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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대입 잣대] 연구비 서울대 1위, 연대 성대 고대 KAIST 톱 53년간 연세대 축소..성대 경북대 울산대 충남대 가톨릭대 중대, 확대추세
  • 이우희 기자
  • 승인 2016.03.03 0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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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타스알파=이우희 기자] 상위 20대 대학의 연구비 변동이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연구재단이 최근 공개한 '2015 대학 연구활동 실태조사 분석보고서'에 따르면, 연구비 수주 상위 20개 대학은 2014년 연구비 총액의 62%를 차지했다. 이는 2012년 62.3%, 2013년 62.3%와 비교해 거의 변화가 없는 수준이다. 그 사이 국내 총 연구비 규모는 꾸준히 늘어난 반면, 대학 몫은 줄었다.

 <연구비 3년 추이···연세대 울고 성균관대 경북대 울산대 웃었다>

국립대학 법인 서울대는 2014년 연구비 5351억원을 지원받아 압도적인 전국 1위를 기록했다. 뒤를 이어 ▲연세대 3026억원(5.7%) ▲성균관대 2621억원(4.9%) ▲고려대 2553억원(4.8%) ▲KAIST 2523억원(4.7%) ▲한양대 2006억원(3.8%) ▲경북대 1457억원(2.7%) ▲부산대 1383억원(2.6%) ▲경희대 1363억원(2.6%) ▲포스텍 1321억원(2.5%) 순으로 톱10에 들었다.

11~20위는 ▲울산대 1121억원(2.1%) ▲전북대 986억원(1.9%) ▲이화여대 981억원(1.8%) ▲충남대 977억원(1.8%) ▲가톨릭대 968억원(1.8%) ▲전남대 954억원(1.8%) ▲중앙대 952억원(1.8%) ▲건국대 822억원(1.5%) ▲아주대 807억원(1.5%) ▲충북대 798억원(1.5%)에서 끊겼다.

서울대의 연구비 점유율은 2012년 9.3%(4749억원)에서 2013년 10.4%(5419억원), 2014년 10.1%로 꾸준히 10%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는 사이 전체 대학 연구비 규모가 증가하면서 서울대의 연구비도 5000억원을 훌쩍 넘어섰다.

연세대는 지난 3년간 꾸준히 연구비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연세대는 2012년 3434억원에서 2013년 3258억원을 거쳐 2014년 3026억원까지 내려왔다.

같은 기간 성균관대와 경북대 울산대 충남대 가톨릭대 중앙대는 웃었다. 성균관대는 2012년 2007억원에서 3년만인 2014년 2620억원으로 올랐고 마찬가지로 ▲경북대 1180억원→1457억원 ▲울산대 916억원→1121억원 ▲충남대 851억원→977억원 ▲가톨릭대 602억원→968억원 ▲중앙대 885억원→952억원으로 크게 늘었다.

<상위 20개 대학 점유율 62% '고정'>

연구비 규모 상위 20개 대학은 전체 연구비의 62%를 점유하고 있다. 상위 10개대학 점유율도 44.4%나 된다. 이를 두고 정치권에선 비난이 거세다. 김태년 의원은 지난해 국감에서 “특정 지역과 대학에 연구비가 집중되는 것은 지역 균형발전 측면에서 바람직하지 않다”며 “지방 대학 교원들의 활약이 논문 등재 건수로 나타나는 만큼 정부가 균형 있게 연구비를 지급하면서 지방대학도 자생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서울대 관계자는 "서울대와 비슷한 규모의 해외 경쟁대학과 비교하면 서울대의 연구비는 오히려 부족하다"면서 "게다가 연구비 집어삼키는 하마는 대학이 아닌 국책연구소"라고 항변했다. 실제 최근 4년간 대학연구개발비와 국내 총 연구개발비는 모두 증가하는 추세이나, 전체에서 대학 연구개발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1년 9.81% 에서 2014년 8.42%로 오히려 줄어들고 있다. 2014년 대학에 배분된 총 연구개발비는 5조3147억원으로 전년 대비 1.9% 증가했다. 이 중 74.8%가 중앙정부의 지원금이며 민간(14.7%)과 교내(6.9%) 연구비는 상대적으로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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