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실시각 준비물 금지품목 제각각 유의'

[베리타스알파=김경화 기자] 22일 전국 8개 영재학교가 영재성검사를 실시한다. 영재학교는 학교간 중복지원이 가능한 배경으로 일부 중복합격한 수험생들은 1단계 합격자 발표 이후 2단계 전형에 응할 학교를 선택해야 한다. 영재성검사는 영재학교들이 지원자의 영재성을 측정하기 위해 수학 과학 분야로 시행하는 지필고사를 말한다. 과학예술영재학교인 세종영재 인천영재는 에세이를 포함, 인문예술적 소양을 평가한다. 수학 과학 중심이지만 서울과고의 경우 언어능력 평가도 실시한다.

영재성평가는 보통 2단계 전형으로 실시한다. 1단계 서류평가 합격자에 한해 치르는 식이다. 때문에 학교에 따라 2단계 접수를 별도 실시하기도 한다. 2단계 접수를 별도 실시하는 영재학교는 한국영재 광주과고 대전과고 인천영재다. 서울과고 대구과고 세종영재는 2단계 영재성검사에 대한 별도 접수를 실시하진 않지만 마찬가지로 영재성검사를 2단계로 설정했다.

8개 영재학교 중 유일하게 경기과고만이 영재성검사를 1단계로 설정한 상태다. 경기과고 지원자는 누구나 영재성검사 자격이 있다는 얘기다. 경기과고와 타 영재학교에 중복지원한 학생 중 일부 타 영재학교에도 합격한 학생은 두 학교간에 어느 곳에 응시할지 결정해야 한다. 경기과고 외에 타 영재학교간 중복지원 이후 중복합격한 경우에도 어느 곳에 응시할지 결정해야 한다. 영재성검사 응시자들은 각자의 수험번호를 통해 고사장과 고사실을 반드시 확인해야 당일 혼란을 막을 수 있다. 반입가능품목과 불가품목이 대체적으로 비슷하지만 미묘하게 다른 차이가 있으므로 검사에 응하고자 하는 학교의 입학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미리 알고 준비할 필요가 있다. 1단계 우선선발된 학생들은 별도 프로그램을 실시, 검사는 시행하지 않지만 불참시 불합격 처리된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현재 서울과고가 유일하게 지난해 기출문항 일부를 홈페이지상에 공개했다.  한국영재의 경우 2014학년 기출문항 일부를 공개했다. 두 학교 모두 기출유형 그대로 출제되리란 보장은 없는 전형특징이지만, 수험생들이 참고하기엔 충분하다.

▲ 8개 영재학교 중 유일하게 경쟁률이 상승한 대구과고. 대구소재 침산중과 대구일중에서 22일 오후1시부터 영재성 검사를 실시한다. 입실은 낮12시40분까지 마쳐야 한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학교별 시험시간.. 경기과고 서울과고 오전부터>
지원자 전원에게 영재성검사 자격을 부여한 경기과고는 22일 오전10시부터 오후3시35분까지 경기수원 소재 조원고와 수일고에서 영재성검사를 실시한다. 오전9시까지 입실을 마쳐야 한다. 오전10시부터 정오까지 120분간 오전검사를 실시하고, 정오부터 오후1시10분까지 점심식사를 한 후, 오후1시35분부터 3시35분까지 120분간 오후검사를 실시한다.

광주과고는 22일 낮12시30분부터 오후6시까지 광주과고에서 영재성검사를 실시한다. 정오부터 입실을 시작, 낮12시30분까지 입실을 마쳐야 한다. 오후1시부터 3시까지 120분간 수학 영재소양평가를, 20분간 휴식 이후 오후3시20분부터 5시25분까지 125분간 과학 영재소양평가를 실시한다.

대구과고는 대구소재 침산중과 대구일중에서 영재성검사를 실시한다. 22일 낮12시 수험생 입실을 시작, 오후5시30분까지 모든 검사일정을 마무리한다. 입실은 정오부터 시작, 낮12시40분까지 마쳐야 한다. 오후1시부터 2시40분까지 100분간 수학시험을 치른다. 30분간 휴식 이후 오후3시10분부터 준비를 거쳐 3시20분부터 5시까지 100분간 과학시험을 치른다.

대전과고는 대전문정중에서 영재성검사를 실시한다. 입실은 22일 오전11시30분부터 가능하며, 12시30분까지 입실해야 한다. 유의사항 안내 이후 오후1시부터 3시까지 120분간 수학 검사를 실시한다. 25분간 휴식 이후 준비를 거쳐 오후3시30분부터 5시30분까지 120분간 과학 검사를 실시한다.

서울과고는 서울소재 혜화여고와 방산고에서 영재성검사를 실시한다. 22일 오전8시30분까지 입실 완료해야 한다. 1교시는 오전9시부터 10시까지 60분간, 2교시는 오전10시30분부터 낮12시20분까지 110분간 실시한다. 낮12시20분부터 1시30분까지 점심식사 이후 오후1시30분부터 3시10분까지 100분간 3교시를 치른다.

세종영재는 세종소재 아름중 아름고에서 검사를 실시한다. 22일 오전11시30분부터 입실을 시작, 낮12시30분까지 입실을 마쳐야 한다. 1교시 수학과학 역량평가는 140분간, 2교시 창의융합적 문제해결력 평가는 60분간, 3교시 인문예술 소양 평가는 40분간 실시한다.

인천영재는 인천소재 신송중에서 검사를 실시한다. 22일 낮12시40분까지 입실을 마쳐야 한다. 한국영재는 서울소재 서울공고와 부산소재 한국영재에서 검사를 실시한다.

<준비물과 반입금지품목.. 경기과고 서울과고는 도시락 지참>
공통적으로 원서접수 사이트에서 출력한 수험표와 사진이 포함된 신분증, 시계를 지참해야 한다. 한국영재의 경우 수험표를 학교 사이트에서 출력하도록 한다. 고사장엔 벽시계를 제거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시계는 시각표시 기능만 있는 아날로그 바늘시계만 사용 가능하다. 휴대전화 태블릿 MP3플레이어 전자사전 카메라펜 계산기 등 전자기기 스마트기기 일체는 반입이 금지된다. 반입금지된 물품을 소지했을 경우, 1교시 시작 전에 제출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해야 한다.

경기과고와 서울과고는 오전부터 검사를 실시하는 만큼 개인도시락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학생이 외부로 나갈 수 없고 학부모가 수험장에 입실할 수 없어 중간에 도시락을 전달할 수 없으니 입실 때부터 챙겨야 한다.

학교마다 필기구 사용이 다르다. 경기과고는 경기과고가 제공하는 것만을 사용해야 한다. 일반연필과 일반지우개는 휴대 가능하지만 자 삼각자 콤파스 기름종이 등 기타 문구류 일체의 반입을 금지한다.

광주과고는 지우개와 기타 필기구는 개인이 지참해도 되지만 답안작성은 학교측이 제공한 흑색볼펜을 사용해야 한다. 제공된 흑색볼펜 외에 다른 색 볼펜이나 사인펜 연필 등으로 답안을 작성할 경우 인정하지 않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수정테이프나 수정액 사용이 불가하므로, 표기한 답을 수정해야 할 경우엔 두 줄로 긋고 다시 작성토록 한다.

대구과고의 경우 컴퓨터용 사인펜을 학교측이 제공한다. 볼펜(흑색) 수정테이프 연필(혹은 샤프) 지우개는 지참해도 된다. OMR 답안지를 수정할 경우 수정테이만 사용 가능하다. 수정액 수정스티커는 불가하다. 수정테이프를 지참하지 않은 경우 감독관이 제공한다. 서술형 답안지는 볼펜으로만 작성하며 표기한 답을 수정할 경우엔 두 줄을 긋고 다시 작성토록 한다.

대전과고는 검정색필기도구 연필 지우개 실내화의 준비물이 필요하다. 답안작성은 검정색 필기도구를 사용해야 하며, 수정테이프나 수정액은 사용할 수 없다.

서울과고는 컴퓨터용 사인펜과 검정색 볼펜, 연필, 지우개를 지참할 수 있다. OMR답안지는 지급받은 컴퓨터용 사인펜으로 작성해야 한다. 서술평 답안은 검정색 볼펜 또는 연필로 작성해야 한다.

세종영재는 검정색 볼펜만 허가한다. 인천영재는 검정볼펜 연필 지우개와 컴퓨터용 사인펜을 허용한다.

<학부모 입실 불가.. 자가용보다는 대중교통>
전국단위 모집인 만큼, 대중교통보다는 자가용을 이용한 경우가 대부분일 수밖에 없지만 학교측은 대중교통 이용을 권유하고 있다. 주차시설이 넉넉한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주차시설이 부족한데다 학교인근의 불편호소가 있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특히 경기과고의 경우 고사장 주변 극심한 정체를 우려, 고사장 주변의 무단 주정차를 삼가해줄 것을 특별히 권하고 있다. 대구과고도 주차공간을 제공할 수 없어 대중교통 이용을 권한다. 대전과고 역시 고사장인 문정중 위치가 주택가로 도로가 좁고 주차장이 협소해 대중교통 이용을 권한다. 서울과고도 시험장 주변 도로가 협소해 대중교통 이용을 권한다. 세종영재 역시 고사장 인근 진입도로가 협소해 주차가 불가능함을 공지했다. 인천영재도 고사장 진입도로가 일방통행이라 당일 극심한 교통혼잡을 예상, 반드시 대중교통을 이용해줄 것을 권한다.

광주과고의 경우 인근의 GIST(광주과학기술원) 정부광주지방합동청사 국립광주과학관 주차를 권한다.

보호자들은 수험장에 함께 들어갈 수 없다. 학교별로 수험생 보호자 대기실을 이용해야 한다. 경기과고의 경우 과학영재연구센터 지하1층 컨퍼런스홀을 보호자 대기실로 지정해뒀다.

<2단계 합격자 발표 일정, 14일 세종영재 스타트>
영재성검사 합격자 발표는 14일 세종영재가 스타트를 끊는다. 이후 광주과고 대전과고 각 17일, 서울과고 한국영재 각 20일, 대구과고 21일, 경기과고 30일, 인천영재 7월8일의 2단계 합격자 발표 일정이다. 경기과고의 경우 영재성검사를 서류평가와 함께 1단계로 시행, 1단계 발표가 된다.

합격자들은 3단계 캠프를 치르게 된다. 7개 영재학교가 1박2일간 시행하는 가운데 경기과고(2단계)만이 2박3일간 실시한다. 서울과고 6월25~26일, 한국영재 광주과고 각 7월2~3일, 경기과고 7월8~10일, 대구과고 세종영재 각 7월9~10일, 인천영재 7월16~17일, 대전과고 7월23~24일 순이다.

캠프 이후 합격자 발표는 서울과고 7월4일, 한국영재 7월11일, 광주과고 세종영재 각 7월22일, 인천영재 7월23일, 경기과고 대구과고 대전과고 각 7월29일로 예정돼 있다. 캠프이후 합격했다 하더라도 최종합격자로 보지 않는 경우도 있다. 특히 한국영재와 서울과고 경기과고는 3단계 합격자를 합격예정자라 칭한다. 1학기 안에 전형이 마무리되는 통해 2학기 중학교 생활이 흐트러지는 경우를 방지하기 위해서다. 서울과고의 최종합격자 발표는 12월2일 개별통보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영재 경기과고 역시 최종합격자는 2학기를 마친 후 개별통보한다.

<서울과고 한국영재, 기출공개.. 유형 그대로 출제 안 하지만 참고용 충분>
서울과고는 현재 8개 영재학교 중 유일하게 2016 입시에서 활용한 기출문항 7개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고 있다. 영재성을 판별하는 지필고사 형식의 2단계 영재성 검사 기출문제와 면접 실험 등의 단계에서 과제가 주어지는 3단계 캠프애서의 기출문제다. 현재 영재학교 기출문제들은 특수성 때문에 어느 정도의 난도가 있는지, 출제유형은 어떠한지 수험생 입장에선 최대 관심사일 수밖에 없지만, 공개된 문항은 사교육업체를 통한 일부 복원 수준 정도다. 복원과 전파 과정에서 본래 의도를 잃고 선행학습을 조장하기도 하는 사회적 문제도 발생한다. 많은 영재학교들이 '사교육 폐해'를 문제시하며 기출공개를 꺼리고 있지만 서울과고만이 오히려 '사교육 폐해'를 우려, 과감하게 기출을 공개하며 수험생 편의를 돕는 셈이다.

서울과고 남선주 입학부장은 "철저히 중학교 교육과정에 출제된다. 수학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의 과목에서 과목별 단원간 융합, 과목간 융합이 가능하며 국어 과목을 통한 언어능력도 측정한다. 중학교 내신문제의 수준이 아닌 창의성 영재성을 측정할 수 있는 출제가 특징이다. 정답이 없는 문항도 출제 가능하다. 정답이 중요한 게 아니라 답을 도출해내기 위한 과정을 중요시하기 때문"이라며 "출제문항의 과목과 유형은 매년 달라지기 때문에 공개한 문항대로 출제되리란 보장은 없다. 다만 출제방향을 가늠하고 잘못 알려진 정보로 인한 피해를 막고자 함"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한국영재의 경우 2014학년 기출문항을 공개하고 있다. 유형이 그대로 출제되지는 않지만 수험생들이 충분히 참고할 수준의 공개내용이다. 한국영재 관계자는 "어떤 식으로 나올지 경향은 알 수 있지만 매년 출제팀이 만들어지고 동일인이 출제팀에 매년 합류하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어떤 문제가 나올지는 당일까지는 아무도 모른다"며 "출제팀은 중1, 2, 3의 교과서와 참고서를 갖고 출제한다. 중학교를 벗어난 고교과정에 대해선 궁금해하지 않는다. 중1도 지원하지만, 이 학생 역시 중3 과정까지의 내용으로 시험을 치르게 된다"고 밝힌 바 있다.

한국영재 관계자는 "풀이과정"을 중요시했다. "중학교 시절에 중간고사 기말고사를 잘봤다 했을 때도 잘한다 할 수 있지만, 이 경우 범위에 맞춰 여러 권의 참고서를 가지고 비슷한 문제를 여러 번 풀면 실수 안 하고 맞춰서 성적이 잘 나왔다 볼 수 있을 것이다. 우리가 원하는 건 이게 아니다. 풀이과정을 본다. 얼마나 관심이 있으며 고민을 했고 다른 시도를 해본 적이 있는지, 결국 어떻게 접근하는지를 궁금해한다. 평소 부모가 시키지 않더라도 과제집착력 열정을 가지고 있으면 충분히 풀 수 있는 문제들을 출제한다. 그래서 정답 없이 풀이과정에 이르는 것을 보고자 하는 것이 많다. 수물화생지가 다 들어가는 문제가 출제될 수도 있고 일부 영역만 융합해 출제될 수도 있다. 얼마나 많은 문제를 단시간에 오답 없이 맞히느냐와 거리가 멀다. 문제에 따라 융합이 들어가기도 하고 안 들어가기도 한다. 융합은 학생 스스로가 지적 호기심이 탁월하면 평소 배운 것 사이에서 관계를 이어보고 경계를 지워보기도 한다."

<2017 영재학교 경쟁률, 8개교 15.09대 1 '하락'>
지난달 22일 서울과고를 마지막으로 원서접수를 마감한 2017 영재학교 경쟁률은 8개 영재학교가 정원내 기준 15.09대 1(정원내외 총 지원인원만 공개한 인천영재의 정원외 지원인원 합산으로 오류 불가피. 실제 정원내 경쟁률은 미미하게 더 하락함)을 기록하며 지난해 18.26대 1 대비 하락했다. 8개 학교 789명 모집에 1만1909명이 지원했다. 지난해 같은 정원 모집에 1만4404명이 지원한 데 비하면 지원인원이 2495명 줄었다.

8개 영재학교 가운데 대구과고가 유일하게 경쟁률이 상승했을 뿐, 7개 영재학교들의 경쟁률은 일제히 하락했다. 대구과고는 22.61대 1(정원내 90명 모집/2035명 지원)로 지난해 21.71대 1(90명/1954명) 대비 소폭 상승했다. 지원인원은 81명 늘었다. 대구과고를 제외한 7개 영재학교들은 경쟁률이 일제히 하락한 가운데 특히 후발주자인 세종영재와 인천영재의 경쟁률은 '폭락' 지경이다. 세종영재는 지난해 27.01대 1(84명/2269명)에서 올해 18.30대 1(84명/1537명)로 모집인원은 동일한 가운데 지원인원이 732명이나 줄었다. 인천영재는 지난해 정원내외로 나눠 지원인원을 명시한 것과 달리 올해는 통합해 지원인원을 공개할 뿐이었다. 8명'이내'로 모집하는 정원외 인원을 불가피하게 합산해 비교하면, 지난해 23.73대 1(83명/1970명)에서 올해 12.82대 1(83명/1064명)로 무려 906명이나 지원인원이 줄었다.

톱3라 할만한 KAIST 부설 한국영재와 서울과고 경기과고 모두 경쟁률이 하락했다. 한국영재는 지난해 18.53대 1(120명/2224명)에서 올해 16.70대 1(120명/2004명)로 지원인원이 220명 줄었다. 서울과고는 지난해 9.80대 1(120명/1176명)에서 올해 8.57대 1(120명/1028명)로 지원인원이 148명 줄었다. 19일 원서접수 마감 일주일만에서야 지원인원을 공개한 경기과고의 경우 지난해 20.20대 1(120명/2424명)에서 올해 17.42대 1(120명/2090명)로 지원인원이 334명 줄었다.

올해 영재 4기 모집으로, 아직 대학진학결과가 나오지 않은 광주과고와 대전과고 역시 경쟁률 하락했다. 광주과고는 지난해 9.40대 1(90명/846명)에서 올해 8.39대 1(90명/755명)로 지원인원이 91명 줄었다. 대전과고는 지난해 17.70대 1(90명/1593명)에서 올해 15.51대 1(90명/1396명)로 지원인원이 197명 줄었다.

영재학교의 경쟁률 하락은 학령인구 감소와 함께 8개 영재학교가 영재성 검사 일정을 5월22일로 통일하면서 지원거품을 사그라뜨리고, 과고에서 영재학교로의 전환취지에 맞춰 의학계열 지원자를 강경 배제하면서 지원자 풀이 줄어든 게 원인으로 분석된다.

영재학교는 전국 8개교 체제다. 최초의 과학영재학교인 한국영재(한국과학영재학교)가 부산과고에서 2003학년 영재학교로 전환한 이후 유일한 영재학교로서 위상을 떨치다, 정부정책으로 서울과고(2009학년 전환) 경기과고(2010학년) 대구과고(2010학년) 광주과고(2014학년) 대전과고(2014학년)의 5개교가 영재학교 전환에 합류했다. 6파전 양상이던 영재학교 구도는 2015학년 세종영재(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의 신설과 2016학년 인천영재(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의 신설로 현 8개 영재학교 체제로 자리한다.

▲ 정원내 지원인원 합산의 경우, 인천영재의 정원내외 총 지원자 발표로 인천영재의 정원외 지원자까지 포함돼 실제보다 많음. 결국 8개 영재학교 정원내 평균경쟁률은 실제로는 미미하게 더 하락함. /표=베리타스알파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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