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장추천 40명 '일반고 기회'

[베리타스알파=이우희 기자] 한국의 칼텍을 지향하는 GIST대학은 2017 수시로 전체 정원의 87.5%인 175명을 선발한다. 정시에서는 25명을 선발, 총 20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수시에서는 지난해 신설한 학교장추천전형의 모집인원을 종전 50명에서 올해 40명으로 줄이고 특기자전형을 신설, 10명을 선발한다. 고른기회전형은 지난해와 같은 20명을 선발한다. 모집인원이 가장 많은 일반전형에서는 105명을 선발한다. 정시에서는 서류평가가 일부 포함된 수능위주 전형으로 25명을 선발한다.

특기자전형 신설을 제외하고 나머지 전형방식은 지난해와 거의 동일하다. 학생부종합전형인 일반/학교장추천/고른기회전형은 1단계 서류전형으로 3배수 내외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면접을 실시해, 1단계성적70% + 면접30%를 반영해 합격자를 결정하는 단계별 전형 방식이다. 정시 역시 수능위주 전형이지만 사정관제 요소가 포함되는 단계별 전형이다. 1단계에서 수능70% + 서류30%를 반영해 모집인원의 3배수 내외를 선발하며, 서류전형 성적에 인성면접의 Pass/Fail 결과를 반영해 합격자를 결정한다.

GIST대학은 일반고 출신에게도 넓은 기회를 제공한다. 일반고 지원자는 특목고의 지원을 차단하고, 일반고(각종 자율고 포함)와 특성화고에서 학교당 2명을 추천받아 최종 40명을 선발하는 학교장추천전형을 노려볼만 하다. GIST대학은 Q&A를 통해 “융합교육을 추구하는 GIST대학 입학사정관들은 고교유형별로 다양한 교육과정의 특징 이해하며, 구성원들의 다양성을 최근 더욱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실제 합격자 중에는 과고/영재학교 출신 이외에도 다양한 고교 출신이 합격하고 있다. 중요한 것은 거쳐 온 교육환경에서 이루어낸 성취와 GIST대학에 진학하고자 하는 의지와 열정”이라고 강조했다.

GIST대학은 KAIST, DGIST, UNIST와 함께 특별법에 의해 설립된 대학으로 수시 6회제한과 정시 모집군 제한을 받지 않는다. 이중등록 금지규정에도 적용을 받지 않아 수시에서 타 대학에 합격했다 하더라도 정시에서 지원이 가능하다. 학부와 대학원을 합쳐 GIST는 '2015 QS세계대학평가 논문 피인용 세계2위', '2016 신흥대학 순위 국내3위(세계33위)', '2015-16 THE세계대학순위 국내6위(세계301-350)', '2016 라이덴랭킹 사회과학/인문학 분야 국내1위(세계 58위)' 등 각종 대학평가에서 두각을 나타내있다. 여기다 대입 전략상의 유리함까지 더해 GIST대학의 경쟁률은 매년 상승세를 달리고 있다. GIST대학은 2016 수시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경쟁률이 13.71대 1(모집인원 175명 내외/지원 2400명)을 기록했다. 2014학년 6.96대 1(150명/1044명), 2015학년 9.82대 1(175명/1718명)에서 크게 약진한 결과다. 정시도 2016학년 22대 1(25명/550명)을 기록, 2014학년 4.26대 1(27명/115명), 2015학년 14.71대 1(28명/412명)에서 대폭 상승했다.

▲ 한국의 칼텍을 지향하는 GIST대학은 2017 수시에서 전체 정원의 87.5%인 175명을 선발한다. 올해는 학교장추천전형의 모집인원을 종전 50명에서 올해 40명으로 줄이고 10명 규모의 특기자전형을 신설했다./사진=GIST제공

[수시모집]
<모집인원과 전형별 지원자격>

수시전형별 모집인원은 순서대로 일반 105명, 학교장추천 40명, 고른기회 20명, 특기자 10명으로 총 175명이다. GIST대학은 각 전형마다 지원자격이 다르지만, 모집단위는 하나다. 지원자들은 모집단위 선택 없이 기초교육학부 자유전공으로 전원 입학한 후 3학년 때 전공선언을 통해 물리, 화학, 생물, 공학/응용과학으로 갈리게 된다. 융합교육을 강조하는 GIST대학은 전공선택을 하더라도 ‘Rule of 12’를 기준으로 삼는다. 주전공 분야 이수학점은 최대 12과목 36학점까지만 인정한다는 의미로, 특정 분야에 치우치지 않는 융합교육을 장려하는 제도다.

올해 가장 큰 변화는 특기자전형의 신설. 지원자격은 2017년 2월 졸업(예정)자, 조기입학 자격을 부여 받은 자, 고교 졸업자와 동등한 학력을 인정받은 자로 영재성이 있다면 누구든지 지원할 수 있다. 영재성엔 해석의 자유를 부여했다. 다만 예시를 통해 ▲활동면에서 벤처(창업), 소프트웨어, 발명/특허 분야에서 우수한 성취를 거둔 경우 ▲연구면에서 국내/외 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한 경우나 그에 준하는 우수한 연구를 수행한 경우 ▲수상면에서 올림피아드 또는 전국단위 대회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경우 ▲기타 특이한 이력을 소유한 자로 잠재능력이 우수한 경우 지원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일반고 선발에 방점을 찍으면서 지난해 신설한 학교장추천은 올해 40명을 모집한다. 특기자전형을 신설하면서 10명 줄었지만 여전히 일반전형을 제외하곤 가장 선발규모가 크다. 지원은 ‘국내 일반/특성화 3학년 재학생’ 중 학교장 추천을 받아 지원할 수 있다. 일반고에는 교육부나 시도교육청이 지정하는 각종 자율고/자율학교가 포함된다. 고교별 추천인원은 2명 이내. 특목고 재학생은 지원할 수 없다고 명시한 점이 특징이다. 고교 재학 중에 학교 유형이 변한 경우에는 입학 당시의 학교유형을 따른다. 추천기준에 대해 GIST대학은 ▲학업역량이 우수하며 수학/과학 분야에 열정을 가진 학생 ▲자기주도적 학습능력과 탐구역량이 뛰어난 학생 ▲탁월한 리더십과 협동심을 갖춘 학생 ▲GIST대학에서 학습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한 학생이라고 제시했다.

고른기회전형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0명을 유지한다. 지원자격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학생, 농어촌학생, 국가보훈대상자 중 교육지원대상자다. 졸업기준의 경우 ‘2016년 2월 이후’로 고3과 재수생까지만 지원 가능하다. 지원자격별 구체적인 요건은 ▲저소득층은 기초생활수급자, 수급권자, 차상위계층, 우선돌봄차상위계층 등 ▲농어촌학생은 6년간 지원자와 부모가 모두 거주하면서 중/고교 6년 교육과정을 모두 이수했거나 지원자가 12년간 농어촌 지역에서 거주하면서 초/중/고 과정을 모두 이수한 경우 ▲국가보훈대상자는 국가보훈법 제3조 제2호에 따른 국가보훈대상자 가운데 국가보훈관계 법령에 따른 교육지원대상자로 설정했다.

일반전형은 105명을 선발하며 고교 졸업예정자나 졸업자, 고2 수료 예정자 중 GIST대학 과학영제선발위원회에서 지원자격을 인정받은 학생이 지원할 수 있다. 학교장으로부터 상급학교 조기입학 자격을 부여받은 학생도 지원이 가능하다.

고2 재학생도 지원자격 심사를 통과하면 대입 원서 접수를 할 수 있다. 지원자격은 크게 두 가지 경우에 부여했다. 2학년1학기까지 수학/과학교과 이수단위가 25단위 이상이면서 환산평균이 94점 이상인 학생이거나, 과학기술 분야에 탁월한 능력이 있다고 인정돼 학교장이 추천하는 학생인 경우다. 다만 2017 조기졸업자 지원자격에 대한 세부사항 및 변경사항은 추후 ‘고교 2학년 입학자격심사 안내’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올해 입학자격심사 원서접수는 8월11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되며, 심사결과는 8월26일 발표할 예정이다. 학기별 반영비율은 1학년1학기 25%, 1학년2학기 25%, 2학년1학기 50%다.

<전형방식..서류평가시 국영수과 30% 반영>
신설 특기자전형을 제외한 전형방식은 지난해와 거의 같다. 기본적으로 2단계 단계별 전형으로, 1단계에서 학생부 자소서 교사추천서 등 서류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모집정원의 3배수 내외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면접을 실시한다. 최종합격자는 1단계성적70% + 면접30%를 반영해 결정한다. 수능최저는 고려하지 않는다.

서류에서는 여타 과기원이 선택서류로 제출을 허용하는 증빙자료를 없앤 점이 눈에 띈다. 입학원서 학생부 자소서 추천서만 받는다. 학교장추천전형은 학교장추천공문을, 고른기회전형은 지원자격과 관련한 자격증빙서류와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를 추가로 제출 받는다.

1단계 서류평가에서는 교과영역30점 + 비교과영역70점을 반영한다. 교과영역은 국어 영어 수학 과학관련 교과목을 각각 1:1:1.5:1.5의 비율로 정량평가하며, 그 외 교과목은 반영하지 않는다. 학기별 가중치도 없다. 비교과는 학생부 비교과영역, 자소서, 추천서를 종합 검토해 ▲이공계 수학 적합성 ▲창의성 ▲의사소통 능력 ▲리더십 및 협동심 ▲진학열정 및 잠재력 등에 대해 평정하는 방식으로 평가가 이루어진다.

면접은 지원자의 내적역량을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GIST대학에서의 전공 수학(修學)능력을 평가한다. 면접질문은 서류검증, 대인관계 및 취미활동, 경험과 관련한 질문, 가치관 및 장래희망, 향후 학업계획 등 인성면접 위주로 구성되며, 약 20분 동안 개인면접으로 진행한다. 다만 지원자에 따라서는 수학/과학 교과 구술면접을 실시할 수도 있다. 구술면접은 통상적으로 면접대상자 중 60% 정도가 치르게 된다. 여기서 과학교과 구술면접은 지원자가 원서접수 시 선택한 과학과목(물리 화학 생명과학 중 택1)으로 진행한다.

특기자전형은 전형방식에 있어 다소 차별화된다. 1단계에서 서류100%로 모집정원의 3배수를 선발, 면접대상자를 뽑는 점 까지는 나머지 전형들과 같다. 이후 면접에서는 지원자 인/적성은 물론, 특기와 영재성을 평가하게 된다. 면접시간은 일반전형과 동일한 20분 내외. 특기자전형 지원자들은 특기자증빙자료를 10건 이내에서 증빙자료목록과 함께 필수로 제출해야 한다. 자료는 5년 이내 활동사항만 인정되며, 스캔/촬영해 PDF 파일로 온라인에서 업로드하면 된다. 특기자 면접에 대해 GIST대학은 “특기자전형 면접에서는 본인의 특기와 관련된 활동내용에 관해 심도 있게 질문할 예정이니 철저히 준비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GIST대학 특기자전형은 여타 전형과 중복지원을 금지해 전형 도입 취지를 최대한 살렸다는 점도 주목할 지점이다. KAIST의 경우 일반전형과 중복지원이 가능해 허수 지원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반면, GIST대학 특기자전형은 순수하게 특기자에만 지원한 학생들끼리의 경쟁이 될 전망이다. 지원자들 입장에선 상대적으로 경쟁률이 낮게 형성돼 합격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원서접수는 9월13일부터 21일까지 진행한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10월25일에 발표하며, 면접은 수능 전인 11월1일~4일 중에 실시한다. 합격자발표는 수능 이후인 11월25일로 예정돼 있고, 합격자 등록일정은 12월19일부터 21일까지다.

[정시모집]
<수능 + 학생부 요소 일부 포함>

정시 선발인원은 25명이지만 수시에서 충원되지 못한 인원이 발생하는 경우 미충원 인원만큼 더 선발한다. 2016학년에는 7명이 수시 이월돼 최종 32명을 정시로 뽑았다. 수시 이월 규모는 통상 10명 내외로 발생한다. 지원자격은 2017 수능에서 일정영역에 응시한 올해 고3, 조기졸업예정자, 고교졸업자 등이다.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은 국어100 + 수학200 + 영어100 + 과학200이며 과학Ⅱ에 응시하면 10%의 가산점을 준다. 한국사는 가산점 방식으로 반영하는데 1~3등급까지 만점(5점)이고, 4등급은 4.5점, 5등급은 4.0점을 주는 등 가산점 급간은 크지 않도록 설정했다.

GIST대학 정시는 수능위주전형이지만 일부 학생부종합전형 요소가 포함된다. 단계별전형으로 1단계에서 수능70% + 서류30%를 반영해 모집정원의 3배수 내외를 선발한다. 2단계에서는 제출서류 검증 및 내적 역량 평가 위주의 인성면접을 실시, 성적에 합산하지 않고 합불(Pass/Fail) 자격기준으로만 활용한다.

정시모집은 12월31일부터 내년 1월3일까지 원서접수를 실시한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내년 1월16일 발표한다. 면접은 1월19일부터 20일 중 실시되며, 합격자는 1월26일 발표할 예정이다. 합격자 등록은 2월3일부터 6일까지다.

[GIST대학은]
<국내 최초 '이공계 리버럴아츠칼리지'>
GIST대학은 1993년 연구중심기관으로 출발해 2010학년 학부교육을 시작하면서 국내최초로 이공계 분야의 리버럴 아츠 칼리지(Liberal Arts College) 교육이념을 제시해 주목을 받았다. GIST는 1971년 설립된 KAIST, 1986년 개교한 포스텍 다음으로 설립된 연구기관. GIST대학이라는 학부교육 기관의 개교는 2009년 학부교육을 시작한 UNIST보다 1년 늦다. 대신 학부교육 강화를 위해 설립 준비기간부터 미국 스와스모어대학 등 대표적인 명문 리버럴아츠칼리지를 찾아가 노하우를 전수 받는 등의 노력을 기울였다.

GIST대학은 대학원 없이 학부만 있는 일반적인 리버럴아츠칼리지와 달리, 이공계열 연구중심 대학원 산하 학부에서 학부교육을 강조한다는 점에서 전통적인 형태의 학부중심대학과는 차별점을 갖는다. 대학원을 배제하고 대학조직 모두를 학부교육에 집중하는 미국 전통 명문인 윌리엄스(Williams), 앰허스트(Amherst), 스와스모어(Swarthmore)와는 다르다. 대신 19세기말부터 20세기 초 연구중심기관으로 출발해 학부에서만큼은 교양교육에 관심을 가졌던 칼텍, 시카고, 존스홉킨스 등과 가까운 형태다. 연구기관의 지식/인프라/노하우를 적극 활용할 수 있는 여건을 바탕으로 학부교육은 교양에 무게를 두는 것이다.

학부교육을 강조한 리버럴아츠 교육이념이 녹아있는 대표적인 부분은 GIST대학의 교육철학인 ‘3C1P’다. 리버럴아츠교육이 텍스트와 현상을 이해하고 창조적이고 비판적인 사고력(Creativity and Critical Thinking)을 증진하며 그 결과를 타인 및 타 집단과 소통 및 협력(Communication and Cooperation)함으로써 인간에게 주어진 문제를 해결(Problem Solving)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교육인 때문이다.

입학 후 전공을 선택하지 않는 부분 역시 리버럴 아츠 교육이념이 녹아든 결과다. 1~2학년 동안 수학, 물리, 화학, 생물 등 기초과학과 인문, 사회과학, 예술, 체육 등의 폭넓은 기초학문을 교육한다. 3학년 진학시 전공선언을 통해 물리, 화학, 생물, 공학/응용과학을 전공한다. ‘Rule of 12’를 통해 특정분야에 치우치지 않는 융합교육이 가능하도록 주 전공 분야의 이수학점을 최대 12과목 36학점까지만 인정한다.

GIST대학의 지향점은 칼텍(Caltech). 칼텍 역시 연구중심 기관으로 출발해 리버럴아츠 학부교육을 실시해온 때문이다. 실제 칼텍과도 교류가 활발하다. 2012년 10월 칼텍과 MOU를 체결해 과학기술 연구 교류 프로젝트인 ‘GIST-칼텍 1:1 공동연구’를 아시아 최초로 추진하고 있다. 우수학생들을 대상으로 10주간 칼텍 대학원에서 연구할 수 있는 칼텍 SURF(Summer Undergraduate Research Fellowship) 참여를 지원한다. 4명 이내의 학생을 소정의 절차를 통해 선발하며, 선발된 학생에게는 1인당 6000달러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칼텍 장학생으로 석사과정에 입학한 학생을 배출하기도 했다. 칼텍 지도교수로부터 우수성을 인정받아 칼텍 석사과정에 장학생으로 입학한 학생도 배출했다. 칼텍의 SURF를 벤치마킹한 G-SURF를 운영, 여름방학기간 중 8주간 자신이 배웠던 내용을 직접 적용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3학년 이상 재학생 중 교환학생을 선발해 칼텍, UC버클리 등 세계 일류대학의 정규 1학기를 이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인 SAP(Study Abroad Program)도 운영하고 있다.

<교수 1인당 논문 피인용 세계2위>
GIST대학을 품고 있는 GIST의 연구경쟁력은 세계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QS세계대학평가 ‘교수 1인당 논문 피인용 수’ 부문에서 GIST는 2014년 4위에 올라 주목을 받았고, 2015년엔 2위로 상승, 롤모델로 삼는 칼텍(3위)을 넘어섰다. QS아시아대학평가에서는 교원1인당 논문수에서 국내 1위, 아시아 3위를 차지했다. 국내에서는 교수 1인당 특허출원 1위, SCI 논문발표 1위(대학정보공시)를 달리고 있기도 하다. GIST의 연구경쟁력은 인재를 통해서도 증명된다. GIST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40대 과학자 박재형, 김광명, 이은성 박사는 학술정보서비스기업인 톰슨 로이터(Thomson Reuter)가 발표한 ‘세계 상위 1% 연구자’에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

그 밖에도 GIST는 설립 50년 이하 '2016 신흥대학 순위(2016 best young universities in the world)’에서 포스텍, KAIST에 이어 국내 3위(세계 33위)를 차지했다. '2015-16 THE세계대학순위에선 국내 대학 순위'에서는 6위를 차지, 연세대 한양대 이화여대 등에 앞섰다. 톱5는 서울대 포스텍 KAIST 성균관대 고려대 순이었다. 논문의 질을 기반으로 세계대학순위를 매기는 '2015 라이덴 랭킹'에서는 포스텍 카이스트 이화여대에 이어 국내 4위(세계 449위)에 올라, 서울대(국내 5위/세계 544 위)를 앞섰다. 2016 라이덴랭킹은 다소 하락해 7위(646위)를 차지했다. 다만 GIST는 사회과학/인문학 분야에서는 국내대학 가운데 1위(세계 58위)를 차지했다.

학부와 대학원의 연계성도 강하다. GIST에서 학부생들은 학사과정 4년과 석/박사통합과정 4년 후 박사를 취득하게 되면 20대 박사도 가능하다. 재학생 연구 참여율은 100%에 달하고 활발한 국제학회 참여를 지원한다. 2014년 박사졸업자의 재학 중 국제학회 논문 발표 편수는 1인당 8.15편으로 매우 높고, 박사졸업생의 10%가 국내외 주요대학의 교수로 임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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