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상위권/ 지역대학 위주 진행..11회 18개 대학 참가

[베리타스알파=김민철 기자] 인천 충남에 이어 세종교육청이 토요 상설 대입설명회를 시작했다. 지난달 19일 대교협 설명회를 시작으로 9일에는 고려대와 충남대가 참가하는 대학설명회를 열었다. 세종교육청 설명회의 특징은 서울 상위권 대학과 지역대학이 함께 진행하는 것이다. 상위권 대학과 지역대학을 함께 포진시켜 상위권학생과 중위권 학생들의 수요를 모두 충족시키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세종교육청은 2016년 상설 토요 대학입학 설명회를 실시한다고 최근 밝혔다.  총 11회 18개 대학과 대교협이 참가한다. 교육청과 대학이 주관하는 설명회는 8회 실시하며, 교육청과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주관으로는 3회 실시할 예정이다. 서울 상위권 대학 가운데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서강대 한양대 중앙대 이화여대 등 7개 대학이 참가한다. 충청권 지역대학으로는 공주대 충북대 선문대 한밭대 건양대 순천향대 한국교원대 공주교대가 설명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세종교육청의 모든 설명회는 토요일에 시작한다. 대학설명회는 오후2시 시작하며, 대교협 설명회의 경우는 오전 10시 시작한다.

▲ 세종교육청은 토요 상설 대입설명회를 시작했다. 세종교육청과 대학공동주관 대입설명회는 8회 실시하며, 교육청과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설명회는 3회 실시한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세종교육청이 밝힌 설명회 일정에는 간략히 나와있으나, 이미 발표된 인천교육청과 충남교육청 상설설명회의 선례로 볼때, 대학별 2017학년 입학전형 안내와 2016학년 입시결과 분석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개별입시상담과 참석신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세종교육청에 미리 확인할 필요가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설명회 일자를 토요일 정했다"며 "수험생을 둔 학부모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부적으로 내달21일 오후2시 도담고에서 연세대, 공주대의 설명회와 간담회가 예정돼 있다. 내달28일에는 세종국제고에서 서울대와 충북대 설명회가 열린다. 최상위권 대학인 서울대와 거점 국립대 충북대가 참가하는 만큼 관내 상위권 학생들과 학부모의 관심이 높을 전망이다. 6월4일에는 세종고에서 중앙대와 선문대가 설명회를 연다. 6월11일에는 한양대와 한밭대가 성남고에서 설명회를 한다. 6월18일 서강대와 건양대가 아름고에서 열린다.

7월 일정은 이화여대와 순천향대 그리고 대교협이다. 7월16일 이화여대와 순천향대가 세종여고에서 7월23일과 30일에는 대교협의 설명회가 예정돼 있다. 대교협 설명회의 경우 지난달19일 한솔고에서 열린 바 있다. 홈페이지에 탑재된 설명회 자료에 따르면, 2017학년 대입설명과 대전, 충남, 충청권역 대학별 입시 특징에 대해 소개를 바탕으로 한 것으로 파악된다. 7월에 열리는 대교협 설명회에 대한 상세한 자료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좀 더 구체적이고 심화된 자료를 내놓을 전망이다. 마지막 설명회는 8월에 열린다. 8월6일 한솔고에서 충청권 교대인 한국교원대와 공주교대가 대입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세종교육청 상설 대입설명회
날짜 참여기관 장소
5/21 연세대
공주대
도담고
5/28 서울대
충북대
세종국제고
6/4 중앙대
선문대
세종고
6/11 한양대
한밭대
성남고
6/18 서강대
건양대
아름고
7/16 이화여대
순천향대
세종여고
7/23 대교협 세종고
7/30 도담고
8/6 한국교원대 공주교대 한솔고
*출처=세종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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