공체험을 통해 고교생의 진로 탐색도 돕고 있다. 모의면접, 모의논술, 논술특강, 교수님과 함께하는 KU:Lecture, 신입생구성의 다양화 프로젝트 등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박찬규 입학처장은 "건국대는 전형 간소화와 학생부 위주의 선발 등 고교교육 정상화와 공교육 활성화의 취지에 맞게 입시정책을 혁신하고 있다"며 "공교육 활성화를 위해 대입 제도 발전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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