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KAIST는 24일 KAIST KI빌딩에서 연구자 간 정보교류 행사인‘연구의 날(Research Day)’행사를 갖는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행사는 연구자들 간 전공의 벽을 허물고 전문적인 지식과 노하우를 공유해 새로운 연구문화를 만들어가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우수 연구자 및 우수 연구성과 포상 ▲우수 연구센터 소개 ▲연구성과 시연 ▲호암상 수상자 기념강연회 순으로 진행된다.

 ‛KAIST 연구대상' 수상자에는 김승우 기계공학과 교수가 수상한다. 김 교수는 펨토초 단위(10의 15거듭제곱의 1초) 수준의 레이저 펄스를 이용한 극초정밀 광계측 분야를 선도 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우수 연구성과는 자연과학 분야 3건, 생명과학 분야 3건, 공학 분야 4건 등 총 10건이 선정됐다. ▲휘어진 물질에서 광전류의 증폭현상 연구  ▲용액 속 화학결합 순간을 포착하는 펨토초 X-선 산란법 ▲펩타이드로 만든 나침반 ▲빛에 반응하는 단백질로 칼슘농도 조절한다 ▲난치성 간질 치료도 가능하다 ▲300조분의 1초 오차의 광섬유 클럭 발진기 ▲소형무인기 탐지용 마이크로 체인 레이다 시스템 ▲벽면 등반형 복합 드론 개발 ▲알츠하이머병의 원인이 되는 타우단백질의 역할 규명 ▲10나노급 초미세 나노 전사 프린팅 기술 등이다.
 
KAIST의 5개 연구소도 소개와 최신 연구 성과물을 볼 수 있는 시연회, 올해 호암상 수상자인 오준호 기계공학과 교수의 기념강연도 열린다. 오 교수는 휴보 개발의 역사와 연구를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KAIST는 이번 행사를 연구자 간 협력과 정보교류의 장으로 활용하고 향후 지속적으로 행사를 확대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전 신청 없이 KAIST 구성원, 일반시민, 학생 등 누구나 행사 참여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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