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모집단위 수능최저 적용.. 한국사 미포함

[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숭실대는 2017수시 논술우수자전형으로 387명을 선발한다. 전형방법은 지난해와 동일한 논술 60%+교과 40%다. 수능최저는 ▲인문/경상계열 ▲자연계열의 2개 모집단위군으로 구분/적용된다. 한국사는 수능최저에 미포함된다.

2017 대입 수시에서 논술전형을 실시하는 대학은 지난해와 동일한 30개 대학이다. 31개 전형을 통해 1만4694명을 선발한다. 지난해 30개대학, 32개전형, 1만4989명 선발에서 대학 수는 동일하나 한양대(에리카) 사회기여및배려대상자전형이 폐지되면서 전형이 1개 줄었고, 대학별 선발인원 조정으로 인해 295명이 감축됐다.

일부 언론 및 교육기관에서는 28개 대학, 1만4861명으로 선발현황을 설명하며 선발비중도 지난해와 동일한 4.2%라고 안내하지만, 성균관대 과학인재 전형의 성격을 파악하지 못하고, 중앙대의 변동된 선발인원을 파악하지 못한 데 따른 것이다. 30개 대학 1만4694명 선발이 실제 논술 선발 현황이며, 선발비중은 오히려 지난해 4.10%에서 4.13%로 늘어났다.

논술전형 실시 30개 대학 중 수능최저를 전면 미적용하는 대학은 한양대(서울) 서울시립대 건국대(서울) 서울과기대 경기대 한국항공대 등 6개 대학이다. 특히, 건국대는 지난해까지 수능최저를 적용했으나, 2017수시에서 수능최저를 전면 폐지했다. 아주대 가톨릭대 등 2개 대학은 모집단위에 따라 수능최저 적용 여부가 갈리며, 나머지 22개 대학은 수능최저를 전 모집단위에 적용한다.

2017 대입부터 필수 응시영역으로 자리잡은 한국사의 반영방식은 △한국사를 수능최저에 전면 적용하는 7개 대학 △모집단위에 따라 한국사 수능최저 적용여부가 갈리는 2개 대학 △한국사를 수능최저에 적용하지 않고 필수 응시영역으로 요구하는 10개 대학 △한국사를 수능최저에 적용하지 않고 필수 응시영역으로도 요구하지 않는 3개 대학 등으로 각각 구분된다.

전형계획을 통해 공개되지 않은 전형방법, 지원자격, 논술고사 출제유형, 논술고사 일정 등은 4월말까지 대학들이 발표하는 모집요강을 통해 공개되므로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더하여 전년도 논술 기출문제 및 평가방법, 출제의도 등이 처음 공개되는 사교육(선행학습) 영향평가 보고서도 꼭 점검해야 할 지점이다. 사교육 영향평가 보고서는 3월말까지 대학들이 발표해 홈페이지 등에 게시한다. 마지막으로 실제 논술고사를 출제하는 출제위원회의 출제의도 등을 알 수 있는 모의논술 일정과 논술가이드북/백서를 챙기는 것도 잊지 않아야 한다.

▲ 숭실대는 2017수시 논술우수자전형으로 387명을 선발한다. 전형방법은 지난해와 동일한 논술60%+학생부교과40%다. 수능최저는 ▲인문/경상계열 ▲자연계열의 2개 모집단위군으로 구분/적용된다. 한국사는 수능최저에 미포함된다. /사진=베리타스알파 DB

<숭실대 논술우수자전형 387명 선발.. 논술60%+교과40%>
숭실대는 2017 수시에서 논술우수자전형으로 387명을 선발한다. 지난해 414명 선발에 비해 27명 선발인원이 줄면서 전체 수시/정시 합산 인원대비 논술우수자의 비중은 16%에서 14%로 감소했다.

모집단위별 선발인원은 경영 20명, 전기 17명, 기계 17명, 유기신소재 16명, 산업정보 16명, 화학공학 15명, 전자정보(전자공학전공) 15명, 건축 14명, 전자정보(IT융합전공) 14명, 소프트웨어 14명, 글로벌통상 13명, 컴퓨터 13명, 영문 11명, 벤처중소 11명, 글로벌미디어 11명, 법학 10명, 경제 10명, 사회복지 9명, 행정 9명, 물리 9명, 스마트시스템소프트웨어 9명, 금융 8명, 수학 8명, 화학 8명, 정보통계·보험수리 8명, 의생명시스템 8명, 일문 7명, 국제법무 7명, 정외 7명, 국문 6명, 불문 6명, 철학 6명, 사학 6명, 독문 5명, 중문 5명, 정보사회 5명, 평생교육 5명, 회계 5명, 언론홍보 4명 등이다.

고교 졸업(예정)자, 관련 법령에 의한 고교졸업 동등 이상 학력 보유자면 지원 가능하며, 전형방법은 지난해와 동일한 논술60%+학생부교과40%다.

교과점수는 인문/경상계열은 국어 수학 영어 사회교과, 자연계열은 국어 수학 영어 과학교과 전과목을 이수단위를 고려해 등급별 점수를 매겨 반영하는 방식으로 산출한다. 1등급 40점(만점), 2등급 38점, 3등급 36점, 4등급 34점, 5등급 32점, 6등급 28점, 7등급 20점, 8등급 12점, 9등급 0점 등이다. 모집단위별 특성에 맞춰 인문계열은 국어 /영어 각 35%, 수학/사회 각 15%며, 경상계열은 수학/영어 각 35%, 국어/사회 각 15%, 자연계열은 수학 35%, 영어/과학 각 25%, 국어 15%의 교과별 가중치도 각각 부여된다.

1개 학기 이상의 학생부가 없거나 해외고 이수자, 검정고시출신자, 4수생 이상 등 학생부 산출이 곤란한 경우 논술점수를 백분위 점수로 환산해 해당 등급의 점수를 부여하는 비교평가 방식이 적용된다.

수능최저는 ▲인문/경상계열 ▲자연계열의 2개 모집단위군으로 구분된다. △인문/경상계열은 국어 수학(나) 영어 탐구 중 2개 등급합 5이내 △자연계열은 국어 수학(가) 영어 과탐 중 2개 등급합 6이내면 수능최저를 충족한다.

탐구영역은 상위 1과목만 반영되며, 한국사는 수능최저에서 활용되지 않는다. 전형계획에서 필수 응시영역을 지정하지 않아 한국사 필수응시 여부는 모집요강을 통해 가려질 전망이다.

2017 숭실대 논술우수자전형 모집인원
모집단위 모집인원
국문 6
영문 11
독문 5
불문 6
중문 5
일문 7
철학 6
사학 6
법학 10
국제법무 7
사회복지 9
행정 9
정외 7
정보사회 5
언론홍보 4
평생교육 5
경제 10
글로벌통상 13
경영 20
회계 5
벤처중소 11
금융 8
수학 8
물리 9
화학 8
정보통계·보험수리 8
의생명시스템 8
화학공학 15
유기신소재 16
전기 17
기계 17
산업정보 16
건축 14
컴퓨터 13
전자정보(전자공학전공) 15
전자정보(IT융합전공) 14
글로벌미디어 11
소프트웨어 14
스마트시스템소프트웨어 9
387

2017 숭실대 논술우수자전형 전형방법
전형명 명목 반영비율 실질 반영비율
논술 학생부
교과
학생부
비교과
논술 학생부
교과
학생부
비교과
논술우수 60 40 - 60 40 -

2017 숭실대 논술우수자전형 수능최저
모집단위 수능최저 탐구
반영
국어 수(가) 수(나) 영어 사탐 과탐 최저기준 한국사
인문/경상 - 수(나) 사/과탐 2개 등급합5 X 1과목
자연 수(가) - - 과탐 2개 등급합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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