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 없이 수능최저 적용.. 학생부교과100%

[베리타스알파=김경 기자] 숙명여대는 2017학년학생부교과전형(학업우수자)으로 2016학년 288명보다 2명 줄어든 286명을 모집한다. 2017학년 전형계획 기준, 정원내 2203명(수시 1175명, 정시 1028명)의 12.98%에 해당한다. 수시 1175명 기준, 24.34%다.

2017학년 전형계획 기준, 상위 15개 대학 가운데 학생부교과전형을 실시하는 대학은 총 9개교다. 동국대(380명 모집) 서울시립대(170명) 숙명여대(286명) 연세대(257명) 이화여대(450명) 중앙대(465명) 한국외대(491명) 한양대(318명) 홍익대(755명)의 9개교가 3572명을 모집한다. 홍익대의 모집인원이 755명으로 가장 많고, 시립대의 모집인원이 170명으로 가장 적다.

학생부교과전형은 전형방법에 있어 크게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수능최저를 적용하면서 면접을 실시하지 않는 경우(서울시립대 숙명여대 연세대 중앙대 한국외대 홍익대) ▲수능최저를 적용하지 않으면서 면접을 실시하는 경우(동국대 이화여대 한양대)다.

▲ 숙명여대는 2017학년에 2016학년 288명보다 2명 줄어든 286명을 학생부교과전형(학업우수자)으로 모집한다. 면접 없이 수능최저를 적용, 학생부교과100%로 선발한다. 2017학년에 수능최저를 완화한 특징이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숙명여대는 2017학년 전형계획상에는 출신고교에 따른 지원자격 제한의 내용을 넣지 않았지만, 2016 수시 요강에선 학생부교과전형의 경우 2014년 2월 이후 졸업(예정)자로 삼수생까지 지원 가능했다. 국내고교 학생부 학기 요건은 5개 학기 이상이었다. 외국소재고 특성화고 검정고시 출신은 지원할 수 없었다. 전문계 교육과정 이수자 역시 지원 불가능했다.

2017학년 숙명여대 학생부교과전형은 수능최저 통과자를 대상으로 학생부교과 100% 반영, 합격자를 결정한다. 교과반영은 학년별 가중치 없이 전 학년 성적을 환산해 반영한다. 인문계열은 국수영사 교과에 속한 전 과목, 자연계열은 국수영과에 속한 전 과목을 반영한다. 통계학과와 의류학과는 원서접수시 인문계열처럼 국수영사 교과를 반영할지, 자연계열처럼 국수영과 교과를 반영할지 선택해야 한다. 미술대학은 수학을 제외, 국영사 교과에 속한 전 과목을 반영한다. 사회교과에 도덕이 포함된다는 사실은 주의해야 한다.

수능최저가 완화된 특징이다. 인문계열은 2개영역 등급합 4.5이내, 자연계열은 2개영역 등급합 5.5이내다. 2016학년의 경우 인문/자연계열 모두 2개영역 등급합 4이내였다. 인문계열은 국어 수학나 영어 사탐(2과목) 중 2개영역이다. 자연계열은 통계학과 의류학과를 제외하고는 국어 수학가 영어 과탐(2과목) 중 2개영역이다. 통계학과와 의류학과의 경우 교차지원 가능하다. 자연계형을 선택할 경우 국어 수학가 영어 과탐(2과목), 인문계형을 선택할 경우 국어 수학나 영어 사탐(2과목) 중 2개영역이다.

교과전형으로 선발하는 286명의 모집단위별 모집인원은 ▲인문계열의 경우 한국어문학부(14명) 역사문화학과(4명) 프랑스언어/문화학과(4명) 중어중문학부(17명) 독일언어/문화학과(4명) 일본학과(4명) 문헌정보학과(2명) 문화관광학전공(4명) 르꼬르동블루외식경영전공(4명) 교육학부(10명) 가족자원경영학과(6명) 아동복지학부(11명) 정치외교학과(6명) 행정학과(6명) 홍보광고학과(6명) 소비자경제학과(6명) 법학부(26명) 경제학부(14명) 경영학부(34명) 영어영문학전공(17명) 테슬전공(8명) 미디어학부(6명)다. ▲자연계열의 경우 화학과(8명) 생명시스템학부(9명) 수학과(7명) 통계학과(8명) 컴퓨터과학부(14명) IT공학과(6명) 화공생명공학부(9명) 의류학과(4명) 식품영양학과(8명)다.

예체능계열 전체와 인문계열의 사회심리학과, 자연계열의 나노물리학과 약학부는 교과전형 모집인원이 없다.

2016 수시 원서접수 결과, 숙명여대의 교과전형 경쟁률은 8.38대 1(288명 모집/2414명 지원)이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은 프랑스언어/문화학과가 기록했다. 4명 모집에 58명이 지원, 14.50대 1이었다. 이어 식품영양학과 12.38대 1(8명/99명), 화공생명공학부 11.33대 1(9명/102명), IT공학과 11.17대 1(6명/67명), 컴퓨터과학부 10.57대 1(14명/148명) 순으로 경쟁률이 높았다. 가장 낮은 경쟁률은 소비자경제학과가 기록했다. 6명 모집에 34명이 지원, 5.67대 1의 경쟁률이다. 이어 테슬전공 5.75대 1(8명/46명), 정치외교학과 6.33대 1(6명/38명), 문화관광학전공과 일본학과 각 6.50대 1(4명/26명) 순으로 경쟁률이 낮았다. 가장 많은 모집인원인 경영학부는 34명 모집에 255명이 지원, 7.50대 1의 경쟁률이었다.

2017 숙명여대 학생부교과전형
유형 수능최저 적용 면접 미실시
특이 수능최저 완화, 학생부교과100%
모집
인원
정원내 286명(수시정원 1175명의 23.34%, 정시포함전체 2203명의 12.98%)
인문 한국어문학 14 역사문화 4 프랑스언어 4 중어중문 17 독일언어 4
일본학과 4 문헌정보 2 문화관광 4 르꼬르동 4 교육학부 10
가족자원 6 아동복지 11 정치외교 6 행정학과 6 홍보광고 6
소비자경제 6 법학부 26 경제학부 14 경영학부 34 영어영문 17
테슬전공 8 미디어 6  
자연 화학과 8 생명시스템 9 수학과 7 통계학과 8 컴퓨터과학 14
IT공학 6 화공생명 9 의류학과 4 식품영양 8  
지원
자격
재학생 재수생 삼수생 대상
*지원불가 학교유형: 외국소재고 특성화고 검정고시 출신, 전문계 교육과정 이수자
전형
방법
학생부교과100%
*학생부교과=[인문] 국수영사(도덕포함) [자연] 국수영과 @통계학과 의류학과=교차지원 가능
*수능최저=[인문] 2개영역 등급합 4.5이내 [자연] 2개영역 등급합 5.5이내 @한국사=언급 없음
*2017 전형계획 기준. 4월 발표되는 모집요강에서 변동 가능성

2016 숙명여대 학업우수자전형 경쟁률
대학 모집단위 지원현황 모집인원 지원인원
문과대학 한국어문학부 10.00 14 140
역사문화학과 7.50 4 30
프랑스언어/문화학과 14.50 4 58
중어중문학부 7.82 17 133
독일언어/문화학과 7.75 4 31
일본학과 6.50 4 26
문헌정보학과 7.00 2 14
문화관광학부-문화관광학전공 6.50 4 26
문화관광학부-르꼬르동블루외식경영전공 8.00 4 32
교육학부 6.80 10 68
생활과학대학 가족자원경영학과 7.17 6 43
아동복지학부 6.73 11 74
사회과학대학 정치외교학과 6.33 6 38
행정학과 8.00 6 48
홍보광고학과 7.50 8 60
소비자경제학과 5.67 6 34
법과대학 법학부 8.08 26 210
경상대학 경제학부 7.50 14 105
경영학부 7.50 34 255
독립학부 영어영문학부-영어영문학전공 8.59 17 146
영어영문학부-테슬(TESL)전공 5.75 8 46
미디어학부 8.50 6 51
이과대학 화학과 9.75 8 78
생명시스템학부 10.44 9 94
수학과 9.29 7 65
통계학과 8.00 8 64
컴퓨터과학부 10.57 14 148
공과대학 IT공학과 11.17 6 67
화공생명공학부 11.33 9 102
생활과학대학 의류학과 7.25 4 29
식품영양학과 12.38 8 99
총계 8.38 288 2414
최고경쟁률 톱 1 프랑스언어/문화학과 14.50
최고경쟁률 톱 2 식품영양학과 12.38
최고경쟁률 톱 3 화공생명공학부 11.33
최고경쟁률 톱 4 IT공학과 11.17
최고경쟁률 톱 5 컴퓨터과학부 10.57
최저경쟁률 톱 1 소비자경제학과 5.67
최저경쟁률 톱 2 테슬(TESL) 전공 5.75
최저경쟁률 톱 3 정치외교학과 6.33
최저경쟁률 톱 4 일본학과 6.50
최저경쟁률 톱 5 문화관광학전공 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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