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97개 고교 최다..서울 경남 경북 전북 순

[베리타스알파=김민철 기자] 전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대입상담센터는 5월부터 8월까지 전국 500개 고교를 방문해 대입정보설명회를 연다고 1일 밝혔다.

설명회는 ‘찾아가는 대입정보설명회’에 신청한 학교를 대상으로 정보소외 지역과 도서/벽지 지역, 신설 고교 등 대입정보 접근성이 열악한 학교를 우선적으로 선정했다. 수험생과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대입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찾아가는 고교방문 대입정보 설명회는 대입정보의 실수요자인 고교의 환경과 여건을 고려하여 대입설명회, 교사간담회, 일대일 상담의 형태로 각각 운영한다. 현재 신청 고교는 경기지역이 97개 고교로 가장 많고 이어 서울 53개 고교, 경남 39개 고교, 경북 38개 고교, 전북 26개 고교, 인천 25개 고교, 부산과 전남은 23개 고교가 신청했다. 이 밖에도 충남 21개 고교 대구 18개 고교, 광주 14개 고교, 대전 13개 고교, 충북 12개 고교, 제주 6개 고교, 세종 3개 고교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 전국대학교육협의회 대입상담센터는 5월부터 8월까지 전국 500개 고교를 방문해 대입정보설명회를 연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대입설명회는 2017학년 대입전형 주요사항, 대학별 시행계획, 전형별 대비전략 등 대입전형 전반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안내할 계획이다. 신규 교사와 고3 담임교사 등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교사 간담회는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진학지도 역량 강화를 위해 지역과 고교 유형에 따라 맞춤형 컨설팅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진로진학과 대입전형에 관심있는 학생을 중점 대상으로 실시하는 일대일 상담은 성적관리와 분석서비스를 제공해 입시에 대한 고민을 해결해 줄 방침이다.

대교협은 전국 지역 고교에서 신청 접수를 받고 있고, 앞으로 정보소외 지역 고교와 학생들을 위한 설명회와 상담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찾아가는 대입설명회는 대교협에서 홈페이지에서 교사가 직접 신청하면 된다. 

대교협 관계자는 “실제 고교현장에서 부정확한 정보와 부족한 자료 등으로 인한 사교육 의존도가 설명회를 통해 낮아질 수 있다”며 “대입 준비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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