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경화 기자] 전국단위 자사고인 인천하늘고가 학부모 및 지역주민과 함께 학교의 발전방안 모색에 나서 눈길을 끈다. 하늘고는 4일 오후2시30분부터 두 시간 동안 하늘고 본관 1층 강당에서 '인천하늘고 발전방안 토론회'를 연다. 고교 차원에서 새로운 시도로 보인다.

토론회는 연구팀의 하늘고 상황분석, 설문조사 및 인터뷰 분석 결과, 한국형 자율형 사학 운영상황 및 시사점, 인천하늘고 발전 전력 및 과제의 내용으로 발표가 진행된 후 참석자 전원이 질의 응답 및 토론을 실시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인천하늘고는 인천국제공항공사의 막강지원으로 2011학년 개교한 전국단위 자사고다. 인천의 명문고 육성, 공항종사자의 주거 안정, 영종도 지역발전 등을 목표로 세워졌다. 개교 단계부터 다양한 이해관계가 얽히며 입시에서도 공항 임직원 및 종사자의 자녀와 지역민 자녀의 선발을 별도 진행하는 특징이다. 2016학년 대입에선 서울대에 17명(수시10명/정시7명)을 합격시키며 서울대 실적에서 인천 1위에 랭크되는 등 교육경쟁력을 인정 받고 있다.

▲ 인천하늘고의 4일 '하늘고 발전방안 토론회'는 고교가 학부모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 참신한 시도로 보인다. 사진은 인천하늘고 특별교과동 홀. /사진=베리타스알파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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