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학생부교과] 한국외대, 규모확대.. 491명

[베리타스알파=김경 기자] 2017 한국외대 학생부교과전형은 규모가 늘어난 특징이다. 교과전형 모집인원이 2016학년 430명에서 2017학년 491명으로 61명 늘어난다. 서울캠퍼스가 165명에서 11명 늘어난 176명을, 글로벌캠퍼스가 265명에서 50명이나 늘어난 315명을 교과전형을 통해 선발한다. 2017 전형계획 기준, 정원내 3377명(수시 1959명, 정시 1418명)의 14.54%에 해당한다. 수시 1959명 기준, 25.06%다.

2017학년 전형계획 기준, 상위 15개 대학 가운데 학생부교과전형을 실시하는 대학은 총 9개교다. 동국대(380명 모집) 서울시립대(170명) 숙명여대(286명) 연세대(257명) 이화여대(450명) 중앙대(465명) 한국외대(491명) 한양대(318명) 홍익대(755명)의 9개교가 3572명을 모집한다. 홍익대의 모집인원이 755명으로 가장 많고, 시립대의 모집인원이 170명으로 가장 적다.

학생부교과전형은 전형방법에 있어 크게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수능최저를 적용하면서 면접을 실시하지 않는 경우(서울시립대 숙명여대 연세대 중앙대 한국외대 홍익대) ▲수능최저를 적용하지 않으면서 면접을 실시하는 경우(동국대 이화여대 한양대)다.

전형계획 상에는 세부적 내용이 적시돼 있지 않으나, 2016학년의 경우 인문계열은 국수영사, 자연계열은 국수영과에서 교과별로 한 과목 이상의 성적이 있으면서 3개 학기 이상의 학부성적이 원점수 단위수 석차등급 모두 기재된 경우 지원 가능했다. 평생교육시설, 특성화/마이스터고 및 일반고 직업과정, 대안학교 및 각종학교, 고졸 검정고시 출신자 등은 지원할 수 없었다.

<수능최저 서울캠 2개 4이내.. 한국사 4등급 이내>
한국외대는 학생부교과만 100% 반영한다. 여기에 수능최저가 적용된다. 수능최저는 2016학년과 동일하다. 인문계열의 경우 서울캠퍼스는 국 수학나 영어 사탐(2과목평균) 중 2개영역 등급합 4이내다. 글로벌캠퍼스 인문계열은 국어 수학나 영어 중 1개영역 3등급 이내다. 서울 글로벌 모두 인문계열의 사탐은 제2외국어(한문)을 사탐 1개영역으로 대체할 수 있다. 글로벌캠퍼스 자연계열은 국어 수학가 영어 과탐(1과목) 중 1개영역 3등급 이내다.

한국사의 경우 서울 글로벌 모두 인문계열은 4등급 이내의 성적을 충족해야 하고, 글로벌에서만 모집하는 자연계열은 응시여부만 가려 PASS/FAIL로만 판정한다.

<LD/LT학부 제외 전 모집단위에서 운영>
서울캠퍼스와 글로벌캠퍼스에서 LD학부/LT학부를 제외한 전 모집단위에서 교과전형으로 모집한다. 인문계열만 모집하는 ◆서울캠퍼스는 영어학과(5명) 영미문학/문화학과(5명) EICC학과(5명) 프랑스어학부(7명) 독일어과(8명) 노어과(5명) 스페인어과(8명) 이탈리아어과(4명) 포르투갈어과(4명) 네덜란드어과(4명) 스칸디나비아어과(4명) 말레이/인도네시아어과(4명) 아랍어과(5명) 태국어과(4명) 베트남어과(4명) 인도어과(4명) 터키/아제르바이잔어과(4명) 이란어과(4명) 몽골어과(4명) 중국언어문화학부(5명) 중국외교통상학부(5명) 일본언어문화학부(5명) 융합일본지역학부(5명) 정치외교학과(4명) 행정학과(4명)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6명) 국제통상학과(4명) 경제학부(8명) 경영학부(15명) 영어교육과(5명) 프랑스어교육과(4명) 독일어교육과(3명) 한국어교육과(5명) 중국어교육과(3명) 국제학부(3명)다.

◆글로벌캠퍼스는 ▲인문계열의 경우 철학과(7명) 사학과(7명) 언어인지과학과(7명) 지식콘텐츠학부(4명) 영어통번역학부(15명) 독일어통번역학과(8명) 스페인어통번역학과(10명) 이탈리아어통번역학과(6명) 중국어통번역학과(9명) 일본어통번역학과(8명) 태국어통번역학과(6명) 아랍어통번역학과(8명) 말레이/인도네시아어통번역학과(6명) 폴란드어과(6명) 루마니아어과(6명) 체코/슬로바키아어과(6명) 헝가리어과(6명) 세르비아/크로아티아어과(6명) 우크라이나어과(5명) 프랑스학과(10명) 브라질학과(6명) 그리스/불가리아학과(6명) 인도학과(6명) 중앙아시아학과(6명) 아프리카학부(9명) 러시아학과(7명) 국제스포츠레저학부(5명) 한국학과(5명) Global Business & Technology학부(12명) 국제금융학과(7명) ▲자연계열의 경우 수학과(8명) 통계학과(8명) 전자물리학과(8명) 환경학과(9명) 생명공학과(9명) 화학과(9명) 바이오메디컬공학부(7명) 컴퓨터/전자시스템공학부(15명) 정보통신공학과(9명) 전자공학과(9명) 산업경영공학과(9명)다.

<2016 경쟁률 10.98대 1.. 서울 미디어 최고 '16.00대 1'>
2016 수시 원서접수 결과, 한국외대의 교과전형 경쟁률은 10.98대 1(430명 모집/4721명 지원)이었다. 서울캠퍼스는 11.36대 1(165명/1874명), 글로벌캠퍼스는 10.74대 1(265명/2847명)의 경쟁률이었다.

서울캠퍼스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가 기록했다. 4명 모집에 64명이 지원, 16.00대 1의 경쟁률이다. 이어 스페인어과 15.29대 1(7명/107명), 경영학부 15.08대 1(12명/181명), 독일어교육과 14.67대 1(3명/44명), 행정학과 14.33대 1(3명/43명) 순으로 경쟁률이 높았다. 서울캠퍼스에서 가장 낮은 경쟁률은 중국어교육과가 기록했다. 3명 모집에 19명이 지원, 6.33대 1의 경쟁률이다. 이어 영미문학/문화학부 6.80대 1(5명/34명), 일본언어문화학부 7.80대 1(5명/39명), EICC학과 8.00대 1(5명/40명), 네덜란드어과 8.50대 1(4명/34명) 순으로 경쟁률이 낮았다.

글로벌캠퍼스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은 국제스포츠레저학부가 기록했다. 5명 모집에 97명이 지원, 19.40대 1의 경쟁률이다. 이어 지식콘텐츠학부 17.25대 1(4명/69명), 정보통신공학과 16.83대 1(6명/101명), 컴퓨터/전자시스템공학부 16.42대 1(12명/197명), 태국어통번역학과 15.40대 1(5명/77명) 순으로 경쟁률이 높았다. 글로벌캠퍼스에서 가장 낮은 경쟁률은 브라질학과가 기록했다. 5명 모집에 34명이 지원, 6.80대 1의 경쟁률이다. 이어 철학과 7.00대 1(6명/42명), 사학과 7.33대 1(6명/44명), 수학과 7.43대 1(7명/52명), 체코/슬로바키아어과 7.60대 1(5명/38명) 순으로 경쟁률이 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