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선발 폐지, 신검 기준 통일

[베리타스알파=박대호 기자] 공군사관학교가 해군사관학교에 이어 특수대학 가운데 두 번째로 2017모집요강을 확정했다. 올해 공군사관학교는 신입생 전원을 수능미반영전형으로 선발하는 대변혁을 감행했다. 지난해 우선선발 방식이 일반전형 전체로 확대되고, 특별전형들까지 전부 수능미반영으로 바뀌면서, 전체 선발이 수능 미반영으로 변경됐다.

그간 모집인원의 10%를 선발하던 정책분야 선발(조종 외 기회균형전형)은 올해 폐지됐다.조종 외 기회균형전형의 폐지로 신체검사 기준도 공중근무자 신체검사 기준으로 전부 통일됐다. 지난해까지는 폐지된 정책분야 선발과 어학우수자, 재외국민자녀, 독립유공자 (외)손자녀, 국가유공자 자녀 등은 공군근무자 신체검사 기준이 적용됐었다.

공군사관학교 입시의 대변혁은 예상된 일이라는 평가다. 타 사관학교보다 한발 앞선 2013학년 수능 미반영의 우선선발 제도를 도입한 공사는 그간 우선선발을 통해 확보한 인재들에 대해 만족감을 표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수능에 첫 도입되는 한국사의 절대평가에 이어 2018 수능에서는 영어 절대평가가 도입되며, 향후 전체 수능의 절대평가 가능성까지 제기되는 등 수능의 변별력이 날로 하락할 것이 예상되는데 더해 주요 대학들이 수시모집으로 대입의 중심축을 둔 상황에서 우수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필수불가결한 조치로 평가된다.

지난해 2차시험 결시 등으로 인해 최종선발 당시 어려움을 겪었던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1차시험 추가합격자 발표가 신설됐으며, 1차합격자 선발 배수도 남자 4배, 여자 8배에서 전체 6배로 상향 조정됐다. 지난해 2박3일간 진행됐던 2차시험 일정은 1박2일로 하루 축소됐다.

체력검정은 지난해 과목별 10등급제에서 15등급제로 세분화됐다. 팔굽혀펴기, 윗몸일으키기, 제자리 멀리뛰기, 오래달리기 4개 종목은 동일하지만, 지난해에는 4개 종목 모두 불합격 기준이 있었던 데 비해 올해부터는 오래달리기에만 불합격기준이 존재하며, 4개 종목 중 15등급이 3개 종목 이상이거나 총점 30점 가운데 15점 미만인 자를 불합격시키는 방식으로 변경됐다.

최종선발 평가요소는 지난해 일반전형 우선선발과 동일하다. ▲면접 배점이 10점 늘어나고 ▲1차시험 가산점이 10점 늘어난 반면,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가산점이 20점에서 10점으로 축소된 부분만 다르다.

원서접수는 6월27일부터 7월10일까지 14일동안 실시되며, 7월30일 1차시험, 8월9일 1차시험 합격자 발표, 18일 1차시험 추가합격자 발표, 8월22일부터 10월7일까지 중 1박2일간의 2차시험, 10월21일 최종합격자 발표 순으로 전형일정이 진행된다. 아직 경찰대학의 1차시험 일정이 발표되진 않았으나 경찰대학 관계자가 7월23일 1차시험을 치르겠다고 언급함에 따라 올해도 육/해/공/국군간호 4개 사관학교와 경찰대학 간 중복지원은 가능할 전망이다.

▲ 공군사관학교가 해군사관학교에 이어 특수대학 가운데 두 번째로 2017모집요강을 확정했다. 올해 공군사관학교는 신입생 전원을 수능미반영전형으로 선발하는 대변혁을 감행했다. 그간 모집인원의 10%를 선발하던 정책분야 선발(조종 외 기회균형전형)은 올해 폐지됐다. /베리타스알파 DB

<모집인원 및 지원자격>
공군사관학교는 2017 모집인원을 000명으로 제시했다. 해군사관학교가 170명으로 모집인원을 명확히 제시한 것과 대조적이다. 공군사관학교가 000명으로 모집인원을 발표한 이유는 아직 명확한 선발인원을 정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최근 4년간의 선발인원을 보면, 공사는 2013~2014학년 입시에서 각각 남자 159명, 여자 16명등 175명을 선발했으며, 2015학년에는 남학생 157명, 여학생 18명으로 총175명을 선발했다. 지난해 입시 이전까지 3년 간 꾸준히 175명의 선발규모를 지켜왔다.

공사의 선발인원은 지난해 들어 달라졌다. 2016학년 입시에서는 남자 167명, 여자 18명으로 10명 늘어난 185명을 선발했다. 이전 3년 간의 선발규모와 대비하면 선발규모가 10명 확대됐다.

공사는 현재 예년의 175명과 지난해 185명의 선발규모를 두고 저울질 중이다. 기본적으로는 지난해 수준인 185명 규모를 올해도 유지하겠다는 방침이지만, 최종 단계를 거치기 전까지는 유동사항이 있을 수 있으므로 모집요강에 000명으로 표기했다. 추후에도 명확한 선발인원이 공지되지는 않을 예정이다.

성별 선발비율은 지난해와 동일한 남자 90% 내외, 여자 10% 내외다. 계열별 선발비율도 지난해와 동일하다. 전체 선발인원의 90%에 해당하는 남자 중 인문계열은 45%내외, 자연계열은 55%내외며, 10%인 여자 선발인원 중 50% 내외는 인문계열, 나머지 50% 내외는 자연계열에서 선발한다.

지난해 선발규모인 185명에 적용하면, 남자는 인문계열 74~75명, 자연계열 91~92명 수준으로 총 165~167명 규모가 되며, 여자는 인문계열/자연계열 각각 9~10명으로 전체 18~20명의 선발하게 된다. 전체 선발인원으로 175명을 적용할 시에는 남자는 인문계열 70~71명, 자연계열 86~87명으로 157~158명, 여자는 인문계열/자연계열 각각 8~9명으로 16~18명이 선발규모다.

지난해까지는 조종 외 기회균형전형으로 명칭이 바뀐 기존의 정책분야에 남자는 선발인원의 10% 내외를, 여자는 50% 내외를 배정했지만, 2017 입시에서 정책분야가 폐지됨에 따라 성별, 계열별 선발비율 외에는 기타 선발인원 조정사항이 없게 됐다.

지원자격은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미혼 남/여로 ▲1996년 3월2일부터 2000년 3월10일까지 출생한 자이며 ▲고교 졸업(예정)자 또는 교육부장관이 동등 학력이 있다고 인정한 자면서 ▲군 인사법 제10조 2항의 결격사유에 해당되지 않는 경우 부여된다. 원칙적으로는 대한민국 국적과 외국 국적을 함께 지닌 복수국적자의 지원은 불가하지만, 예외적으로 지원 후 기초군사훈련(가입교) 등록일인 내년 1월 전까지 외국국적을 포기하는 형태로 지원할 수 있다. 그밖에 피성년후견인, 피한정후견인, 파산선고 미복권자, 탄핵/징계에 의해 파면/해임 처분을 받고 5년이 경과하지 않은 자 등은 결격사유에 해당하므로 지원할 수 없다.

<일반전형>
일반전형은 지난해까지 선발하던 정책분야(조종 외 기회균형전형) 선발이 폐지됐으며, 우선선발/정시선발로 나뉘어졌던 전형구조도 우선선발과 유사하게 수능 미반영으로 일원화됐다. 예년에는 1차시험에서는 최초 정해진 인원을 선발하고 나면 추가합격자를 선발하지 않았으나, 올해부터 2차시험 실시 이전 등록서류를 받아 결원만큼 1차시험 추가합격자를 발표하는 부분도 변경된 지점이다.

일반전형은 국 영 수 학과시험인 1차시험을 통해 모집인원의 6배수 내외를 선발한다. 2차시험 등록서류를 받아 결원분만큼 1차시험 추가합격자를 발표한 후 면접, 체력검정, 역사/안보관 논술, 신체검사(합/불)로 구성된 2차시험을 실시한다. 2차시험이 끝나면 1차시험 가산점(30점), 2차시험 점수(총 120점, 면접 80점/체력검정 30점/역사/안보관 논술 10점), 학교생활기록부 점수(100점),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가산점(10점)을 합산한 260점 만점 기준 모집단위별(성별/계열별) 서열 순으로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 1차시험
1차시험은 모든 전형 공통으로 7월30일 오전10시부터 오후4시10분까지 실시된다. 고교 재학시절 계열과 상관없이 교차지원하는 것도 가능하다. 시험과목은 국어 영어 수학 3개 과목이며, 출제범위는 2017 수능과 동일하다. 수능과 유사한 형식으로 출제되기 때문에 2017 수능에 맞춰 국어는 인문/자연 공통과목으로 통합 실시된다. 각 과목의 배점은 표준점수 기준 200점씩으로 전체 배점은 600점이다. 과목별로 원점수 60점 미만이면서 표준점수가 하위 40% 미만인 자는 불합격 처리된다.

모집인원의 6배수 내외 규모인 1차시험 합격자는 8월9일 발표된다. 지난해 남자 4배수, 여자 8배수가 합격된 것에 비해 남자는 합격규모가 확대된 반면, 여자는 합격규모가 축소됐다.

1차시험 합격자 발표 이후 2차시험 등록서류를 접수한다. 필수서류인 자기소개서 신원진술서 학교생활기록부 가족관계증명서 기본증명서 주민등록등본 학교장추천서 건강보험요양급여내역서에 더해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가산점에 해당하는 경우 한국사능력검정시험성적통지서도 제출해야 한다.

- 1차시험 추가합격자 발표
등록서류 제출이 끝나면 2차시험 미응시자 규모를 파악해 1차시험 추가합격자를 발표한다.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되는 형식이며, 올해 처음 도입됐다. 1차시험 선발배수가 6배수지만, 6배수를 전부 채우지 않을 수 있다. 공사 관계자는 “지난해 2차시험 결시자 등이 발생해 최종선발에 다소 어려움을 겪었다”며, “6배수 내외로 공지된만큼 6배수에 근접하는 인원이 2차시험을 볼 수 있도록 1차시험 추가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 2차시험
2차시험은 면접(80점), 역사/안보관 논술(10점), 체력검정(30점), 신체검사(합/불)로 구성돼 8월22일부터 10월7일까지의 기간동안 개인별 1박2일 일정으로 시험이 진행된다. 지난해 2박3일간 실시됐던 것에 비해 일정이 하루 줄었다.

면접은 성격, 가치관, 희생정신, 역사/안보관, 학교생활, 자기소개, 가정/성장환경, 지원동기, 용모/태도, 개인의식, 공동의식을 평가항목으로 한다. 적격자와 부적격자를 가려 적격자는 취득점수가 최종선발 종합성적에 반영되는 구조다.

지난해 공사 모집요강은 면접 관련 분과별 평가요소, 부적격 판정기준, 등급제 평가 등 상세 내용을 공개했으나, 올해 모집요강은 전체 면접 배점이 10점 늘어나 80점이 된 부분을 밝힌 데 더해 평가항목을 단순 나열하는 방식으로 지난해 대비 상대적으로 불친절한 설명을 제공하는 데 그쳤다. 공사 관계자는 “그간 면접에 대해 너무 많은 부분이 공개됐다는 지적이 있었다. 늘어난 10점의 배점이 어느 평가항목에 어떻게 배정되는지 등은 비공개하며 추후에도 공개하지 않을 예정”이라며, “정시가 폐지되고, 정책분야 선발이 폐지되면서 면접 방식에 대해 아직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역사/안보관 논술에서는 한국사/국가안보에 있어 역사적 사실, 중요 이슈를 기승전결 또는 서론/본론/결론 형식으로 구성한 완성형 논제가 제시된다. 수험생의 역사관/안보관을 평가하기 위한 취지며, 30분 이내로 1문제에 대한 평가가 진행된다. 신체검사/체력검정/면접 등은 부적격/불합격 판정 등으로 탈락할 수 있는 반면, 역사/안보관 논술에서의 탈락은 없다. 취득점수는 최종선발 종합성적에 반영된다.

체력검정은 오래달리기(남자 1500m/여자 1200m)(10점), 팔굽혀펴기(7점), 윗몸일으키기(7점), 제자리멀리뛰기(6점) 등 4개 종목, 30점 만점제로 실시된다. 지난해까지는 4개 종목 모두 불합격 기준이 존재했으나, 올해는 오래달리기에만 불합격 기준(남자 7분32초 이상/여자 7분30초 이상)이 유지됐으며, 나머지 3개 종목의 불합격 기준이 모두 폐지됐다. 단, 4개 종목 중 3개 종목에서 최저등급을 받은 경우거나 총점 30점 중 15점 미만을 획득한 경우에는 불합격 처리된다. 지난해에는 총점 30점 가운데 20점 미만이면 불합격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체력검정에서의 불합격 사례는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신체검사 시에는 공중근무자 신체검사 기준이 적용된다. 지난해까지는 정책분야를 비롯해 어학우수자/재외국민자녀/독립유공자(외)손자녀/국가유공자 등은 공군장병 신체검사 기준이 적용됐으나, 올해부터는 모든 전형에서 공중근무자 신체검사 기준이 적용되는 방식으로 변경됐다. 신체검사에서는 체격 조건을 비롯해 안과 치과 이비인후과/신경과 폐/흉부 심장/혈관계 혈액/내분비 정형외과 복부/산부인과 항문/직장 비뇨생식기 피부과 등 각 분야별 불합격 사유에 해당하는지를 판별한다. 수험생들의 관심사항인 시력 기준은 나안시력 양안 0.5이상, 교정시력 1.0이상으로 지난해와 큰 차이가 없으며, 시력/굴절 기준 미충족자라 하더라도 PRK/LASIK 수술 적합자면 합격할 수 있다.

그밖에 재외국민자녀전형, 어학우수자전형 지원자들에 한해서는 어학능력평가도 실시된다. 지원자별로 제출한 어학최저기준별 외국어 관련 구술/작문/번역을 평가한다.

- 최종선발
일반전형 최종선발 합격자는 1차시험 가산점(30점), 2차시험 점수(총 120점, 면접 80점/체력검정 30점/역사/안보관 논술 10점), 학교생활기록부 점수(100점), 한국사능력검정 가산점(10점)을 합산한 260점 만점 기준 모집단위별(성별/계열별) 서열 순으로 선발된다.

1차시험 가산점은 1차시험 응시자의 계열별 상위 2등급(11%) 이내인 자에게만 주어진다. 취득점수에서 2등급 최저점을 뺀 값을 합격자 최고점에서 2등급 최저점을 뺀 값으로 나눠 29를 곱하고 1을 더해 산출하며, 최대 30점까지 가산점이 부여될 수 있다.

한국사능력검정 가산점은 최대 10점까지 주어진다. 지난해 20점까지 가산되던 것과 비교하면 반영비중이 감소했다. 중급이상을 취득한 경우에 한해 취득점수에 0.1을 곱하는 방식으로 가산점 값이 산출되며, 고급을 획득한 경우라 하더라도 산출방법은 동일하다.

학생부는 인문계열은 국어 영어 수학 사회, 자연계열은 국어 영어 수학 과학과 관련된 교과의 전 이수과목을 반영한다. 재학시절 계열이 아닌 원서접수/1차시험 계열과 동일한 계열의 교과가 반영된다. 국어 수학 영어 관련 교과는 학기별로 계산해 5개 과목 또는 18단위 이상을 이수했어야 하며, 사회/과학은 학기별로 계산해 7개 과목 또는 18단위 이상을 이수했어야 한다. 해당기준보다 과목/위수단위가 부족한 경우에는 부족한 이수단위에 최저등급인 9등급 점수를 부여한다. 등급별 점수는 1등급 100점, 2등급 98점, 3등급 96점, 4등급 94점, 5등급 92점, 6등급 90점, 7등급 88점, 8등급 86점, 9등급 84점으로 변별력은 낮은 수준이다.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졸업자나 검정고시 합격자, 외국 고교 1년 이상 수학자 등 학교생활기록부 점수를 반영할 수 없는 경우에는 최종선발 대상자 중 1차시험 성적 동점자의 학생부 교과 평균 성적을 학생부 점수로 적용한다.

그밖에 최종선발 평가요소인 2차시험 점수는 2차시험에서 획득한 점수 그대로 반영된다.

<특별전형>
공사는 어학우수자전형(5명 이내), 재외국민자녀전형(2명 이내), 독립유공자 (외)손자녀/국가유공자자녀전형(3명 이내)의 특별전형도 실시한다. 지난해에는 정책분야 선발이 특별전형에 포함됐으나 올해 폐지되면서 특별전형이 3개 전형으로 정비됐으며, 독립유공자 (외)손자녀/국가유공자자녀전형의 경우 지난해 수능이 평가요소에 포함됐으나 올해 공군사관학교 입시 전체에서 수능이 미반영되면서 제외됐다.

모든 특별전형은 공사 지원자격을 갖춘 상태에서 추가 지원자격이 요구된다. 어학우수자전형과 재외국민자녀전형의 경우 영어(TOEIC 950점, TOEFL IBT 110점, TEPS 900점), 일본어(JPT 880점, JLPT N1), 중국어(신HSK 6급), 프랑스어(DALF C1), 독일어(Goethe-Zertifikat/DSD C1), 러시아어(TORFL 3단계), 스페인어(DELE C1)의 어학최저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추가로 재외국민자녀전형은 외국고교 1년을 포함해 연속 3년 이상 수학한 자로 주재국 고교성적이 B이상이어야 한다. 독립유공자 (외)손자녀/국가유공자자녀전형은 독립유공자예우에관한법률에 따른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외)손자녀과 국가유공자등예우및지원에관한법률에 따른 국가유공자 자녀면 지원자격을 충족한다.

특별전형 중 독립유공자 (외)손자녀/국가유공자자녀전형의 전형방법은 일반전형과 동일하다. 1차시험 가산점(30점), 2차시험 점수(총 120점, 면접 80점/체력검정 30점/역사/안보관 논술 10점), 학교생활기록부 점수(100점), 한국사능력 가산점(10점)을 합산해 선발하는 방식이다. 단, 점수만으로 순위를 매기는 일반선발과 달리 최종선발 단계에서 해당 성별/계열별 모집인원의 1.5배수 이내 해당자를 대상으로 심의를 거쳐 선발한다는 차이가 있다. 불합격자 중 2차시험 합격자는 일반전형으로 전환 가능하다.

나머지 어학우수자전형과 재외국민자녀전형의 전형방법은 동일하다. 1차시험 가산점(30점), 2차시험 점수(총 120점, 면접 80점/체력검정 30점/역사/안보관 논술 10점), 한국사능력 가산점(10점), 어학능력평가(100점)을 합산해 선발하는 방식으로 일반전형과 독립유공자 (외)손자녀/국가유공자자녀전형과의 전형방법 상 차이점은 학생부성적 100점을 2차시험 기간중 실시하는 어학능력평가(구술/작문/번역) 100점으로 대체한다는 점 뿐이다.

<전형일정>
공사 전형일정은 6월27일부터 7월10일까지 14일동안 실시되는 원서접수로 시작된다. 1차시험은 7월30일 오전10시부터 오후4시10분까지 서초고 경동고 성남고(이상 서울) 인천 송도고 용인 보정고(이상 경기) 강릉고(강원) 공군사관학교(충청) 전주고(전북) 광주 동신고(전남) 대구 영남고(경북) 부산 양정고(경남) 제주 제일고(제주) 등 12개 시험장에서 실시된다.

모집인원의 6배수 규모인 1차시험 합격자는 8월9일 오전9시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합격자 발표일인 9일부터 16일까지 2차시험 등록서류를 제출 받은 후 1차시험 추가합격자를 18일 오전9시 동일 홈페이지에서 발표한다. 1차시험 추가합격자 발표의 도입으로 최초 1차시험 합격자 발표 당시에는 예비순위도 50번까지 함께 발표된다.

2차시험은 8월22일부터 10월7일까지 중 개인별로 1박2일간 진행되며, 모든 전형의 최종선발 합격자는 동일하게 수능 이전인 10월21일 오전9시 발표될 예정이다.

예년에는 개별통보로 진행되던 추가합격자 발표일정은 올해 모집요강을 통해 홈페이지 발표 형식으로 공지됐다. 추합일정은 1차추합 10월31일, 2차추합 11월18일, 3차추합 12월16일, 4차추합 12월28일, 5차추합 내년 1월6일 등이며, 각각 오전9시에 홈페이지에 발표될 예정이다. 5차 추합 이후 기초군사훈련(가입교) 전까지 발생하는 추가합격에 대해서만 개별통보로 진행된다.

2017 공군사관학교 전형일정
구분 일시 비고
원서접수 6/27(월)~7/10(일)  
1차시험 7/30(토) 오전10시~4시10분  
1차시험 합격자 발표 8/9(화) 오전9시 홈페이지
2차시험 등록서류 제출 8/9(화)~16(화)  
1차시험 추가합격자 발표 8/18(목) 오전9시 홈페이지
2차시험 기간 8/22(월)~10/7(금) 중 1박2일  
최종선발 합격자 발표 10/21(금) 오전9시 홈페이지
추가합격자 발표 1차 10/31(월) 오전9시
홈페이지
2차 11/18(금)
3차 12/16(금)
4차 12/28(수)
5차 1/16(금)
5차 이후 개별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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