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실적' 1위 한일.. 서울고 경기여고 공주사대부고 10명 이상

[베리타스알파=김경 기자] 2016 서울대 등록자수 배출고교 중 일반고는 692개교가 1747명의 등록실적을 냈다. 지난해 706개교 1772명의 실적에서 하락했다. 수시실적은 2015학년 1270명에서 2016학년 1290명으로 20명 늘어난 반면, 정시실적은 2015학년 502명에서 2016학년 457명으로 45명 줄었다. 일반고 입장에선 자사고 특목고 대비 수시실적을 내기 힘든 여건이라는 의견이 대세지만, 각 고교의 학교생활 중심의 수시체제 마련과 학생부 기재방식의 공유 등 노력으로 수시실적을 올린 반면 여전히 만점자 16명의 쉬운 수능임에도 예년 대비 강화된 변별력으로 정시에서 크게 흔들린 모습이다.

일반고 유형에서 실적 1위를 고수해왔던 한일고가 6위로 밀린 점은 충격적이다. 전국단위 모집의 자율학교로 타 일반고 대비 선발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었음에도 타 고교유형 대비 실적하락한 탓이다. 한일고의 2016학년 서울대 등록자는 16명으로 2015학년 24명 대비 하락폭이 크다. 수시등록자는 2015학년 11명에서 2016학년 12명으로 1명 늘었지만, 정시등록자가 2015학년 13명에서 2016학년 4명으로 크게 줄어들면서 나온 결과다. 한일고의 정시실적 하락은 약간의 변별력을 갖춘 수능에 흔들린 결과라기보다는 이과 최상위권을 중심으로 의대 이탈 가능성이 크다. 수능성적에서 전국1위에 여러 차례 오른 한일고는 재학생의 저력이 뛰어나지만, 확대된 의대로 이과 최상위권 남학생들의 시선이 몰리면서 서울대보다는 의대로  대거 이탈했을 가능성이다. 한일고는 수시실적에선 여전히 일반고 1위에 자리하고 있다. 한일고에 이어 서울고 경기여고 공주사대부고가 10명 이상의 수시실적을 냈다.

2016 서울대 등록자의 일반고 유형에서 또 다른 변화는 교육특구의 선전이다. 21명의 등록자수로 일반고 1위에 오른 단대부고의 경우 21명 가운데 16명이 정시등록자다. 19명의 등록자수로 공동2위에 오른 수지고는 19명 중 11명이 정시등록자다. 수지고와 공동2위에 오른 숙명여고는 19명 중 14명이 정시등록자, 4위에 오른 영동고는 18명 중 13명이 정시등록자다. 톱4가 모두 서울강남 경기용인의 교육특구에 자리한 명성 자자한 학교들이라는 점에서 일반고의 최상위 실적은 서울대가 정원의 75%를 선발한 2016 대입에 수시체제를 갖춰 낸 실적이라기보다는 25%에 불과한 정시에 몰두, 교육특구 배경에 의한 학생개인의 노력(물론 정시지원에 대한 학교차원의 전략도 필요하다)과 사교육 효과, 재수생 효과에서 기인한 결과라는 분석이다.

오히려 공동6위 서울고가 등록자 16명 중 11명의 수시실적, 공동10위 경기여고가 14명 중 10명의 수시실적, 공동10위 경기고가 14명 중 9명의 수시실적, 공동12위 중산고가 13명 중 8명의 수시실적, 공동16위 양재고가 11명 중 9명의 수시실적, 진주동명고가 10명 중 9명의 수시실적, 서라벌고가 10명 중 9명의 수시실적을 낸 것처럼 특목/자사고 대비 경직된 일반고 여건을 뛰어넘은 교육특구 및 지방의 사례가 부각된다.

2016 서울대 등록자수 배출 학교유형별 조사는 윤재옥 새누리당 의원이 서울대로부터 받은 '2016학년도 서울대학교 신입생 지역별, 고교별, 전형별 등록 현황(2.23 최종등록 기준)'을 기초자료로 삼았다. 외국고와 검정고시를 제외, 전국 824개교 3258명의 2016 서울대 등록자다. 등록자수는 합격자수와 다른 개념이다. 통상 고교가 밝히는 합격자 숫자보다 적을 수밖에 없다. 자연계열의 경우 의치한 학부에 중복합격한 경우 서울대 등록을 포기하는 사례가 빈발하고 있다. 등록자수와 합격자수의 오차는 서울대 대신 의대를 선택한 숫자로 볼 수 있다. 베리타스알파가 수시최초-수시추합-정시최초까지의 고교별 합격자수를 조사한 결과와 이번 서울대의 등록자수 자료의 결과에 차이가 발생하는 배경이다.

▲ 2016 서울대 등록자수 학교유형별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일반고 유형에선 2016 대입실적을 낼 전국 692개교가 수시 1290명, 정시 457명으로 총 1747명의 등록자를 낸 가운데 단대부고(사진)가 21명(수시5명/정시16명)의 등록실적으로 일반고 1위에 올랐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2016 서울대 등록자, 일반고 1위 단대부고 21명>
2016 서울대 등록자수 배출 일반고 1위는 단대부고다. 21명(수시5명/정시16명)의 등록실적이다. 1위 단대부고에 이어 공동2위 수지고(경기, 19명, 수시8명/정시11명), 숙명여고(19명, 수시5명/정시14명), 4위 영동고(18명, 수시5명/정시13명), 5위 공주사대부고(충남, 17명, 수시10명/정시7명), 공동6위 한일고(충남, 16명, 수시12명/정시4명) 서울고(16명, 수시11명/정시5명), 공동8위 중대부고(15명, 수시8명/정시7명) 신성고(경기, 15명, 수시3명/정시12명), 공동10위 경기여고(14명, 수시10명/정시4명) 경기고(14명, 수시9명/정시5명)의 톱10이다.

톱10에서 정시실적 대비 수시실적이 두드러지는 학교는 공주사대부고 한일고 서울고 경기여고 경기고다. 공주사대부고와 한일고는 전국단위 모집의 자율학교로, 선발은 실시하지만 일반고 분류에 속한다. 두 학교 모두 충남공주 소재로 작은 규모의 지방학교임에도 불구하고 전국랭킹에 빠짐 없이 오르는 학교다. 서울고(서울서초) 경기여고(서울강남) 경기고(서울강남)는 교육특구 소재의 유명학교임에도 불구하고, 수능중심 혹은 재수생중심의 정시실적보다 학교생활중심 재학생중심의 수시실적이 월등해 눈길을 끈다. 같은 교육특구 소재 단대부고 숙명여고 영동고와 확연히 다른 실적이다. 학교 자체의 노력에 학생과 학부모의 인식이 모두 함께 전환되어 움직인 쾌거라 하겠다. 공주사대부고는 자율학교, 경기고와 서울고는 과학중점임을 감안하면 경기여고의 선전이 돋보인다.

일반고 톱10에 든 11개교는 모두 교육열망이 강한 지역에 자리한 특징이다. 1위 단대부고가 서울강남에 자리한 것을 비롯 수지고 숙명여고 영동고 서울고 중대부고 신성고 경기여고 경기고 모두 교육열망이 큰 지역적 특징이다. 공주사대부고와 한일고는 전국단위 모집의 선발효과를 무시하긴 힘들다.

<일반고 톱20.. 중산고 양재고 진주동명고 서라벌고 '수시체제' 눈길>
이어 공동12위 중산고(13명, 수시8명/정시5명) 낙생고(경기, 13명, 수시4명/정시9명) 강서고(13명, 수시1명/정시12명), 15위 양서고(경기, 12명, 수시3명/정시9명), 공동16위 양재고(11명, 수시9명/정시2명) 개포고(11명, 수시6명/정시5명), 공동18위 진주동명고(경남, 10명, 수시9명/정시1명) 서라벌고(10명, 수시7명/정시3명) 충남고(10명, 수시5명/정시5명)로 톱20이다.

중산고(서울강남) 양재고(서울서초) 서라벌고(서울노원)가 서울 대표적 교육특구 소재임에도 수시실적이 정시 대비 월등한 점이 눈길을 끈다. 진주동명고의 경우 경남진주 소재의 지방권임에도 불고, 10명 등록자 중 9명을 수시등록의 결과로 내 주목할 일반고로 지목된다. 강서고(서울양천)의 경우 13명 등록자 중 12명이 정시등록자로, 수시체제 마련이 필요해 보인다.

<톱30.. 교육특구 외 지방 명문>
이어 공동21위 창현고(경기, 9명, 수시8명/정시1명) 청원고(충북, 9명, 수시8명/정시1명) 한영고(9명, 수시8명/정시1명) 반포고(9명, 수시5명/정시4명) 세마고(경기, 9명, 수시3명/정시6명), 공동26위 대아고(경남, 8명, 수시7명/정시1명) 복자여고(충남, 8명, 수시7명/정시1명) 세광고(충북, 8명, 수시7명/정시1명) 수성고(경기, 8명, 수시7명/정시1명) 서문여고(8명, 수시6명/정시2명) 은광여고(8명, 수시5명/정시3명) 보성고(8명, 수시4명/정시4명) 창덕여고(8명, 수시4명/정시4명)로 톱30이다.

창현고 청원고 한영고는 각 경기수원 충북청주 서울강동으로, 교육계에서 크게 부각되지 않은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줄기찬 노력으로 수시체제를 갖춘 대표적 일반고로 손꼽힐만하다. 대아고 복자여고 세광고 수성고 역시 각 경남진주 충남천안 충북청주 경기수원 소재로 교육특구와는 거리가 먼 상황에서 낸 학교노력의 값진 결과로 보인다. 서울서초 소재의 서문여고는 정시에 기대는 성격이 아직은 강한 교육특구에서 등록자 8명 중 6명을 수시실적으로 낸 점이 눈길을 끈다.

<톱40.. 논산대건고 부산장안고 '시골학교' 부상>
이어 공동34위는 모두 7명의 등록자 배출이다. 수시실적이 많은 순, 수시실적이 동일할 경우 학교이름 순으로 상문고(수시7명) 영동일고(수시7명) 논산대건고(충남, 수시5명/정시2명) 대일고(수시5명/정시2명) 부산장안고(부산, 수시5명/정시2명) 분당고(경기, 수시5명/정시2명) 신목고(수시5명/정시2명) 압구정고(수시5명/정시2명) 용산고(수시5명/정시2명) 동화고(경기, 수시4명/정시3명) 서현고(경기, 수시4명/정시3명) 진선여고(수시4명/정시3명) 광주서석고(광주, 수시3명/정시4명) 목동고(수시3명/정시4명) 정화여고(대구, 수시3명/정시4명) 대진고(수시2명/정시5명)로 톱40이다.

서울서초 소재의 상문고와 서울송파 소재의 영동일고가 등록자 7명 전원을 수시에서 냈다. 비평준화 지역이긴 하지만 충남논산의 논산대건고가 7명 중 5명의 수시실적을 낸 점, 광역단위 모집의 자율학교이긴 하지만 부산기장의 시골학교 부산장안고가 7명 중 5명의 수시실적을 낸 점도 눈길을 끈다. 경기성남의 분당고, 서울양천의 신목고, 서울강남의 압구정고도 교육특구의 한계를 딛고 7명 중 5명의 수시실적을 냈다. 서울용산의 용산고는 과학중점학교의 묘미를 살려 7명 중 5명의 수시실적을 낸 것으로 보인다.

<톱50.. 과학중점 부각>
이어 공동50위는 모두 6명의 등록자 배출이다. 거창대성고(경남, 수시6명) 늘푸른고(경기, 수시6명) 마포고(수시6명) 휘경여고(수시6명) 거창고(경남, 수시5명/정시1명) 광주숭일고(광주, 수시5명/정시1명) 경북고(대구, 수시4명/정시2명) 광남고(수시4명/정시2명) 우신고(울산, 수시4명/정시2명) 청원고(수시4명/정시2명) 분당중앙고(경기, 수시3명/정시3명) 분당대진고(경기, 수시2명/정시4명)로 톱50이다.

거창대성고 늘푸른고 마포고 휘경여고가 6명 전원을 수시실적으로, 거창고 광주숭일고가 6명 중 5명을 수시실적으로, 경북고 광남고 우신고 청원고가 6명 중 4명을 수시실적으로 내며 수시체제를 드러냈다. 전국단위 모집의 자율학교인 거창대성고 거창고를 제외하곤 모두 평준화지역의 일반고인 가운데 마포고 휘경여고 분당중앙고가 과학중점학교다.

<5명 배출 고교.. 28개교 중 8개교 5명 전원 수시실적>
이어 공동62위는 모두 5명의 등록자 배출이다. 광주수피아여고(광주, 수시5명) 대원여고(수시5명) 대전동신과고(조기졸업 과고 재학생과 자공고 3학년 재학생 혼재로 일반고 유형으로도 분류, 대전, 수시5명) 영파여고(수시5명) 오금고(수시5명) 장안제일고(부산, 수시5명) 재현고(수시5명) 한국교원대부고(충북, 수시5명) 경복고(수시4명/정시1명) 능주고(전남, 수시4명/정시1명) 대구여고(대구, 수시4명/정시1명) 대영고(경북, 수시4명/정시1명) 대진여고(수시4명/정시1명) 양천고(수시4명/정시1명) 영신여고(수시4명/정시1명) 진성고(경기, 수시4명/정시1명) 창평고(전남, 수시4명/정시1명) 효원고(경기, 수시4명/정시1명) 고려고(광주, 수시3명/정시2명) 대인고(인천, 수시3명/정시2명) 송도고(인천, 수시3명/정시2명) 영일고(수시3명/정시2명) 제주대사대부고(제주, 수시3명/정시2명) 명덕고(수시2명/정시3명) 저현고(경기, 수시2명/정시3명) 점촌고(경북, 수시2명/정시3명) 운정고(경기, 수시1명/정시4명) 창원남고(경남, 수시1명/정시4명)다.

수시만으로 5명 등록배출 실적을 낸 광주수피아여고 대원여고 대전동신과고 영파여고 오금고 장안제일고 재현고 한국교원대부고는 수시체제에 안착한 것으로 보인다. 등록자 5명 중 수시등록 4명의 실적을 낸 경복고 능주고 대구여고 대영고 대진여고 양천고 영신여고 진성고 창평고 효원고도 마찬가지다.

<4명 배출 고교.. 42개교 중 12개교 4명 전원 수시실적>
이어 공동90위는 모두 4명의 등록자 배출이다. 경주고(경북, 수시4명) 대전중앙고(대전, 수시4명) 마산제일고(경남, 수시4명) 서강고(광주, 수시4명) 순천금당고(전남, 수시4명) 숭덕여고(인천, 수시4명) 청주고(충북, 수시4명) 청주대성고(충북, 수시4명) 충암고(수시4명) 평택고(경기, 수시4명) 풍문여고(수시4명)는 실적 전원을 수시에서 냈다.

광덕고(광주, 수시3명/정시1명) 광명북고(경기, 수시3명/정시1명) 남녕고(제주, 수시3명/정시1명) 대륜고(대구, 수시3명/정시1명) 대전둔원고(대전, 수시3명/정시1명) 동북고(수시3명/정시1명) 동인고(부산, 수시3명/정시1명) 배명고(수시3명/정시1명) 서울세종고(수시3명/정시1명) 선정고(수시3명/정시1명) 세일고(인천, 수시3명/정시1명) 신송고(인천, 수시3명/정시1명) 양일고(경기, 수시3명/정시1명) 예문여고(부산, 수시3명/정시1명) 와부고(경기, 수시3명/정시1명) 인천고(인천, 수시3명/정시1명) 전주한일고(전북, 수시3명/정시1명) 진명여고(수시3명/정시1명) 청담고(수시3명/정시1명) 현대고(울산, 수시3명/정시1명)는 등록자 4명 중 3명을 수시실적으로 내면서 수시에 무게를 둔 실적으로 기록된다.

김포고(경기, 수시2명/정시2명) 대기고(제주, 수시2명/정시2명) 대전둔산여고(대전, 수시2명/정시2명) 동국대사대부속여고(수시2명/정시2명) 명덕여고(수시2명/정시2명) 분당영덕여고(경기, 수시2명/정시2명) 유성고(대전, 수시2명/정시2명) 정신여고(수시2명/정시2명) 제주제일고(제주, 수시2명/정시2명)는 각 수시2명, 정시2명의 실적이다. 백양고(경기)는 수시1명 정시3명의 실적으로 정시중심의 실적을 냈다.

<3명 배출 고교.. 79개교 중 44개교 3명 전원 수시실적>
이어 공동132위는 모두 3명의 등록자 배출이다. 가림고(인천, 수시3명) 경신고(수시3명) 광문고(수시3명) 광주대동고(광주, 수시3명) 국제고(광주, 수시3명) 남강고(수시3명) 당곡고(수시3명) 대가대부속무학고(경북, 수시3명) 대덕고(대전, 수시3명) 대전고(대전, 수시3명) 동덕여고(수시3명) 동래고(부산, 수시3명) 동아고(부산, 수시3명) 목포덕인고(전남, 수시3명) 목포홍일고(전남, 수시3명) 백석고(인천, 수시3명) 부평여고(인천, 수시3명) 상암고(수시3명) 서울문영여고(수시3명) 서울여고(수시3명) 수내고(경기, 수시3명) 수원고(경기, 수시3명) 신정고(울산, 수시3명) 안법고(경기, 수시3명) 양산제일고(경남, 수시3명) 여의도고(수시3명) 영신여고(경기, 수시3명) 예산고(충남, 수시3명) 이리고(전북, 수시3명) 일산대진고(경기, 수시3명) 잠실고(수시3명) 장성고(전남, 수시3명) 중앙여고(수시3명) 진주고(경남, 수시3명) 창원문성고(경남, 수시3명) 창원성민여고(경남, 수시3명) 천안중앙고(충남, 수시3명) 하남고(경기, 수시3명) 한성고(수시3명) 해성여고(수시3명) 혜원여고(수시3명) 효양고(수시3명)의 44개교가 3명 전원이 수시실적이다.

경산여고(경북, 수시2명/정시1명) 경해여고(경남, 수시2명/정시1명) 금호고(광주, 수시2명/정시1명) 남주고(제주, 수시2명/정시1명) 대광여고(광주, 수시2명/정시1명) 대전만년고(대전, 수시2명/정시1명) 동양고(수시2명/정시1명) 문일고(수시2명/정시1명) 부산중앙여고(부산, 수시2명/정시1명) 상일여고(수시2명/정시1명) 설월여고(광주, 수시2명/정시1명) 성심여고(수시2명/정시1명) 숭의여고(수시2명/정시1명) 신성여고(제주, 수시2명/정시1명) 오산고(수시2명/정시1명) 오현고(제주, 수시2명/정시1명) 유신고(경기, 수시2명/정시1명) 인천원당고(인천, 수시2명/정시1명) 전주제일고(전북, 수시2명/정시1명) 춘천고(강원, 수시2명/정시1명) 태원고(경기, 수시2명/정시1명) 포산고(대구, 수시2명/정시1명)는 각 수시2명 정시1명의 실적이다.

이후부터는 수시실적보다 정시실적이 많은 학교다. 물론 정시실적도 매우 뛰어난 결과지만, 정원의 75%에 해당했던 2016 서울대 실적에서 정시 대비 수시실적이 아쉬운 상황?? 가락고(수시1명/정시2명) 과천고(경기, 수시1명/정시2명) 돌마고(경기, 수시1명/정시2명) 문산제일고(경기, 수시1명/정시2명) 백신고(경기, 수시1명/정시2명) 병점고(경기, 수시1명/정시2명) 부천고(경기, 수시1명/정시2명) 성문고(경기, 수시1명/정시2명) 성신여고(수시1명/정시2명) 오성고(대구, 수시1명/정시2명) 잠신고(수시1명/정시2명)는 각 수시1명 정시2명으로 수시보다 많은 정시실적을 냈다.

대전전민고(대전)와 풍덕고(경기)는 3명 전원이 정시등록실적이다.

<2명 배출 고교.. 140개교 중 95개교 2명 전원 수시실적>
이어 공동211위는 모두 2명의 등록자 배출이다. 강릉제일고(강원, 수시2명) 경북대사대부고(대구, 수시2명) 경안고(경북, 수시2명) 광성고(인천, 수시2명) 광주동신고(광주, 수시2명) 광주석산고(광주, 수시2명) 광주제일고(광주, 수시2명) 광주진흥고(광주, 수시2명) 구일고(수시2명) 군위고(경북, 수시2명) 남해해성고(경남, 수시2명) 다사고(대구, 수시2명) 대곡고(대구, 수시2명) 대구고(대구, 수시2명) 대구남산고(대구, 수시2명) 대성여고(광주, 수시2명) 대연고(부산, 수시2명) 대전반석고(대전, 수시2명) 대전용산고(대전, 수시2명) 덕원여고(수시2명) 동산고(인천, 수시2명) 동원고(경기, 수시2명) 명지고(수시2명) 목포여고(전남, 수시2명) 문현고(수시2명) 보문고(대전, 수시2명) 부산동여고(부산, 수시2명) 부평고(인천, 수시2명) 부흥고(경기, 수시2명) 불곡고(경기, 수시2명) 불암고(수시2명) 사직고(부산, 수시2명) 산본고(경기, 수시2명) 삼산고(인천, 수시2명) 상명대사대부고(수시2명) 상지여고(강원, 수시2명) 상현고(경기, 수시2명) 서울대사대부고(수시2명) 서울삼육고(경기, 수시2명) 서초고(수시2명) 석관고(수시2명) 선유고(수시2명) 성보고(수시2명) 세종고(세종, 수시2명) 순천매산고(전남, 수시2명) 순천효천고(전남, 수시2명) 숭신여고(경기, 수시2명) 시흥고(경기, 수시2명) 신한고(경기, 수시2명) 심석고(경기, 수시2명) 안산강서고(경기 ,수시2명) 야탑고(경기, 수시2명) 여수중앙여고(전남, 수시2명) 연수고(인천, 수시2명) 영생고(경기, 수시2명) 영일고(경북, 수시2명) 영천고(경북, 수시2명) 오천고(경북, 수시2명) 옥천고(충북, 수시2명) 원곡고(경기, 수시2명) 이매고(경기, 수시2명) 이사벨고(부산, 수시2명) 인창고(수시2명) 인천산곡고(인천, 수시2명) 인천상정고(인천, 수시2명) 장흥고(전남, 수시2명) 전주고(전북, 수시2명) 전주해성고(전북, 수시2명) 정의여고(수시2명) 제일고(인천, 수시2명) 제주중앙여고(제주, 수시2명) 주엽고(경기, 수시2명) 중산고(경기, 수시2명) 창동고(수시2명) 창문여고(수시2명) 춘천여고(강원, 수시2명) 충남여고(대전, 수시2명) 충주중산고(충북, 수시2명) 평촌고(경기, 수시2명) 포항고(경북, 수시2명) 포항여고(경북, 수시2명) 포항영신고(경북, 수시2명) 포항중앙고(경북, 수시2명) 하양여고(경북, 수시2명) 학성고(울산, 수시2명) 한솔고(경기, 수시2명) 한영고(전남, 수시2명) 함월고(울산, 수시2명) 해남고(전남, 수시2명) 해룡고(전남, 수시2명) 행신고(경기, 수시2명) 호남고(전북, 수시2명) 홍대부고(수시2명) 화원고(대구, 수시2명) 환일고(수시2명)의 95개교는 2016 서울대 등록자 2명 전원을 수시등록자로 냈다.

2명 배출 고교 중 각 수시1명 정시1명의 결과를 낸 일반고는 강화고(인천) 개성고(부산) 경원고(부산) 누원고 능인고(대구) 대동고(부산) 대전노은고(대전) 대전여고(대전) 덕문여고(부산) 동안고(경기) 동천고(부산) 명진고(광주) 무거고(울산) 백마고(경기) 백영고(경기) 보평고(경기) 분포고(부산) 상주고(경북) 서대전고(대전) 세원고(경기) 송원여고(광주) 시지고(대구) 양명고(경기) 여의도여고 영등포여고 용인고(부산) 인천대건고(인천) 저동고(경기) 정발고(경기) 제천고(충북) 제천여고(충북) 죽전고(경기) 창녕옥야고(경남) 창원경일여고(경남) 천안고(충남) 청원여고 충북여고(충북) 통영고(경남) 풍산고(경북) 호남제일고(전북) 화성고(경기)다.

2명 배출 고교 중 2명 전원 정시실적으로 낸 일반고는 경주여고(경북) 문성고(광주) 원광여고(전북) 의왕고(경기)다.

<1명 배출 고교.. 수시실적 298개교 vs 정시실적 44개교>
실적을 낸 일반고 692개교 중 342개교가 단 1명의 실적을 냈다. 1명 실적을 낸 342개교 중 수시를 통해 실적을 낸 학교가 298개교나 된다는 점에서 일반고의 '수시축소 정시확대' 주장은 자충수였다 분석할 수 있다.

2016 서울대 등록자수 1명의 배출고교 가운데 수시에서 실적을 낸 일반고는 가온고(경기) 가좌고(인천) 가평고(경기) 강동고 강동고(대구) 강릉고(강원) 강릉명륜고(강원) 강북고(대구) 강원고(강원) 강일여고(강원) 강화여고(인천) 거제고(경남) 거제옥포고(경남) 거창여고(경남) 건대부고 경구고(경북) 경복여고 경북여고(대구) 경상고(대구) 경상고(경남) 경상대사대부고(경남) 경성고 경원고(대구) 경인고 경화여고(대구) 경희여고 계남고(경기) 고대부고 고양동산고(경기) 고창고(전북) 공주고(충남) 공주여고(충남) 과천중앙고(경기) 관양고(경기) 광명고(부산) 광명고(경기) 광성고 광양고(전남) 광양백운고(전남) 광영여고 광주고(광주) 광주동신여고(광주) 광주인성고(광주) 광휘고(경기) 구리고(경기) 구리여고(경기) 구미고(경북) 군산여고(전북) 군산제일고(전북) 군포고(경기) 권선고(경기) 금곡고(부산) 금명여고(부산) 금성고(부산) 금옥여고 금정고(부산) 금정여고(부산) 금호중앙여고(광주) 김포제일고(경기) 김해고(경남) 김해분성고(경남) 김해여고(경남) 김해율하고(경남) 남목고(울산) 남성여고(부산) 남창고(울산) 능곡고(경기) 다대고(부산) 단성고(경남) 달성고(대구) 대구상원고(대구) 대구중앙고(대구) 대구혜화여고(대구) 대덕여고(부산) 대신고 대원고 대전괴정고(대전) 대전도안고(대전) 대전동산고(대전) 대전복수고(대전) 대전제일고(대전) 대전한빛고(대전) 덕소고(경기) 덕정고(경기) 도개고(경북) 도원고(경북) 동광고(경기) 동남고(경기) 동아여고(광주) 동암고(전북) 동원고(경남) 동일여고 동작고 동패고(경기) 동해광희고(강원) 등촌고 마산내서여고(경남) 마산여고(경남) 마산중앙고(경남) 면목고 명호고(부산) 모락고(경기) 목포혜인여고(전남) 무안고(전남) 무학여고 문경여고(경북) 문명고(경북) 문화고(경북) 방어진고(울산) 배문고 배화여고 백암고 보성여고 봉화고(경북) 부개고(인천) 부개여고(인천) 부곡고(경기) 부산남일고(부산) 부산대사대부고(부산) 부산진여고(부산) 부안여고(전북) 부여고(충남) 부여여고(충남) 비전고(경기) 빛고을고(광주) 사천고(경남) 산남고(충북) 삼각산고 삼성고 삼성여고(부산) 삼일고(강원) 삼일여고(울산) 삼평고(경기) 상계고 상명고 상인고(대구) 상일여고(광주) 상주여고(경북) 서귀포여고(제주) 서산중앙고(충남) 서울미술고 서인천고(인천) 서일고(대전) 선사고 선일여고 성광고(대구) 성광여고(울산) 성남고 성모여고(부산) 성산고(대구) 성수고 성주여고(경북) 성지고(경기) 성호고(경기) 성화여고(대구) 세종고(경기) 세화고(제주) 소래고(경기) 소명여고(경기) 속초여고(강원) 송곡여고 송림고(경기) 송현여고(대구) 수리고(경기) 수성고(대구) 수완고(광주) 숙지고(경기) 순심고(경북) 순천강남여고(전남) 순천매산여고(전남) 순천여고(전남) 숭실고 시흥매화고(경기) 신갈고(경기) 신도림고 신명여고(인천) 신철원고(강원) 아산고(충남) 안곡고(경기) 안동고(경북) 안동여고(경북) 안성고(경기) 안양여고(경기) 안화고(경기) 약사고(울산) 양명여고(경기) 양산고(경남) 양주백석고(경기) 양지고(경기) 여수고(전남) 여천고(전남) 연무고(충남) 연제고(부산) 연초고(경남) 영광여고(경북) 영동고(경북) 영동고(충북) 영복여고(경기) 영진고(대구) 영훈고 온양고(충남) 온양여고(충남) 와룡고(대구) 용문고 용운고(경북) 우송고(대전) 운남고(광주) 운천고(경기) 울산강남고(울산) 울산여고(울산) 울산중앙여고(울산) 울진고(경북) 원묵고 원주여고(강원) 유봉여고(강원) 유성여고(경북) 육민관고(강원) 의령여고(경남) 의정부고(경기) 이리남성여고(전북) 이일여고(전북) 이천고(경기) 인명여고(인천) 인제고(인천) 인창고(경기) 인천공항고(인천) 인천남고(인천) 인천남동고(인천) 인천만수고(인천) 인천신현고(인천) 인천연송고(인천) 인천영선고(인천) 인천해원고(인천) 인천효성고(인천) 인항고(인천) 인헌고 일산동고(경기) 일신여고(충북) 자양고 작전여고(인천) 장안고(경기) 장호원고(경기) 전곡고(경기) 전남고(광주) 전남대사대부고(광주) 전일고(전북) 전주신흥고(전북) 전주중앙여고(전북) 정광고(광주) 정왕고(경기) 정주고(전북) 제주여고(제주) 조선대부고(광주) 조선대여고(광주) 중경고 중원고(경기) 진건고(경기) 진관고 진도고(전남) 진주제일여고(경남) 창원남산고(경남) 천안여고(충남) 천안월봉고(충남) 첨단고(광주) 청석고(충북) 청양고(충남) 청주여고(충북) 초지고(경기) 충렬고(부산) 충렬여고(경남) 충주여고(충북) 칠성고(대구) 태릉고 태장고(경기) 통영여고(경남) 평택여고(경기) 포곡고(경기) 풍무고(경기) 풍산고(경기) 풍생고(경기) 하성고(경기) 학남고(대구) 학다리고(전남) 학익고(인천) 한국전통문화고(전북) 함안고(경남) 해강고(부산) 현일고(경북) 혜성여고 혜화여고(부산) 호수돈여고(대전) 홍대부여고 홍명고(울산) 홍성고(충남) 홍천여고(강원) 화곡고 횡성고(강원) 흥진고(경기)의 298개교다.

1명 배출고교 중 정시실적으로 오른 일반고는 가야고(부산) 경안고(경기) 과천여고(경기) 광동고(경기) 광영고 광주동성고(광주) 구암고 구암고(대구) 금산고(충남) 노원고 마산제일여고(경남) 만덕고(부산) 매원고(경기) 문정고 문정여고(광주) 밀양고(경남) 백석고(경기) 부곡중앙고(경기) 부명고(경기) 브니엘고(부산) 살레시오고(광주) 서정고(경기) 성동고 세종고(경남) 영남고(대구) 영덕고(경기) 영신고 운호고(충북) 익산고(전북) 인덕원고(경기) 잠실여고 잠일고 천안쌍용고(충남) 청구고(대구) 청명고(경기) 치악고(강원) 충동고(경기) 한서고 함현고(경기) 해운대여고(부산) 혜광고(부산) 화명고(부산) 화수고(경기) 효성고(경기)의 44개교다.

1명 배출 고교 가운데서는 정시최초까지의 합격실적은 없었지만 등록실적을 낸 학교가 있어 눈길을 끈다. 정시추합을 통해 낸 실적으로 보인다. 해당 학교는 가평고(경기) 거제옥포고(경남) 경원고(대구) 구리여고(경기) 금옥여고 덕정고(경기) 마산내서여고(경남) 부개고(인천) 상명고 순천강남여고(전남) 유봉여고(강원) 전남고(광주) 정왕고(경기) 해강고(부산) 광주동성고(광주) 구암고(대구) 밀양고(경남) 부곡중앙고(경기)다.

<서울대 합격자수 조사 왜 하나.. 학교 구성원 전체가 만든 수시실적>
서울대 고교별 실적은 고입체제 개편 이후 학교별 경쟁력의 민낯을 그대로 보여주는 자료로 의미가 있다. 특히 2014학년의 경우 선발효과의 시대가 가고 사정관제 중심의 수시체제의 시대가 도래한 원년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었다. 83%나 되는 수시비율로 인해 선발학교들 사이에서도 수시체제의 적응여부가 서울대 실적을 갈랐고, 선발권이 없었던 일반고 자공고의 합격비율도 무려 60%에 육박했다. 특히 지방 일반고의 경우 대부분 수시최초에서 합격자를 냄으로써 일반고 교사들의 '압박'으로 정시가 확대된 2015 서울대 입시가 일반고의 자충수였음을 보여줬다. 2014와 마찬가지로 2015 역시 정시의 대부분은 선발학교와 교육특구에서 싹쓸이했기 때문이다. 2015 대입에서 25%로 늘어난 정시는 그대로 선발학교와 교육특구의 몫으로 돌아가면서 지방 일반고의 입지를 좁힐 것이란 우려가 있던 바였다.

2016 대입에선 2015와 마찬가지로 서울대 입학정원 중 75%가 사정관 중심의 수시모집 정원이었다. 일부 시민단체 등의 '고교 서열화' 걱정이 있지만, 서울대 수시실적은 2015학년의 83% 대비 상대적 규모가 축소된 상황이지만 수능이라는 정량평가나 우수한 개인들의 실적이 아니라 학교 구성원 전체가 만들어낸 시스템이 내놓은 실적이라는 데서, 학교별 수시에 대한 대응력을 수시실적에서 가늠할 수 있다는 데서 고교선택제가 시행되는 와중에 교육소비자 입장에서 학교선택권과 '알 권리'를 충족시킨다는 데 의미를 둔다.

이번 '2016 서울대 등록자수 학교유형별 지역별 현황' 기사는 윤재옥 새누리당 의원이 서울대로부터 받은 2월23일 등록일 기준 자료를 토대로 분석했다. 외국고와 검정고시를 제외, 전국 824개교 3258명의 2016 서울대 등록자다. 서울대는 2012학년 39%였던 정시 비중을 2013학년 20%로, 2014학년 17%로 줄였다가 2015학년 25%로 다시 늘렸다. 2016학년엔 25%로 유지했지만, 2017학년엔 23%로 줄인다. 정시 확대 방침은 지방 일반고들의 '일반고 살리기' 요구 등 '민심'의 여파가 컸지만 정시 확대는 오히려 일반고가 더 낼 수 있는 실적을 잡아매는 요인이 됐다는 분석이다. 특히 2016 수능이 '약간의 변별력'을 갖춘 것만으로도 지방 일반고를 중심으로 실적 하락이 이어진 점은 서울대의 수시 확대 주장의 근거가 될 수 있다.

※ 2016 서울대 등록자수 일반고 유형 현황 표 별도 기사(각 표 링크)
[표] 2016 서울대 고교별 등록자수 현황(일반고 5명이상 배출)
[표] 2016 서울대 고교별 등록자수 현황(일반고 3~4명 배출)
[표] 2016 서울대 고교별 등록자수 현황(일반고 2명 배출)
[표] 2016 서울대 고교별 등록자수 현황(일반고 1명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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