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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한양대 '착한대학'행보 유지.. 학종 34.9% 확대논술 특기자 정시 축소.. 학생부교과 면접 폐지
  • 박대호 기자
  • 승인 2016.04.01 00:52
  • 호수 230
  • 댓글 0

[베리타스알파=박대호 기자] 한양대가 현 고2가 치르는 2018 입시 전형계획(안)을 공개했다. 한양대는 2018 입시에서 논술/특기자/정시 선발비율을 축소하고 학생부종합전형을 확대하며, ‘착한대학’으로서의 행보를 이어 나갔다. 수시는 4개 전형, 정시는 2개 전형만으로 구성해 전형간소화의 기조도 유지됐다.

학생부교과전형에서 수험생 부담 경감차원으로 면접이 폐지된 점도 특징이다. 논술전형은 논술고사의 반영비율이 확대됐으며, 의예과 선발이 도입됐다. 특기자전형은 SW중심대학 사업 선정을 위해 SW특기자전형을 신설했음에도 기존 특기자전형을 축소시켜 모집인원이 줄었다.

2018 입시의 관심사 중 하나인 영어반영방법은 계열별로 점수를 차등 부여하는 방식으로 성균관대와 유사한 형태다. 1등급과 2등급 간 점수격차는 인문/상경계 4점, 자연계 2점으로 인문계에 좀 더 변별력을 부여했다.

한양대의 이번 발표는 현 고2가 치르는 2018입시의 기준점이 될 전형계획을 대교협에 제출하고, 승인을 받기 전 주요 사항을 선별한 내용이다. 때문에 모집단위별 모집인원과 지원자격, 전형방법 등 상세내용은 4월 중 발표하는 전형계획을 통해 구체화될 예정이다.

   
▲ 한양대가 현 고2가 치르는 2018 입시 전형계획(안)을 공개했다. 한양대는 2018 입시에서 논술/특기자/정시 선발비율을 축소하고 학생부종합전형을 확대하며, ‘착한대학’으로서의 행보를 이어 나갔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영어 반영방식 확정.. 계열별 차등감점제 실시>
2018수능부터 영어영역이 절대평가로 변경되기 때문에 각 대학이 수능 영어를 어떻게 반영할지는 교육 수요자들과 교육계의 관심사다. 한양대는 등급별로 점수를 부여하되 인문계와 자연계를 구분해 차감 정도를 달리하는 방식을 택했다. 하루 먼저 2018 전형의 지형이 공개된 성균관대와 유사한 방식이다.

인문계와 자연계 모두 1등급에는 100점이 주어지는 점은 동일하다. 계열별로 등급간 점수 격차가 존재할 뿐이다. 인문상경계열은 2등급 96점, 3등급 90점, 4등급 82점, 5등급 72점, 6등급 60점, 7등급 46점, 8등급 30점, 9등급 12점이며, 자연계열은 2등급 98점, 3등급 94점, 4등급 88점, 5등급 80점, 6등급 70점, 7등급 58점, 8등급 44점, 9등급 28점이다.

등급간 점수 격차는 인문상경계열의 경우 1등급->2등급 4점, 2등급->3등급 6점, 3등급->4등급 8점, 4등급->5등급 10점, 5등급->6등급 12점, 6등급->7등급 14점, 7등급->8등급 16점, 8등급->9등급 18점이며, 자연계열의 경우 1등급->2등급 2점, 2등급->3등급 4점, 3등급->4등급 6점, 4등급->5등급 8점, 5등급->6등급 10점, 6등급->7등급 12점, 7등급->8등급 14점, 8등급->9등급 16점으로 인문상경계열의 점수 격차가 더 크다. 다만, 실제 한양대 정시 합격자의 대부분이 영어 1등급인 점을 고려하면, 2등급일 때 발생하는 인문상경계열 4점, 자연계열 2점의 차이는 크게 변별력을 지니지는 못할 것으로 평가된다.

<전형구조 변화.. 논술/특기자/정시 축소, 학생부 종합/교과 확대>
한양대는 2018 입시에서 기존 입시 기조를 그대로 유지한다. 일찍이 학생부종합전형에 중심을 두고 전형을 운영한 구조로 급작스러운 전형구조의 변화는 없지만, 재수생 강세인 논술/정시 전형과 특정 고교유형에 다소 유리한 측면을 지닌 특기자전형을 축소하고, 학생부종합전형을 확대하는 방향이다. 2017과 비교해 큰 차이가 없긴 하나 학생부교과전형도 소폭 확대된다.

논술전형은 2017학년 15.1%(432명)에서 2018학년 14.2%(399명)로 0.9%p(33명) 감소한다. 자연계에서 최고 선호도를 보이는 의예과 10명 선발이 도입된 점이 특징이다. 아직 대교협에 제출한 전형계획이 승인되지는 않았으나, 여타 모집단위의 선발 구조는 크게 바뀌지 않을 전망이다.

특기자전형은 2017학년과 2018학년 전체 정원내 모집인원 내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7.8%로 동일하지만, 모집인원이 224명에서 219명으로 소폭 줄어든다. 기존 특기자전형 유형인 글로벌인재 미술특기자 음악특기자 체육특기자 연기특기자 합산 모집인원이 224명에서 206명으로 감소했으나, 미래부가 주관하는 SW중심대학 사업 선정을 위한 SW(소프트웨어)특기자 전형이 13명 신설됐기 때문에 감소폭은 크지 않다. 정시는 2017학년 28.4%(810명)에서 2018학년 27.7%(779명)으로 감소한다.

논술/특기자/정시에서의 감소정원은 고스란히 학생부종합전형 확대로 이어졌다. 2017학년과 2018학년 고른기회전형의 선발 규모는 4%(113명)으로 변함이 없지만, 일반전형이 2017학년  33.6%(958명)에서 34.9%(983명)로 확대된다. 학생부교과전형은 2017학년 318명에서 2018학년 322명으로 4명 증원될 예정이다.

<전형방법 변화.. 학생부교과 면접 폐지.. 논술고사 반영비율 확대>
2018 한양대 전형방법에서 가장 큰 변화는 학생부교과전형의 면접 폐지다. 2016학년 면접을 실시하지 않다가 2017학년 다시금 면접을 도입한 한양대는 수험생 부담을 완화하겠다는 목적으로 학생부교과전형의 면접 폐지를 결정했다. 학생부교과성적 100%로 선발하기 때문에 자기소개서/면접/수능최저 등은 전형요소에 포함되지 않는다.

논술전형은 2017학년 논술 60%+학생부 40%에서 2018학년 논술 70%+학생부 30%로 논술고사의 비중이 증가했다. 한양대는 논술고사와 관련해 “100% 교육과정 내 출제를 통해 문제 난이도는 고교현장의 수준을 넘지 않도록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논술고사 유형은 2017과 동일하게 인문계열 국문논술, 상경계열 국문논술과 수리논술, 자연계열은 수리논술이 출제된다.

신설된 소프트웨어인재(SW특기자전형)는 단계별 전형방법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1단계에서는 서류평가 100%, 2단계에서는 면접 100%로 합격자를 가리는 방식이다. 서류로는 학교생활기록부와 소프트웨어 관련 활동 소개서가 요구된다. 교육부가 일관되게 권장해온 특기자전형 축소에 어긋나는 전형 신설이긴 하나 SW특기자는 여타 특기자 전형과는 다른 맥락이 존재한다. 미래부가 주관하는 SW중심대학 사업 참여를 위해서는 SW특기자전형의 신설이 전제돼야 하기 때문에 2018입시에서 SW특기자 전형을 신설한 대학들이 다수 존재한다.

학생부종합전형과 정시는 전형방법의 변화가 없다. 학생부종합전형은 2017과 동일하게 수능최저를 적용하지 않고 면접 없이 학생부종합평가 100%로 학생을 선발하는 방식이며, 정시는 가군 수능 100%, 나군 수능90%+학생부교과 10%로 선발한다. 2017수능부터 필수 응시영역이 된 한국사는 2017과 동일하게 인문/상경계열은 1~3등급 만점, 자연계열은 1~4등급까지 만점이 부여된다. 만점기준 미충족 시 반영방법도 2017과 동일한 한양대식 변환표준점수(1000점 만점) 기준 등급마다 0.1점씩 감점하는 방식이다.

2017~2018 한양대 전형별 모집인원 변화
구분 2018 2017
인원 비율 인원 비율
수시 학생부교과 322 11.4% 318 11.1%
학생부종합 일반 983 34.9% 958 33.6%
고른기회 113 4.0% 113 4.0%
논술 399 14.2% 432 15.1%
특기자 219 7.8% 224 7.8%
소계 2036 72.3% 2045 71.6%
정시 779 27.7% 810 28.4%
합계 2815   2855  

2018 한양대 수능 영어점수 부여방법
구분 인문상경계열 자연계열
점수 격차 점수 격차
1등급 100 - 100 -
2등급 96 4 98 2
3등급 90 6 94 4
4등급 82 8 88 6
5등급 72 10 80 8
6등급 60 12 70 10
7등급 46 14 58 12
8등급 30 16 44 14
9등급 12 18 28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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