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고 67% 배출 (121개교 135명) ..조기졸업제한 과고 주춤

[베리타스알파=김경 기자] DGIST(Daegu Gyeongbuk Institute of Science & Technology, 대구경북과학기술원, 디지스트)에 가장 많은 2016 등록자를 낸 고교는 광주과고 대전동신과고 인천진산과고다. DGIST가 210명 가량 선발의 소수정예인 특성인 만큼, 고교별 등록자수는 대체로 한두 명, 많아도 6명을 넘지 않는 특징이다. 각 6명의 2016 DGIST 등록자를 냈다. 대성고 전북과고 한국과학영재학교가 각 3명, 이후 20개교가 각 2명, 132개교가 각 1명의 등록자를 냈다. 2016 대입에 과고 조기졸업제한이 한시적으로 시행되면서 과고의 등록실적이 주춤한 가운데 일반고가 121개교나 된다.

2016 DGIST 고교별 등록자수 분석결과, 특히 일반고의 실적이 돋보인다. 규모가 작은 DGIST 특성상 총 201명(수시177명/정시24명)의 등록자, 158개교 배출과 2명의 검정고시생이 포진한 가운데 일반고는 무려 121개교가 135명의 등록실적을 냈다. 전체의 67.16%에 해당하는 실적이다. 135명 가운데 수시등록자가 118명, 정시등록자가 17명으로 수시중심의 DGIST 입시체제에서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체제가 잘 마련된 고교들이라 할 수 있다. 2016 대입에 한시적으로 과학고(이하 과고) 조기졸업제한이 시행되면서, 과고의 실적은 주춤한 상황으로 보인다. 과고 18개교가 38명의 실적(18.91%)의 실적이다. 과학영재학교(이하 영재학교)에서는 한국과학영재학교만이 3명의 등록자를 내며 이공계인재양성 취지에 맞는 운영 면모를 보였다. 영재학교 과고의 실적은 모두 수시실적이다. 전국단위 자사고, 광역단위 자사고, 외고, 국제고에서도 등록실적이 나왔다.

각 1명 실적 고교가 132개교로 대부분이지만, 전국적으로 고른 분포가 특직정이다. 세종을 제외하곤 전국 16개 시도에서 DGIST 등록배출고교가 나왔다. 경기가 33명으로 전체 등록자 201명의 16.42%를 차지하며 지역별 1위에 올랐다. 경기에 이어 서울 26명(12.94%), 부산 20명(9.95%) 순이다. 지역별 1위는 과고 영재학교가 자리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2016 DGIST 고교별 등록자수 기사의 기초자료는 DGIST로부터 단독 입수한 '2016학년도 DGIST 학부 등록자 고교별 현황' 자료다. 158개교가 총 199명의 등록자를 냈다. 검정고시 출신 2명을 포함하면 201명의 자료다. 검정고시 출신 가운데 1명의 수시등록자로 눈길을 끈다. 학교유형은 2016 대입에 고3인 학생들이 입학했을 당시의 학교유형을 기준으로 삼았다. 대전동신과고의 경우 과고 전환에 의해 조기졸업하는 과고 재학생과 자공고 시절의 3학년 재학생이 섞여있는 상황이지만, DGIST는 해당 학교유형 출신을 구분해 제공했다. 대전동신과고는 6명 등록자 중 과고생 5명, 자공고생 1명의 실적이다.

자료는 등록자수 현황으로, 합격자수와 다른 의미다. 통상 고교가 밝히는 합격자수보다 적을 수밖에 없다. 대입은 수시최초 합격자 발표 이후 수시등록을 진행하고, 합격자 가운데 등록을 포기한 경우가 발생해 수시추가 합격자 발표를 실시한다. 정시 때도 정시최초 합격자 발표 이후 정시등록을 진행하고 합격자 가운데 등록을 포기하는 경우가 발생해 정시추가 합격자를 발표한다. 때문에 고교별로 합격자수가 등록자수보다 줄어들거나 심지어 합격자수가 없음에도 등록자수가 발생하기도 한다. 반대로 합격자수는 있지만 등록자수가 없는 경우도 있다. 이공계특성화대에 일어나는 등록포기는 타 이공계특성화대 또는 서울대와 중복합격해 학교선택에 의한 결과일 수도 있지만 일부 학생들이 의학계열로 진로를 틀면서 발생하기도 해 KAIST 포스텍 DGIST와 같은 이공계특성화대는 물론 서울대 자연과학/공학계열이 함께 안고 있는 사회적 문제이기도 하다.

▲ DGIST는 210명 가량 선발의 소수정예인 특성인 만큼, 고교별 등록자수는 대체로 한두 명, 많아도 6명을 넘지 않는 특징이다. 190명 선발의 수시는 물론 정시에서도 학생부종합전형을 운영, 고교별 등록자수 현황을 통해 각 고교경쟁력을 엿볼 수 있다. /사진=DGIST 제공

<등록실적 158개교 중 132개교가 1명 배출 '고른 분포'>
베리타스알파가 15일 DGIST로부터 단독 입수한 자료에 의하면 광주과고 대전동신과고 인천진산과고의 3개교가 2016 DGIST 등록자 배출 158개교(검정고시 제외) 가운데 각 6명의 실적으로 가장 많은 등록자를 냈다. 이어 대성고(서울) 전북과고 한국과학영재학교의 3개교가 각 3명의 등록실적, 경산과고(경북) 김해고(경남) 남녕고(제주) 다사고(대구) 대구일과고(대구) 대덕고(대전) 대전노은고(대전) 대전동산고(대전) 대전송촌고(대전) 북일고(충남) 영주제일고(경북) 오현고(제주) 우성고(경기) 전남과고(전남) 중흥고(경기) 청심국제고(경기) 충북과고(충북) 효양고(경기) 태장고(경기) 수지고(경기)의 20개교가 각 2명의 실적이다. 2명 배출고교 가운데선 태장고가 수시1명 정시1명, 수지고가 정시2명의 실적이다.

검정고시 출신 2명을 제외, 132개교가 각 1명 배출로 넓은 분포가 특징적이다. 1명 배출의 고교 가운데 수시실적을 낸 고교는 강원과고(강원) 개금고(부산) 경기북과고(경기) 경복고(서울) 경북과고(경북) 경산고(경북) 경상고(대구) 경성고(서울) 경원고(대구) 계성고(대구) 계양고(인천) 고양외고(경기) 과천고(경기) 광성고(인천) 광주여고(광주) 광주중앙고(경기) 괴산고(충북) 구현고(서울) 군산중앙고(전북) 금정고(부산) 김천여고(경북) 김포외고(경기) 김해분성여고(경남) 나루고(경기) 논산대건고(충남) 다대고(부산) 대덕여고(부산) 대동고(경북) 대전고(대전) 대전대신고(대전) 대전여고(대전) 덕암고(전북) 동대부고(서울) 동명여고(서울) 매탄고(경기) 문경여고(경북) 문성고(광주) 반송고(경기) 백석고(인천) 부광여고(인천) 부산고(부산) 부산과고(부산) 부산동고(부산) 부산서여고(부산) 부산여고(부산) 부산장안고(부산) 부흥고(경기) 북원여고(강원) 브니엘고(부산) 비전고(경기) 사상고(부산) 삼성고(서울) 삼성여고(부산) 상명대사대부고(서울) 서울국제고(서울) 서울대사대부고(서울) 서울외고(서울) 선주고(경북) 설화고(충남) 성모여고(부산) 성신고(울산) 세종과고(서울) 수일고(경기) 순심고(경북) 안법고(경기) 양구고(강원) 양천고(서울) 언양고(울산) 연수고(인천) 영덕고(경기) 영락고(서울) 영신고(대구) 영일고(경북) 오상고(경북) 완산고(전북) 외대부고(경기) 울산고(울산) 울산과고(울산) 인일여고(인천) 인창고(서울) 인천고잔고(인천) 인천과고(인천) 인천청라고(인천) 인천하늘고(인천) 저현고(경기) 정왕고(경기) 제주과고(제주) 조원고(경기) 주례여고(부산) 주성고(충북) 진주고(경남) 진주제일여고(경남) 창신고(경남) 창원과고(경남) 천안청수고(충남) 청구고(대구) 청주고(충북) 청주여고(충북) 충북고(충북) 충북여고(충북) 포산고(대구) 포항영신고(경북) 포항이동고(경북) 학남고(대구) 학성고(울산) 한성과고(서울) 한영고(서울) 호남고(전북) 호산고(대구) 홍명고(울산) 효원고(경기) 휘경여고(서울)의 112개교다.

1명 배출의 고교 가운데 정시실적을 낸 고교는 경문고(서울) 경신고(대구) 경주여고(경북) 공주사대부고(충남) 남성고(전북) 대건고(대구) 대신고(서울) 보성고(서울) 서울고(서울) 성도고(부산) 세화고(서울) 송도고(인천) 안산동산고(경기) 장안제일고(부산) 진성고(경기) 창원남고(경남) 천안중앙고(충남) 청원고(충북) 현풍고(대구) 흥진고(경기)의 20개교다.

광주지역과 서울지역에서 각 1명의 검정고시 출신도 나왔다. 광주출신은 수시등록, 서울출신은 정시등록했다.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운영하는 DGIST가 수시에서 검정고시 출신의 등록자를 배출한 점이 눈길을 끈다.

베리타스알파의 고교별 실적은 고입체제 개편 이후 학교별 경쟁력을 민낯을 그대로 보여주는 자료로 의미 있다. 특히 DGIST와 같은 이공계특성화대는 대부분 수시 학생부종합전형 중심의 입시를 운영, 해당 대학의 고교별 등록실적은 각 고교의 수시경쟁력을 드러내는 잣대가 될만하다. 학생부종합전형 중심의 수시는 수능이라는 정량평가나 우수한 개인들의 실적이 아니라 학교 구성원 전체가 만들어낸 시스템이 내놓은 실적이라는 데서, 학교별 수시에 대한 대응력을 수시실적에서 가늠할 수 있다는 데서 고교선택제가 시행되는 와중에 교육소비자 입장에서 학교선택권과 '알 권리'를 충족시킨다는 데 의미를 둔다. 특히 DGIST에 대한 기사는 DGIST가 2016학년에 총 210명의 모집인원 중 정원내 200명(수시190명/정시10명)을 모두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한다는 데서 출발했다. 정시 10명 내외까지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한다. 2004년 연구중심의 대구과학기술원으로 출발, 2014학년 1기 학부생을 맞이한 신생 이공계특성화대학으로 아직 많은 고교에 알려지지 않았지만 신생이기 때문에 기존 이공계특성화대학이 가진 숙제를 완벽하게 해결했다는 평가다. DGIST에 등록실적을 낸 일반고의 경우 특히 입시정보와 대학정보에 밝은, 체제를 잘 갖춘 학교라 여겨볼 수 있다.

한편 2016 대입은 특히 과고에 조기졸업제한으로 2016에 한해 한시적으로 실적하락, 반대로 일반고의 실적상승의 배경이 자리한다. 보통 2학년까지만 다니고 조기졸업하는 게 일반화했던 과고에 3학년까지 모두 다니고 졸업하도록 2016 대입부터 제한이 걸린 것이다. 이미 2학년 조기졸업이 대부분이라 얼마 남지 않은 3학년 인원에서부터 2016 대입은 과고에 매우 불리한 상황이었다. 조기졸업제한에 따라 2016 대입에 응시 가능한 과고 3학년생과 상급학교 조기입학자격부여자는 학교알리미 확인결과 전국 20개교 과고 879명에 지나지 않았다. 예년의 50% 수준이다. 서울대의 경우 수시 모든 전형에서 상급학교 조기입학자격부여자의 지원도 허용하지 않아 과고 입장에선 대입실적에 비상이 걸린 상황이었다. 다만 KAIST를 비롯, 이공계특성화대학인 DGIST GIST대학은 상급학교 조기입학자격부여와 함께 과학영재선발제도를 운영, 과고의 고민을 일부 털어준 바 있다. 과학영재선발제도는 미래창조과학부령 1호인 '과학영재선발위원회규칙'에 따라 KAIST DGIST GIST대학에서 각 위원회를 구성하고 고2 수료예정자 가운데 심의를 거쳐 해당 과학기술원의 심의를 통과하면 통과한 과기원의 일반전형 지원자격을 주는 제도다. 그나마 KAIST 등 과기원 실적을 낸 과고들의 경우 과학영재선발제도를 통해 이공계특성화대로의 진학 길이 뚫린 셈이다. UNIST의 경우 지난해 과기원 전환 절차가 진행중이었기 때문에 과학영재선발제도를 2017 대입부터 운영한다. 포스텍은 일반대로 과기원 범주에 들지 않아 과학영재선발제도를 적용하진 않았으나 고교별 상급학교 조기입학 자격부여를 통해 학교장 승인을 받은 2학년생도 지원 가능하도록 문을 열었다. 물론 2017 대입에서 과고자원은 다시 풀려 정상적 전형을 진행할 수 있다.

<융합의 신성 DGIST, 학생집중도 매우 높아>
DGIST는 비슷하지만 전혀 다른 이공계특성화대학으로 평가 받는다. 2004년 연구중심의 대구과학기술원으로 출발, 2014학년 1기 학부생을 맞이한 신생 이공계특성화대학인 DGIST는 출발부터 차별화의 숙제를 완벽하게 해결했다는 평가다. 학생 한 명 한 명을 보듬는 섬세한 융합교육과정 체제와 운영은 1기가 올해 3학년이 되는, 신생임에도 수험생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었다. 학생 한 명 한 명의 가능성을 살핀, 제대로 된 융복합교육이 실현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평가다.

국내대학 최초로 도입한 '무학과 단일학부'는 기초학부에 별도의 전공을 두지 않고 기초과학과 기초공학에 집중하되 인문/사회과학 및 예술 분야의 소양도 함께 쌓음으로써 융복합 연구 수행능력을 배양한다는 취지다. 학부과정 학생들은 전공구분 없이 입학해 3년간 수학 물리 화학 생물학 등 기초과학 분야를 깊이 있게 공부하는 한편, 비교역사학 철학 음악 미술 체육 등 인문소양교육과 더불어 창의적 리더십교육 및 충만한 기업가정신교육을 받음으로써 학문간 융복합을 통해 창의성을 키우게 된다. 이공계 학생들에게 상대적으로 취약한 감성과 정서의 함양을 위해 학생들이 악기를 한 가지씩 필수로 익히도록 했으며, 태권도 수업을 통해 심신의 건강을 도모했다. 4학년에 되면 각자 진로를 택해 트랙별 집중 심화교육을 받게 된다. 졸업생은 '융복합전공'의 학위를 받는데, 특정한 전공학위가 필요한 경우 대학원에 개설된 신물질과학 정보통신융합공학 로봇공학 에너지시스템공학 뇌과학 뉴바이올로지 등 6개 전공과 수학 물리 화학 생물 공학 전공으로도 학위 취득이 가능하다.

DGIST 융합교육은 UGRP(Undergra-duate Group Research Program, 학부공동연구 프로그램)를 통해 실현된다. 기초학부생이 같은 주제에 관심 있는 4인 내외로 그룹을 형성, 각 분야 전문가 및 기초학부 교수, 대학원 교수, 연구원 등의 도움을 받아 자기완결적 연구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연구주체의 성격에 따라 프랜시스 크릭 코스, 장영실 코스, 정약용 코스, 빌게이츠 코스로 분류된다. 주제는 지도교수가 발제해 학생들이 선택하는 Top-down 방식 또는 학생들이 발제해 팀을 꾸린 후 지도교수를 찾는 Bottom-up 방식 등을 통해 자유롭게 정해진다. 최지웅 DGIST 입학처장은 "UGRP는 2016학년 1학기부터, 이제 3학년이 되는 첫 학부 신입생들이 수행하게 된다. 2학년까지 배운 넓은 기초과학 지식을 바탕으로 세분화된 전공의 구체적인 문제를 발굴하고 풀어내는 기초과학과 세부전공 사이의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 프로그램에 거는 DGIST 구성원들의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학부교육 전담교수제' 역시 국내최초로 시도된 혁신 시스템이다. 2015년 기준 100명 가량의 교수 가운데 20여 명은 학부전담교수로, 학부전담교수 1명이 학생 10명 가량을 전담하고 있다. 기존의 연구 및 강의는 배제하고 학부생 교육에만 전념케 함으로써 교육의 내실화를 꾀하는 동시에 학생들의 멘토가 되어 진로 및 생활 전반에 대해 조언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최 처장은 "대학평가와 그에 따른 예산편성의 기준이 교수들의 성과라는 데서 교수들이 학생교육에만 전념하다 보면 대학 입장에선 피해를 볼 수도 있었지만, 대학교육 제1의 가치를 '교육 내실화'에 둔 DGIST는 충분히 도입할만한 가치가 있는 제도라 여겼다"고 DGIST의 취지를 전했다.

DGIST의 특별한 학부교육은 학부교육 전담교수들이 자체 제작한 학부생 전용 맞춤 'e-book 교재'에서 빛을 발한다. 기존의 교육과정을 창조적으로 파괴한 신개념 교육과정을 'Crossover, Interactivity, Ubiquity, Easy update, 3D-animation'의 특성과 융합시켰다. 단백질 구조와 같은 복잡한 내용을 3D 동영상으로 실감나게 구현, 과학을 시각화하고 학생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식이다. 학생과 교수의 상호작용에 용이하고 수시로 업데이트가 가능한 만큼 급변하는 과학기술을 실시간으로 반영할 수 있다는 데서도 매우 획기적 시도다.

DGIST의 모든 입학생은 국비장학생으로 선발된다. 박사과정 진학시에는 전문요원으로 편입이 가능, 병역특례 혜택도 부여된다. 총장장학생인 DPF(DGIST Presidential Fellowship)에 선발된 학생들은 특별장학금과 자기주도형 연구프로그램을 위한 연구비 지원을 받게 되며 세계 석학들로부터 멘토링을 받는 기회도 얻을 수 있다. 해외연수 및 인턴십 지원 우선권 부여의 혜택도 마련, 운영하고 있다.

▲ DGIST는 비슷하지만 전혀 다른 이공계특성화대학으로 평가 받는다. 학생 한 명 한 명을 보듬는 섬세한 융합교육과정 체제와 운영은 1기가 올해 3학년이 되는, 신생임에도 수험생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었다. /사진=DGIST 제공

<건축물로 구현한 DGIST의 융복합 정신>
DGIST의 학사캠퍼스는 매우 인상적이다. 융합교육을 표방한 DGIST의 교육철학이 건물에 시스템적으로 그대로 녹아 있기 때문이다.

2010년 12월31일 착공에 들어간 DGIST 학사캠퍼스는 미래부 지원으로 총 공사비 3431억원을 투입, 33만7640㎡의 대지 위에 교육시설 5개 동, 지원시설 8개 동, 주거시설 7개 동, 기타시설 4개 동 등 총 24개 동 건물로 조성했다. 그 중에서도 융복합대학 기초학부 건물은 310m에 달하는 '컨실리언스 홀'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공용공간을 확대, 전공별 건물을 하나로 연결하는 통섭형 구조로 설계됐다. 대학본부와 실물질과학관 정보통신융합공학관 뇌과학관 로봇공학관 에너지시스템공학관의 5개 전공학부동이 컨실리언스 홀로 연결되어 있다. 여기에 교수연구실 영역인 기초학부/혁신경영 건물과 학생회관 및 편의시설까지 모두 연결된 컨실리언스 홀은 '통섭의 공간' '교류의 공간'으로서 설계부터 '융복합'을 표방한 DGIST의 교육철학이 현실화한 획기적 공간이다.

뫼비우스의 띠를 연상케 하는 학술정보관은 총 6층까지 홀 중앙을 개방한 아트리움 공간으로 설계, 인문학적인 정서와 감성을 추구한 점이 인상적이다.

DGIST 본부동 앞에 자리 잡은 '비슬 노벨 가든' 중앙에는 1921년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인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의 황금생 흉상을 설치하고 양 옆으로 아이작 뉴턴과 라몬 아카할의 흉상을 배치했다. 이곳이 '노벨 가든'으로 불리는 배경이다. 학생들에게 노벨상 수상의 꿈을 심어주기 위해 만든 노벨 가든에는 10개의 벤치가 있고, 벤치마다 DGIST를 방문한 노벨상 수상자들의 이름을 새겨 넣었다. 가운데 네 개의 벤치는 미래 노벨상 수상자가 될 DGIST 학생들을 위해 비워뒀다.

2013년에는 실내체육관 수영장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스쿼시장 음악연습실 등을 갖춘 종합체육관과 야외음악당을 개관했다. 종합체육관은 2014년 5월부터 일반인에게도 개방했고, 야외음악당은 전공간 융복합 토론 및 세미나 등을 위한 야외 수업공간과 공연 콘서트 등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지능형, 안전 캠퍼스' 역시 DGIST의 하드웨어가 지닌 특징이다. 와이파이 기반의 정보통신을 설비, 학교 전체에서 인터넷 활용이 가능하다. 이른바 U-Campus를 구축한 것이다. 총 42억원의 예산을 투입, 강의실은 물론 기숙사와 도서관 식당 옥외에까지 노트북과 스마트폰 전자교재를 통해 인터넷 연결된다. 영상과 조명, 음향 및 스크린 등을 통합제어하고 강의실 외에서 실시간으로 강의를 선택, 수강할 수 있다는 점도 획기적이다. 학생들은 모바일로 수강신청하고 실시간 강의자료를 다운로드한다. 모바일에 학생증을 다운로드, 분실을 방지하고 핸드폰 충전으로 편의시설에서 현금과 같이 사용 가능하다.

연구개발 장비를 총괄 지원하는 중앙기기센터도 돋보인다. 2011년부터 교육기자재 구축사업으로 600억원 규모의 투자를 받아 최첨단 장비를 구축해오고 있는 중앙기기센터는 현재 390억원 규모의 연구장비 120여 대를 보유하고 있다.

장비 대부분은 대구 지역에서는 DGIST가 유일하게 보유한 것들로, 특히 중앙기기센터 2층에 마련된 클린 룸은 국내 다섯 손가락 안에 들 정도로 큰 규모를 자랑한다. 여기에 150평 규모로 준비중인 중앙기기2센터는 실험동물센터와 바이오재료분석 장비, 슈퍼컴퓨팅을 중심으로 학부생들에게 첨단 장비 활용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DGIST의 실험실은 연구중심대학답게 학생들이 있는 한 24시간 내내 적정온도를 유지하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위험물 시약에 대한 실시간 현황을 파악하고, 중앙에서 실험실 내부현황을 감시할 수 있게 했다.

<경쟁률 폭등 DGIST, 2017 수시 특기자전형 신설>
DGIST는 2016 정시의 경우 전년 대비 10배가 넘는 지원인원을 기록하며, 수험생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정원내 200명, 정원외 10명으로 한해 210명 가량을 모집하는 DGIST는 수시는 물론 정시에서도 학생부종합전형을 운영할 만큼 잠재력에 방점을 둔 입시를 운영한다.

4기를 선발하는 2017학년에는 특기자전혀의 신설로 기회의 폭을 넓힌다. 2017에 신설되는 '미래브레인 특기자전형'은 조기졸업 포함 기본자격(2017년 2월 기준 고교 졸업(예정)자와 이와 동등한 자격을 갖춘 자) 외에 특정 분야의 영재성을 가진 자에 한해 지원 가능하다. ▲교과 관련 올림피아드 또는 전국단위 경시대회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경우 ▲국내외 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한 경우나 그에 준하는 우수한 연구를 수행한 경우 ▲발명 또는 특허, 소프트웨어, 벤처(창업) 등 특정한 분야에서 우수한 성취를 거뒀거나 우수한 결과물을 산출한 경우 ▲특수한 교육환경이나 특이한 이력을 소유한 자로 잠재능력이 우수한 경우에 해당하는 경우 등이다.

2017학년은 특기자전형 신설 외에 2016학년과 큰 차이는 없으나 정시 ‘미래브레인 일반전형Ⅱ’의 경우 수능 위주로 선발하며, 수능성적 환산시 한국사 응시자에 대한 가산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전형 진행방식 및 신설전형인 특기자전형에 대한 상세내용은 4월경에 발표할 예정이다.

특별법에 의해 설립된 DGIST의 입시는 특차 성격이다. 수시에서 6개 대학에 원서를 접수하고도 별도 지원이 가능하다. 정시에서는 가/나/다군 외에 DGIST에도 추가 응시가 가능하다. 타 대학 수시모집에 합격해 등록을 마쳤다 하더라도 정시 지원이 가능하다.

DGIST 입시는 수시에 무게가 실린다. 2016학년의 경우 정원외 포함 210명 내외 모집에 200명 내외를 수시에서 모집했다. 수시 모집인원은 정원내의 경우 미래브레인 일반전형Ⅰ 140명 내외, 미래브레인 추천전형(고3 재학생 중 학교별 학교장 추천 1명) 50명 내외다. 농산어촌학생과 저소득층학생 배려를 위해 신설된 수시 정원외 고른기회전형의 경우 10명 내외다. 정시는 미래브레인 일반전형Ⅱ 10명 내외의 요강상 모집인원이었으나, 2016학년 수시이월인원 15명 발생으로 실제로는 25명 정도를 선발했다. 경쟁률은 수시의 경우 정원내 8.55대 1(190명 모집/1624명 지원)로 2015학년 8.45대 1(190명/1605명) 대비 소폭 상승했다. 정시는 경쟁률 폭등이다. 요강상 모집인원 10명에 지원인원이 2015학년 72명에서 2016학년 749명으로 10배 이상 늘었다. 요강상 모집인원(10명)에 의한 경쟁률은 2015학년 7.20대 1에서 2016학년 74.90대 1로 폭등했다.

2016 DGIST 입시의 특징은 수시에서의 에세이 폐지와 정시에서의 제출서류작성 및 수능최저 폐지였다. 반광현 DGIST 입학실장은 "에세이 작성이 별도 논술시험처럼 평가의 일부분이라 여기며 부담스러워 하는 수험생들의 의견에 따라 2016학년부터 폐지, 수험생들의 부담을 줄이고자 했다"며 "그룹토의 전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는 과정인 에세이 작성은 폐지하되, 그룹으로 구성된 학생들이 함께 모여 토의준비를 할 수 있게 했는데, 수험생들로부터 더 긍정적인 방법이라는 의견이 많았다"고 말했다. 정시에서의 제출서류작성 및 자격기준 상에서의 수능최저 폐지는 전년대비 10배(72명→749명) 늘어난 지원인원으로 수험생들의 호응을 입증했다. 반 실장은 "다양성 측면에서 수능 위주의 학습을 해온 학생 및 재수생들에게도 DGIST에 접근할 수 있는 문을 보다 넓히고자 2016학년 입시부터 정시를 수능성적 위주 선발로 실시했다"며 "지원자 중 다수가 우수한 수능성적을 보였으며, 면접 평가에 참가한 학생들의 면접 태도, DGIST 진학 의지, 리더십 등도 높다는 것이 면접관들의 의견이었다"고 전했다.

▲ DGIST의 학사캠퍼스는 매우 인상적이다. 융합교육을 표방한 DGIST의 교육철학이 건물에 시스템적으로 그대로 녹아 있기 때문이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정시에서도 학생부종합전형 운영하는 DGIST>
DGIST는 수시는 물론 정시까지도 학생부종합전형을 실시한다. 2016 정시는 수시와 달리 자기소개서 제출 없이 그룹토의 면접을 실시했지만, 대부분의 인원을 수시에서 선발하는 만큼 면접대상자가 되기 위한 자기소개서 작성이 선행돼야 한다.

DGIST는 대교협 공통양식을 차용하지 않고 자유형식의 자기소개서 틀을 고수하는 특징이다. 김기호 DGIST 입학팀장은 "DGIST는 2014학년 첫 신입생 모집부터 자유형식의 자기소개서를 고수하고 있다"며 "주어진 문제를 잘 풀기만 하는 학생보다는 스스로 문제를 찾아내고 그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갖춘 학생을 찾기 위함"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김 팀장은 "DGIST의 자기소개서는 '도전 계획서'라 보는 게 맞다. 꿈을 달성하기 위해 기울인 노력 등 지원자의 진솔한 이야기를 보고자 하기 때문"이라며 "지원자의 활동이나 경험 등이 좋은 결말이나 화려한 실적으로 연결되지 않았더라도 그것이 꿈을 달성하는 과정에서 어떤 의미를 지녔고, 어떤 역할을 했느니 등을 서류평가 과정에서 주의 깊게 보고 있다"고 전했다. "지원자들은 자기소개서 작성을 통해 자신의 꿈을 스스로 찾고 결정한 뒤 그 꿈을 실현하기 위해 어떤 계획을 갖고 있는지를 체계적으로 구성하고 논리적으로 설명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도 조언했다.

DGIST는 이례적으로 자기소개서 평가과정에서 긍정적 사례와 부정적 사례를 제공했다. DGIST는 물론 타 이공계특성화대학, 나아가 일반대학의 학생부종합 자기소개서 작성에 힌트를 얻을만하다. ▲긍정적 사례1은 "그래핀에 대해 심도 깊은 공부를 해보고 싶었다. 그러던 중 DGIST의 주요 연구분야인 나노바이오융합기술연구에 보다 관심을 갖게 됐다 ... 과학 동아리에서 진행한 탐구활동은 광학소재에 대해 보다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됐다 ... 대학원 졸업 후 DGIST 나노바이오연구부에서 우리나라 저차원 발광소자 선두연구원으로 거듭나겠다"다. 평가의견으로 "본인과 연관된 구체적인 사례가 담겨있고, DGIST의 교육철학과 연구분야들을 본인과 잘 연계시켜 작성했으며, DGIST만의 자기소개서가 될 수 있도록 고민을 많이 한 자기소개서"라 붙었다. ▲긍정적 사례2는 "미래 글로벌 리더는 탄탄한 기초개념을 토대로 융합하는 과정에서 창의적인 생각을 할 수 있는 사람이라 생각한다. 그래서 다양한 융합과학 관련 활동에 참여하고 글로벌 리더로서의 역량을 기르기 위해 노력했다 ... 평소 인문학과 융합에 관심을 갖고 있던 차에 한국사와 과학을 융합한 직업인 '보존처리 연구사'라는 직업에 관심을 갖게 됐다 ... DGIST에서의 탄탄한 기초과학 지식과 인문 소양을 쌓고 UGRP 정약용 코스를 통해 꿈을 구체화시킬 수있다고 생각한다"다. "진학 이후 구체적이고 주도적인 학부 학업계획 수립이 눈에 띄고, 자신이 참여했던 연구주제에 대한 내용으로 흥미롭게 작성됐으며, 융합을 지향하는 학교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의견이다.

▲부정적 사례1은 "할머니께서 김치를 담그시는 것을 보며 실생활에서 과학을 활용하는 조상들의 지혜에 감탄했고, 과학에 흥미를 갖게 됐다 ... 고등학교에 입학해 생명과학을 배우며 뇌에 관심을 갖게 됐다 ... 뇌과학에 대해 으뜸가고 다양한 실험기구 등 여건이 구비돼 있는 DGIST에서 공부하고자 지원하게 됐다"다. 평가의견으로 "자신의 경험이 잘 나타나지 않으며 일반적인 내용으로 구성된 자기소개서로, 자신의 진로나 꿈을 갖게 된 계기가 명확하지 않으며, DGIST에 지원하는 동기가 명확하거나 차별화되기 나타나지 않았다"라 기재됐다. ▲부정적 사례2는 "신약개발 연구원이 되기 위해 DGIST에 지원했다. 어릴 때부터 예절과 도덕을 강조하신 부모님의 영향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했다. 2학년 때는 반장으로 선출돼 리더십을 함양할 수 있었다 ... DGIST에 합격한다면 DGIST 커리큘럼에 따라 열심히 공부해 석사과정 수료 후 신약연구를 하고 싶다"다. 평가의견으로 "DGIST만의 자기소개서라기보다는 어느 대학에도 제출할 수 있는 일반적인 자기소개서로, DGIST를 지원하는 동기가 불명확하며 차별화되지 않고, 일반적인 내용을 나열하고만 있으며, 현저하게 적은 분량으로 작성됐다"는 지적이다.

<2016 DGIST 면접 기출.. '서울대처럼 면접시 힌트'>
결국 합격여부는 면접에서 결정된다. 이공계특성화대학에서의 면접에선 어떤 질문이 주어지는지 과고 영재학교 외에 일반고 학생들에겐 문항 실체에 대한 관심이 클 수밖에 없다.

DGIST의 면접은 수시의 경우 학업역량평가 유무에 따라 '미래면접'과 '브레인면접' 대상자로 구분된다. 그룹토의를 실시하는 점은 동일하지만 브레인면접의 경우 수학/과학 학업역량도 측정한다. 면접유형의 결정기준은 내신성적이다. 물론 내신성적만으로 면접대상자가 결정되는 건 아니다. 김기호 팀장은 "서류평가시 지원자의 내신성적을 블라인드 처리한 상태에서 평가위원이 1차 서류평가를 진행하게 된다"며 "DGIST의 교육철학, 교육시스템에 대해 잘 이해하고 있고, 선발 인재상에 부합하는 학생인지가 가장 중요한 평가요소"라 강조했다. 다만 면접유형은 내신성적으로 갈린다. 김 팀장은 "내신성적을 제외한 1차 서류평가 이후, 내신성적을 공개해 2차 서류평가가 진행되고, 이 과정에서 내신성적은 면접유형을 결정하는 기준으로 활용하게 된다"며 "이때 내신성적은 단순히 정량적인 수치로 평가하는 게 아니라 DGIST에서 학업과 탐구 활동을 수행하기에 적합한 역량을 갖추고 있는지 정도를 판단하는 기준"이라 설명했다.

면접에서는 서울대 수시 일반전형 구술면접처럼 교수가 과정 상에 힌트를 주며 끌고가는 식이다. 문제를 풀고 못 풀고가 문제가 아니라, 해결능력이 있는지 없는지를 검증하는 식이다. DGIST가 제공한 면접 현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사례로는 ▲그룹토의에서 사회자를 자원하여 토의를 주도하고 잘 정리 ▲자신의 논지를 명쾌하게 제시하며 다른 토의 참여자와의 조화를 이끌어냄 ▲처음에는 학업역량평가에 다소 어려움이 있었으나, 면접관이 제시한 힌트를 듣고 자신만의 창의적인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함 ▲DGIST 기초학부 교육과정 및 인재상에 대해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으며 진학의지가 강하고 구체적인 경우다. 좋지 못한 평가를 받은 사례로는 ▲면접에 임하는 태도가 진지하지 못하고 토론 중 가끔 무관심한 모습을 보임 ▲DGIST의 인재상을 잘 이해하지 못하여, 본인의 장래희망과 인재상을 잘 연결하지 못함에 더불어 ▲복장이 지나치게 불량한 학생(트레이닝복 차림)이다.

DGIST는 사교육 의존 없이 정보공개를 통해 수험생 이해를 돕고자 직전에 치른 2016학년 면접기출문항을 공개했다. 공개한 문항은 두 개로 '미래면접-그룹토의' 문항이다. ▲문항1은 "DGIST 교육이 지향하는 세 가지 핵심 덕목, 즉 3C 가운데 배려(care)가 있다. 배려는 다른 사람에게 '감정을 이입'하는 공감(empathy)과 다른 사람과 '함께 느끼는' 동감(sympathy)에 비롯하는 것으로 보인다. (1) 이에 비추어 '배려'란 무엇을 의미하는지 정의해보자. (2) 지금 한국 사회에서 '공감'과 '동감'의 덕목이 절실히 요청되는 까닭은 무엇인지 토론해보자. (3) 마지막으로 이런 '공감'과 '동감'의 덕목을 DGIST의 교육 과정 안에서 어떻게 함양할 수 있을지 토론해보자"다. ▲문항2는 "(1) 자신이 아는 융복합 지식의 예를 제시하고, 그 예에서 융복합된 요인들이 어떤 것인지 분석해보라. (2) 위의 사례 분석에서 제시된 융합의 방식을 설명하고 그 융합 방식의 특징을 말해보라. (3) 위에 예시된 융복합 지식의 분석 사례를 토대로 융복합이란 일반적으로 어떤 성격의 작업인지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보라"다. 수학/과학 학업역량을 측정하는 브레인면접의 기출문항은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2016 DGIST 등록자 현황
정렬 고교명 등록인원 유형 시/도 소재
수시 정시
1 광주과고 6 6   과고 광주 북구
1 대전동신과고 6 6   과고/자공(평준,과중) 대전 동구
1 인천진산과고 6 6   과고 인천 부평구
4 대성고 3 3   자사(광역) 서울 은평구
4 전북과고 3 3   과고 전북 익산시
4 한국과학영재학교 3 3   영재학교 부산 부산진구
7 경산과고 2 2   과고 경북 경산시
7 김해고 2 2   자공(평준) 경남 김해시
7 남녕고 2 2   일반(평준,과중) 제주 제주시
7 다사고 2 2   일반(비평준) 대구 달성군
7 대구일과고 2 2   과고 대구 동구
7 대덕고 2 2   일반(평준,과중) 대전 유성구
7 대전노은고 2 2   자공(평준) 대전 유성구
7 대전동산고 2 2   일반(평준,과중) 대전 중구
7 대전송촌고 2 2   자공(평준) 대전 대덕구
7 북일고 2 2   자사(전국) 충남 천안시
7 영주제일고 2 2   자공(비평준) 경북 영주시
7 오현고 2 2   일반(평준) 제주 제주시
7 우성고 2 2   일반(평준) 경기 의왕시
7 전남과고 2 2   과고 전남 나주시
7 중흥고 2 2   일반(평준) 경기 부천시
7 청심국제고 2 2   국제고 경기 가평군
7 충북과고 2 2   과고 충북 청주시
7 효양고 2 2   일반(비평준,과중) 경기 이천시
7 태장고 2 1 1 일반(평준,과중) 경기 수원시
7 수지고 2   2 일반(비평준,과중) 경기 용인시
27 강원과고 1 1   과고 강원 원주시
27 개금고 1 1   일반(평준) 부산 부산진구
27 경기북과고 1 1   과고 경기 의정부시
27 경복고 1 1   일반(평준) 서울 종로구
27 경북과고 1 1   과고 경북 포항시
27 경산고 1 1   자공(비평준) 경북 경산시
27 경상고 1 1   일반(평준,과중) 대구 북구
27 경성고 1 1   일반(평준) 서울 마포구
27 경원고 1 1   일반(평준,과중) 대구 달서구
27 계성고 1 1   자사(광역) 대구 중구
27 계양고 1 1   일반(평준) 인천 계양구
27 고양외고 1 1   외고 경기 고양시
27 과천고 1 1   일반(평준) 경기 과천시
27 광성고 1 1   일반(평준) 인천 중구
27 광주여고 1 1   일반(평준) 광주 서구
27 광주중앙고 1 1   일반(비평준) 경기 광주시
27 괴산고 1 1   일반(비평준) 충북 괴산군
27 구현고 1 1   자공(평준) 서울 구로구
27 군산중앙고 1 1   자사(광역) 전북 군산시
27 금정고 1 1   자공(평준) 부산 동래구
27 김천여고 1 1   일반(비평준,과중) 경북 김천시
27 김포외고 1 1   외고 경기 김포시
27 김해분성여고 1 1   일반(평준) 경남 김해시
27 나루고 1 1   일반(비평준) 경기 화성시
27 논산대건고 1 1   일반(비평준) 충남 논산시
27 다대고 1 1   일반(평준) 부산 사하구
27 대덕여고 1 1   일반(평준) 부산 사상구
27 대동고 1 1   일반(평준) 경북 포항시
27 대전고 1 1   자공(평준) 대전 중구
27 대전대신고 1 1   자사(광역) 대전 서구
27 대전여고 1 1   자공(평준) 대전 동구
27 덕암고 1 1   일반(비평준) 전북 김제시
27 동대부고 1 1   일반(평준) 서울 동대문구
27 동명여고 1 1   일반(평준) 서울 은평구
27 매탄고 1 1   일반(평준) 경기 수원시
27 문경여고 1 1   일반(비평준,과중) 경북 문경시
27 문성고 1 1   일반(평준) 광주 남구
27 반송고 1 1   일반(비평준) 경기 화성시
27 백석고 1 1   일반(평준) 인천 서구
27 부광여고 1 1   일반(평준) 인천 부평구
27 부산고 1 1   일반(평준,과중) 부산 동구
27 부산과고 1 1   과고 부산 금정구
27 부산동고 1 1   일반(평준) 부산 부산진구
27 부산서여고 1 1   일반(평준) 부산 서구
27 부산여고 1 1   자공(평준) 부산 사하구
27 부산장안고 1 1   일반(자율광역,과중) 부산 기장군
27 부흥고 1 1   일반(평준,과중) 경기 안양시
27 북원여고 1 1   일반(평준) 강원 원주시
27 브니엘고 1 1   일반(평준) 부산 금정구
27 비전고 1 1   일반(비평준) 경기 평택시
27 사상고 1 1   자공(평준,과중) 부산 사상구
27 삼성고 1 1   일반(평준) 서울 관악구
27 삼성여고 1 1   일반(평준,과중) 부산 사하구
27 상명대사대부고 1 1   일반(평준) 서울 종로구
27 서울국제고 1 1   국제고 서울 종로구
27 서울대사대부고 1 1   일반(평준) 서울 성북구
27 서울외고 1 1   외고 서울 도봉구
27 선주고 1 1   일반(비평준) 경북 구미시
27 설화고 1 1   일반(비평준) 충남 아산시
27 성모여고 1 1   일반(평준) 부산 부산진구
27 성신고 1 1   자사(광역) 울산 중구
27 세종과고 1 1   과고 서울 구로구
27 수일고 1 1   일반(평준) 경기 수원시
27 순심고 1 1   일반(비평준) 경북 칠곡군
27 안법고 1 1   일반(비평준) 경기 안성시
27 양구고 1 1   일반(비평준) 강원 양구군
27 양천고 1 1   일반(평준) 서울 양천구
27 언양고 1 1   일반(비평준) 울산 울주군
27 연수고 1 1   일반(평준) 인천 연수구
27 영덕고 1 1   일반(비평준) 경기 영덕군
27 영락고 1 1   일반(평준) 서울 관악구
27 영신고 1 1   일반(평준) 대구 동구
27 영일고 1 1   일반(평준) 경북 포항시
27 오상고 1 1   일반(비평준) 경북 구미시
27 완산고 1 1   일반(평준) 전북 전주시
27 외대부고 1 1   자사(전국) 경기 용인시
27 울산고 1 1   일반(평준) 울산 중구
27 울산과고 1 1   과고 울산 울주군
27 인일여고 1 1   일반(평준) 인천 중구
27 인창고 1 1   일반(평준) 서울 서대문구
27 인천고잔고 1 1   일반(평준) 인천 남동구
27 인천과고 1 1   과고 인천 중구
27 인천청라고 1 1   일반(평준) 인천 서구
27 인천하늘고 1 1   자사(전국) 인천 중구
27 저현고 1 1   자공(평준) 경기 고양시
27 정왕고 1 1   일반(비평준) 경기 시흥시
27 제주과고 1 1   과고 제주 제주시
27 조원고 1 1   일반(평준) 경기 수원시
27 주례여고 1 1   자공(평준) 부산 사상구
27 주성고 1 1   일반(평준) 충북 청주시
27 진주고 1 1   자공(평준) 경남 진주시
27 진주제일여고 1 1   일반(평준,과중) 경남 진주시
27 창신고 1 1   일반(평준) 경남 창원시
27 창원과고 1 1   과고 경남 창원시
27 천안청수고 1 1   일반(비평준) 충남 천안시
27 청구고 1 1   일반(평준) 대구 동구
27 청주고 1 1   자공(평준,과중) 충북 청주시
27 청주여고 1 1   일반(평준) 충북 청주시
27 충북고 1 1   일반(평준) 충북 청주시
27 충북여고 1 1   일반(평준) 충북 청주시
27 포산고 1 1   자공(비평준) 대구 달성군
27 포항영신고 1 1   일반(평준) 경북 포항시
27 포항이동고 1 1   일반(평준,과중) 경북 포항시
27 학남고 1 1   자공(평준) 대구 북구
27 학성고 1 1   일반(평준) 울산 남구
27 한성과고 1 1   과고 서울 서대문구
27 한영고 1 1   일반(평준) 서울 강동구
27 호남고 1 1   일반(비평준) 전북 정읍시
27 호산고 1 1   자공(평준) 대구 달서구
27 홍명고 1 1   일반(비평준) 울산 울주군
27 효원고 1 1   일반(평준,과중) 경기 수원시
27 휘경여고 1 1   일반(평준,과중) 서울 동대문구
27 경문고 1   1 자사(광역) 서울 동작구
27 경신고 1   1 자사(광역) 대구 수성구
27 경주여고 1   1 일반(비평준) 경북 경주시
27 공주사대부고 1   1 일반(자율전국) 충남 공주시
27 남성고 1   1 자사(광역) 전북 익산시
27 대건고 1   1 자사(광역) 대구 달서구
27 대신고 1   1 일반(비평준) 서울 종로구
27 보성고 1   1 일반(평준) 서울 송파구
27 서울고 1   1 일반(평준,과중) 서울 서초구
27 성도고 1   1 일반(평준) 부산 북구
27 세화고 1   1 자사(광역) 서울 서초구
27 송도고 1   1 일반(평준,과중) 인천 연수구
27 안산동산고 1   1 자사(광역) 경기 안산시
27 장안제일고 1   1 일반(자율광역) 부산 기장군
27 진성고 1   1 일반(평준) 경기 광명시
27 창원남고 1   1 일반(평준) 경남 창원시
27 천안중앙고 1   1 일반(비평준,과중) 충남 천안
27 청원고 1   1 자공(비평준) 충북 청주시
27 현풍고 1   1 일반(비평준) 대구 달성군
27 흥진고 1   1 일반(평준) 경기 군포시
159 검정고시(광주) 1 1   기타 광주
159 검정고시(서울) 1   1 기타 서울
합계 201 177 24  
*기초자료=DGIST 제공
*학교유형=2016학년 고3, 입학당시 기준
*약어=자사(자율형사립고), 일반(일반고), 자공(자율형공립고), 과중(과학중점학교)
*정렬=수시/정시 합계 순(동순위 내 수시/정시/학교명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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