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기준 자료의 해프닝'.. '추합 누락에 정시최종 직전 시점이 혼선원인'

[베리타스알파=박대호 기자] 13일 일부 언론이 2016서울대 합격자 고교별 순위를 보도하면서 고교현장이 혼란에 빠졌다. 학교별 합격자 숫자가 학교별 조사를 기초한 베리타스 알파의 보도 내용과는 물론 일부 고교가 자체적으로 공개한 숫자와도 다른 상황이 벌어졌기 때문이다. 특히 김회선의원실(새누리)이 서울대 입학본부로부터 받았다는 출처까지 공개한 보도들은 학교들이 진학실적을 뻥튀기한 것이 아닌가 하는 오해의 눈초리까지 받게하는 사태까지 번졌다.  

13일 동아일보를 필두로 한 언론들의 보도내용은 외대부고는 76명, 서울예고는 75명, 서울과고는 73명 등의 합격자를 배출했다는 것이 골자다. <베리타스알파>의 1월 보도와도 숫자가 다르다. 베리타스알파는 외대부고 79명, 서울예고는75명, 서울과고 74명 등의 서울대 합격자를 배출했다고 밝혔다. 1위 외대부고부터 3명이 많으며, 2위 서울예고는 동일하지만 3위 서울과고도 1명이 많다. 왜 합격자숫자는 차이가 날까.

혼란의 원인은 애초 보도한 동아일보가 13일이라는 애매한 보도시점을 택한 데다 고교 관계자들의 통념에서 동떨어진 수시최초+정시최초를 합격자 기준으로 보도했고, 조선에듀를 비롯한 나머지 언론들은 최소한의 기준조차 밝히지도 않고 검증도 없이 무분별하게 받아쓰기식 행태를 보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고교별 대학합격자를 따지려면 기준을 명확히 밝혀야 한다. 수시 정시에 추합이 돌아가는 현입시체제에서는 수시최초, 수시최초+수시추합, 수시최초+수시추합+정시최초, 수시최초+수시추합+정시최초+정시추합, 마지막으로 전체 일정이 끝난 후 등록자 등 5가지 합격자 기준이 이론적으로 가능하다. 통상 고교 현장에서 합격자 인원을 공개하거나 수요자들이 받아들이는 합격자 숫자는 수시 정시 추합을 합한 숫자를 말한다. 학교구성원들이 모두 힘을 합해 만들어내는 수시의 경우 수시 추합 숫자까지 합해 공개하는 것이 관례였다. 13일 동아일보 보도의 기준점은 수시최초+정시최초였다. 자료의 제공자인 김회선(새누리)의원실도 수시와 정시최초 합격자라고 명확히 밝혔고 서울대 관계자도 추합은 등록자를 따지기 어려운 문제로 인해 아예 자료를 건네지 않았다고 확인했다. 동아일보역시 수시최초+정시최초라는 기준을 밝혔으니 합격자보도의 기본은 한 셈이다. 문제는 동아일보 보도의 타이밍이다. 13일이라는 시점은 10일 마무리된 정시 2차 추합과 15일 마무리된 정시 3차 추합의 중간이다. 고교 관계자들과 수요자들은 이미 수시최초 수시추합 정시최초가 마무리된 상황에서, 그리고 아직 정시 추합이 마무리되지 않은 상황에서 합격자숫자를 보도한 배경을 납득하기 어려웠을 것으로 보인다. 자세히 읽지 않은 독자들은 곧바로 학교에 공식 항의하는 일이 도처에서 벌어졌을 수 있다. 더욱 심각한 것은 주말이 끼어 확인이 힘든 상황에서 조선 에듀를 비롯해 일부 언론들이 기준점도 밝히지 않고 베끼기 기사를 내보내면서 사태를 증폭시킨 것이다. 동아일보를 제외한 나머지 언론들은 모두 수시최초+정시최초의 기준도 없는 상태로 기사를 내보내 고교현장의 혼선을 부추겼다.

 

 

▲ 전국단위 자사고인 외대부고의 2016 서울대 합격자는 과연 몇 명일까? 수시추합현황이 누락된 자료가 발표되면서 교육현장은 일대 혼란을 겪고 있다. /사진=외대부고 제공

 

< 2016 서울대 합격자 현황이란?>
현체제상 대입 합격자 발표는 정해진 일정에 따라 진행된다. 수시최초합격자(수시최초)를 발표하고, 예치금 등록을 받은 후 결원만큼 정해진 기간동안 수시추가합격자(수시추합)를 발표/선발하며, 수시추합이 완료되면 이월인원을 정시 선발인원에 합산해 정시최초합격자(정시최초)를 발표하고, 이후 수시와 마찬가지로 정해진 기간동안 정시추가합격자(정시추합)를 선발하는 구조다.

서울대 역시 동일한 대입전형의 구조를 따른다. 유일한 차이라면 서울대가 타 대학들에 비해 정시 추합일정을 하루 먼저 종료하는 정도다. 서울대는 2016 전형일정에 따라 지난해 12월8일 수시최초합격자를 발표하고, 12월15일 수시추가합격자를 발표했다. 지난달14일에는 정시최초합격자를 발표했으며, 정시추가합격자발표는 15일 오후9시 마감했다.

정시추가합격자가 아직 완전히 발표되지 않은 상황에서 일반적인 통념은 '합격자 현황'이라고 하면 수시최초+수시추합+정시최초를 떠올리기 마련이다. 더 나아가 대입 전반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경우라면 올해 입시가 벌써 끝난 상황에서 고교별 합격자가 나온 것으로 오해할 수 있는 소지도 있다.

<베리타스알파>가 한달 전인 지난달15일 발표한 고교별 합격자 순위는 수시최초+수시추합+정시최초 기준이다. 

<해프닝 어디서 시작됐고, 무엇이 문제인가?>
이번 고교별 서울대 합격자 순위를 최초 보도한 동아일보는 기사에 첨부한 표를 통해 서울대 '최초'합격자 배출 상위권 고교임을 밝혔다. 기사 본문에서도 김 의원이 서울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근거한다며 ‘수시모집 및 정시모집 최초 합격 기준‘이라 명시했다. 그나마 기준점은 명확히 밝혀 혼선을 불러일으킬 정도는 아니었다. 그러나 주말이어서 확인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조선에듀를 비롯한 일부 언론들이 무분별하게 동아일보 베끼기에 열을 올리면서 본격적인 혼선이 빚어지기 시작했다. ’서울대 합격생을 가장 많이 배출한‘, ’2016 합격생 최다 배출교‘ 등의 표현으로 기준점 없이 고교별 합격자 현황을 퍼다 나르는 행태가 나타났다. ’프리미엄 교육전문’ 미디어를 자처하는 ‘조선에듀’도 “올해 서울대 합격생을 가장 많이 배출”이란 표현을 사용하며 외대부고가 ‘수시’44명, ‘정시’32명 등 76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고 밝혀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문제는 기준점도 밝히지 않은 베끼기 보도 행태의 피해를 고스란히 고교들이 입는다는 점이다. 실제 일부 고교들에는 자체 발표한 현황보다 적은 숫자가 나가면서 학부모 동문들로부터 진학실적을 부풀리기 한 게 아니냐는 항의가 빗발치는 상황이 벌어졌다. 한 고교 교사는 “주말동안 언론의 잘못된 보도 이후 동문들이 학교에 진학실적을 뻥튀기 한 것이 아니냐며 항의하는 연락이 자주 왔다”고 고충을 토로하며 “애써 설명하느라 진땀을 빼야 하는 상황을 만든 언론들의 보도가 문제”라고 지적했다.

<15일 현재 2016 서울대 합격자(수시최초+수시추합+정시최초 기준)순위는?>
현 시점에 알수있는 고교별 합격자 순위는 수시최초+수시추합+정시최초 기준이다. 단, 110명의 수시추합자는 아직 공식적으로 고교별 현황이 공개되지 않았다. 베리타스 알파가 자체적으로 취재한 결과만이 존재한다. 110명에 다소 모자라는 현황인 탓에 나머지 수시추합자 반영에 따라 현황과 순위는 달라질 수 있다.

현재 수시최초+수시추합+정시최초까지를 기준으로 1위는 79명의 합격자를 배출한 외대부고다. 전국단위 자사고인 외대부고는 수시최초 44명, 수시추합 3명, 정시최초 32명 등 전국 최고의 실적을 자랑했다. 뒤를 이은 서울예고는 수시최초 74명/수시추합 0명/정시최초 1명의 실적이다. 예고의 특성상 수시최초에서 대부분의 합격자가 배출되며, 수시추합과 정시최초에서는 합격자가 거의 나오지 않는 구조다. 과학영재학교인 서울과고는 수시최초 70명, 수시추합 1명, 정시최초 3명으로 총 74명의 합격자를 배출해 3위를 차지했다.

이어 대원외고가 70명(수시최초 40명/수시추합 1명/정시최초 29명)으로 4위에 오르며 전국 외고 가운데 가장 뛰어난 실적을 냈으며, 전국단위 자사고로 수시에서 뚜렷한 강세를 보이는 하나고가 61명(54명/2명/5명)으로 5위, 과학영재학교 경기과고가 58명(57명/1명/0명)으로 6위, 전국 최고의 정시실적을 자랑하는 전주 소재 전국자사고 상산고가 55명(9명/1명/45명)으로 7위, 최근 서울대 진학실적에서 일취월장한 모습을 보이는 등 본격적으로 진학실적 상향선을 그리고 있는 대구과고가 46명(45명/1명/0명)으로 8위, 자립형 사립고 1기 멤버로 해외고 실적 등에서 강세를 보이는 전국단위 자사고(자율형 사립고) 민족사관고가 43명(35명/0명/8명)으로 9위를 차지하며 뒤를 이었다. 세화고(8명/0명/27명)와 한국과학영재학교(34명/0명/1명)는 각각 35명의 서울대 합격자를 배출하며 공동 10위에 자리했다. 타 고교의 경우와 달리 민족사관고와 한국영재학교는 오히려 최초 베리타스알파의 보도보다 합격자가 늘어난 케이스다. 민족사관고는 해외대학실적, 한국영재학교는 KAIST진학에 방점을 두는 학교로 서울대 진학실적에 크게 의의를 두지 않는 특성이 작용했기 때문이다.

다음으로 12위 대일외고 33명(28명/0명/5명), 공동 13위 명덕외고 29명(24명/0명/5명) 포항제철고 29명(18명/0명/11명), 공동 15위 선화예고 28명(27명/0명/1명) 한영외고 28명(24명/0명/4명), 17위 휘문고 27명(4명/0명/23명), 공동 18위 국악고 25명(25명/불명/0명) 안산동산고 25명(16명/0명/9명), 공동 20위 중동고 23명(9명/0명/14명) 현대고 23명(12명/0명/11명) 등이 20위 내에 자리했다.

뒤를 이어 22위 숙명여고 22명(5명/0명/17명), 23위 수지고 21명(8명/0명/13명), 24위 경기외고 20명(16명/0명/4명), 25위 단대부고 19명(5명/0명/14명), 공동 26위 고양외고 18명(11명/1명/6명) 안양외고 18명(7명/2명/9명), 28위 대전외고 17명(11명/0명/6명), 공동 29위 서울고 16명(11명/0명/5명) 숭덕고 16명(5명/0명/11명) 신성고 16명(3명/0명/13명) 영동고 16명(5명/0명/11명) 한일고 16명(12명/0명/4명) 현대청운고 16명(6명/0명/10명), 공동 35위 낙생고 15명(5명/0명/10명) 서울국제고 15명(11명/불명/4명) 인천하늘고 15명(10명/0명/5명), 공동 38위 강서고 14명(1명/불명/13명) 경기고 14명(9명/0명/5명) 공주사대부고 14명(11명/0명/3명) 광양제철고 14명(13명/0명/1명) 성남외고 14명(7명/불명/7명) 중대부고 14명(8명/0명/6명) 중산고 14명(7명/1명/6명) 한성과고 14명(13명/불명/1명), 공동 46위 경기북과고 13명(13명/불명/0명) 경기여고 13명(10명/불명/3명) 수원외고 13명(6명/1명/6명) 양재고 13명(11명/0명/2명), 공동 50위 경남과고 12명(12명/0명/0명) 대진고 12명(4명/0명/8명) 부산국제고 12명(7명/0명/5명) 세화여고 12명(5명/0명/7명) 인천국제고 12명(9명/0명/3명), 공동 55위 경신고 11명(4명/0명/7명) 계원예고 11명(10명/0명/1명) 김천고 11명(9명/1명/1명) 대성고 11명(9명/0명/2명) 서라벌고 11명(7명/1명/3명) 양서고 11명(2명/1명/8명) 충남고 11명(6명/0명/5명) 공동62위 개포고 10명(6명/불명/4명) 반포고 10명(6명/불명/4명) 보성고 10명(6명/불명/4명) 부산과고 10명(10명/불명/0명) 분당중앙고 10명(4명/불명/6명) 서현고 10명(4명/불명/6명) 세광고 10명(8명/0명/2명) 세마고 10명(3명/0명/7명) 진주동명고 10명(8명/1명/1명) 해운대고 10명(5명/0명/5명) 순으로 2016 수시최초+수시추합+정시최초 톱70(71개교)을 형성했다.

 

 

2016 서울대 고교별 합격자 톱70(수시최초+수시추합+정시최초 기준)
순위 학교명 수시최초+수시추합+정시최초 정시
최초
수시최초
+수시추합
수시
추합
수시
최초
지역 소재 학교유형
1 외대부고 79 32 47 3 44 경기 용인시 자사(전국)
2 서울예고 75 1 74 0 74 서울 종로구 예고
3 서울과고 74 3 71 1 70 서울 종로구 영재학교
4 대원외고 70 29 41 1 40 서울 광진구 외고
5 하나고 61 5 56 2 54 서울 은평구 자사(전국)
6 경기과고 58 0 58 1 57 경기 수원시 영재학교
7 상산고 55 45 10 1 9 전북 전주시 자사(전국)
8 대구과고 46 0 46 1 45 대구 수성구 영재학교
9 민족사관고 43 8 35 0 35 강원 횡성군 자사(전국)
10 세화고 35 27 8 0 8 서울 서초구 자사(광역)
10 한국영재 35 1 34 0 34 부산 부산진구 영재학교
12 대일외고 33 5 28 0 28 서울 성북구 외고
13 명덕외고 29 5 24 0 24 서울 강서구 외고
13 포항제철고 29 11 18 0 18 경북 포항시 자사(전국)
15 선화예고 28 1 27 0 27 서울 광진구 예고
15 한영외고 28 4 24 0 24 서울 강동구 외고
17 휘문고 27 23 4 0 4 서울 강남구 자사(광역)
18 국악고 25 0 25 불명 25 서울 강남구 예고
18 안산동산고 25 9 16 0 16 경기 안산시 자사(광역)
20 중동고 23 14 9 0 9 서울 강남구 자사(광역)
20 현대고 23 11 12 0 12 서울 강남구 자사(광역)
22 숙명여고 22 17 5 0 5 서울 강남구 일반(평준)
23 수지고 21 13 8 0 8 경기 용인시 일반(비평준,과중)
24 경기외고 20 4 16 0 16 경기 의왕시 외고
25 단대부고 19 14 5 0 5 서울 강남구 일반(평준)
26 고양외고 18 6 12 1 11 경기 고양시 외고
26 안양외고 18 9 9 2 7 경기 안양시 외고
28 대전외고 17 6 11 0 11 대전 서구 외고
29 서울고 16 5 11 0 11 서울 서초구 일반(평준,과중)
29 숭덕고 16 11 5 0 5 광주 광산구 자사(광역)
29 신성고 16 13 3 0 3 경기 안양시 일반(평준)
29 영동고 16 11 5 0 5 서울 강남구 일반(평준)
29 한일고 16 4 12 0 12 충남 공주시 일반(자율전국)
29 현대청운고 16 10 6 0 6 울산 동구 자사(전국)
35 낙생고 15 10 5 0 5 경기 성남시 일반(평준)
35 서울국제고 15 4 11 불명 11 서울 종로구 국제고
35 인천하늘고 15 5 10 0 10 인천 중구 자사(전국)
38 강서고 14 13 1 불명 1 서울 양천 일반(평준)
38 경기고 14 5 9 0 9 서울 강남구 일반(평준,과중)
38 공주사대부고 14 3 11 0 11 충남 공주시 일반(자율전국)
38 광양제철고 14 1 13 0 13 전남 광양시 자사(전국)
38 성남외고 14 7 7 불명 7 경기 성남시 외고
38 중대부고 14 6 8 0 8 서울 강남구 일반(평준)
38 중산고 14 6 8 1 7 서울 강남구 일반(평준)
38 한성과고 14 1 13 불명 13 서울 서대문구 과고
46 경기북과고 13 0 13 불명 13 경기 의정부시 과고
46 경기여고 13 3 10 불명 10 서울 강남구 일반(평준)
46 수원외고 13 6 7 1 6 경기 수원시 외고
46 양재고 13 2 11 0 11 서울 서초구 일반(평준)
50 경남과고 12 0 12 0 12 경남 진주시 과고
50 대진고 12 8 4 0 4 서울 노원구 일반(평준,과중)
50 부산국제고 12 5 7 0 7 부산 부산진구 국제고
50 세화여고 12 7 5 0 5 서울 서초구 자사(광역)
50 인천국제고 12 3 9 0 9 인천 중구 국제고
55 경신고 11 7 4 0 4 대구 수성구 자사(광역)
55 계원예고 11 1 10 0 10 경기 성남시 예고
55 김천고 11 1 10 1 9 경북 김천시 자사(전국)
55 대성고 11 2 9 0 9 서울 은평구 자사(광역)
55 서라벌고 11 3 8 1 7 서울 노원구 일반(평준)
55 양서고 11 8 3 1 2 경기 양평군 일반(자율광역)
55 충남고 11 5 6 0 6 대전 서구 일반(평준,자공)
62 개포고 10 4 6 불명 6 서울 강남구 일반(평준)
62 반포고 10 4 6 불명 6 서울 서초구 일반(평준,과중)
62 보성고 10 4 6 불명 6 서울 송파구 일반(평준)
62 부산과고 10 0 10 불명 10 부산 금정구 과고
62 분당중앙고 10 6 4 불명 4 경기 성남시 일반(평준,과중)
62 서현고 10 6 4 불명 4 경기 성남시 일반(평준)
62 세광고 10 2 8 0 8 충북 청주시 일반(평준,과중)
62 세마고 10 7 3 0 3 경기 오산시 자공(비평준)
62 진주동명고 10 1 9 1 8 경남 진주시 일반(평준)
62 해운대고 10 5 5 0 5 부산 해운대구 자사(광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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