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삼육대는 총학생회가 노동자의 날을 앞두고 학내 노동자들을 위한 특별한 점심 식사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총학생회는 4월 29일을 '근로감사의 날'로 정하고 학내에서 청소, 경비, 운전, 식당, 시설관리 등을 담당하는 직원 70여명을 초대하여 따듯한 밥 한 끼와 감사의 뜻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음악학과 학생들의 연주와 총학생회장의 감사 편지 낭독 등의 순서가 마련됐다. 

김재용 총학생회장은 “최근 타 대학에서 발생한 청소노동자 관련 문제와 학생들의 갑질 논란을 보면서 대학생들의 인식 개선이 시급하다는 것을 느꼈다”며 “학생들을 위해 묵묵히 일하고 있는 시설관리 직원들을 당연하게 여길 것이 아니라 감사한 마음을 갖자는 의미에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 삼육대는 총학생회가 노동자의 날을 앞두고 학내 노동자들을 위한 특별한 점심 식사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사진=삼육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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