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신승희 기자] 동국대는 26일 장충체육관에서 2016 입학식 및 신입생 환영식을 실시했다. 입학식에는 2016 신입생 3042명과 한태식 동국대 총장을 비롯해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성타스님, 교수 및 직원, 학부모 등이 함께했다.

한 총장은 식사를 통해 신입생들에게 "'독립, 민주, 헌신'이란 말은 개인의 안위보다 민족, 국가, 사회를 위해 걸어온 명문 민족사학 동국대의 발자취를 상징하는 영광스러운 단어들이다. 동악에서 공부하는 동안 자연스럽게 110년 역사의 동국정신을 만나게 될 것이고 이는 여러분의 학문적·인격적 성장에 커다란 자양분이 될 것"이라며 "새내기의 풋풋한 청춘을 마음껏 즐기면서 동시에 열정을 다해 학문에 정진, 동국의 보배이자 대한민국사회를 선도해갈 진정한 주인공으로 성장해 주기 바란다"고 축하와 당부의 말을 전했다.

올해 수석합격은 경찰행정학과에 입학하는 노학수군이 차지했다. 최우수 장학생으로 선발된 노군은 신입생 대표로 무대에 올라 장학증서를 받았다.

▲ 동국대는 2016 입학식을 실시했다. /사진=동국대 제공

입학식 후 진행된 신입생 환영식은 영어영문학과 78학번인 황헌 MBC 보도국장의 특강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백상 응원단’과 제1회 국제대학가요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국제통상학과 5인조 밴드 ‘1/N’의 축하공연, 연극학부 재학생들의 준비한 뮤지컬 공연이 펼쳐졌다. 특히, 연극학부 재학생들은 ‘At the End of the Day’, ‘A Heart Full of Love’, ‘Bring Him Home’ 등 3곡을 메들리로 엮은 흥겨운 무대로 신입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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