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단위 자사고 광양제철고 총 9차례 설명회 예정

[베리타스알파=김민철 기자] 베리타스알파=김민철 기자] 5월 2주차에는 어떤 고입 설명회를 주목해야 할까. 이번주 고입설명회 일정으로 전국단위 자사고인 광양제철고가 잡혀있다. 사전 참가신청은 필수며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받는다.

전국단위 자사고인 광양제철고가 2017 입학설명회를 14일 오전 10시 본관 3층 대규모교육실에서 연다.  300여 석 규모다. 사전 참가신청은 필수로 광철고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설명회 2일 전에 신청이 마감되며, 조기마감될 수도 있다. 사전신청자에 한해 광철고 입학전형 안내책자를 제공할 계획이다.

▲ 고입설명회 일정으로 전국단위 자사고인 광양제철고가 잡혀있다. 설명회는 광양제철고에 입학을 희망하는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14일 오전10시 광양제철고 본관 3층에서 열린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광양제철고 입시는?>

광철고는 전국단위 자사고로 자기주도학습전형을 실시한다. 2016학년의 경우 1단계에서 내신성적(160점)과 출결(감점)로 모집정원의 2배수 이내를 선발, 2단계에서 1단계성적(160점)과 면접(40점)으로 최종합격자를 결정했다. 1단계에 기타과목의 감점제가 도입되고 1단계 합격자가 전년 정원의 1.5배수에서 올해 2배수로 확대하는 등의 변화가 있었다. 전년과 마찬가지로 2016학년에도 면접에서 자기소개서 기반의 개별문항만 실시했다. 포스코관련임직원자녀의 교육문제 해소 취지에서 출발한 설립배경으로 포스코임직원자녀전형의 비중이 가장 큰 특징이지만, 임직원자녀전형의 비중이 지난해 정원의 60% 수준에서 올해 55% 수준으로 규모를 줄여가고 있다.

2016학년에 전체경쟁률 1.47대 1(정원내, 374명 모집/548명 지원)로 전년 2015학년 고입의 1.52대 1 대비 소폭하락한 경쟁률을 보였다. 지원한 인원은 모두 549명으로 전남소재 중학교 출신 340명, 타 시/도 소재 중학교 출신 207명, 검정고시 2명 등이었다.

전국단위 모집을 실시하는 미래인재전형은 정원 94명에 266명이 지원해 2.83대 1로 경쟁률이 가장 높은 전형이었다. 광역(광양)단위 모집의 지역인재전형은 37명 모집에 39명이 지원해 1.05대 1의 경쟁률을, 전국단위 모집 사회통합전형은 22명 모집에 25명이 지원, 1.1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광역모집 포스코관련 임직원자녀전형은 206명 모집에 206명이 지원, 1.00대 1의 경쟁률이었다. 전국단위 모집 체육특기자전형은 15명 모집에 12명이 지원, 0.80대 1의 경쟁률이었다.

2012학년 고입부터 전국단위 모집을 실시, 2015학년 대입부터 실적이 확실이 드러나고 있지만 광양제철고의 실적은 단순히 선발효과가 아닌, 학교시스템 구축에서 원인을 찾을 수 있다.  이미 2013학년 서울대 9명 가운데 수시합격자가 6명, 2014학년 서울대 11명 가운데 수시합격자가 10명이었다. 수시체제가 구축되어 가는 와중에 타 지역 학생과 지역 내 학생들이 시너지효과를 내고 있다는 분석이다. 가장 최근인 2016학년엔 서울대 수시합격자 13명으로 실적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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