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9월 모평 징검다리, 2월부터 전략 돌입

[베리타스알파=최현종 기자] 16일까지의 추합으로 2016 대입이 마무리되면서, 2017 대입이 본격 시작된다. 2016학년은 매우 쉬운 수능을 기대했다가 예상과 달리 조금은 변별력 있게 출제되는 바람에 불만을 토로하는 수험생들이 많았다. 수능 난이도에 일희일비하지 않기 위해서는 적절한 변별력을 갖춘 수능 문제가 출제된다는 것을 각오하고 자신의 성적에 따른 학습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유웨이중앙교육의 도움으로 수능이 실시되는 11월까지 수험생들이 반드시 기억해야 할 시기별 입시일정과 수준별 학습전략을 살펴본다.

[2~5월] 학생부 점검하고 목표대학 세우기

2월부터는 본격적인 수험생활의 시작이라고 볼 수 있다. 아직 목표 대학 및 학과를 결정하지 못했다면 3월이 되기 전까지 학생부 성적을 감안하여 목표 대학을 세운 후에, 자신의 진로를 진지하게 고민하는 것이 좋다. 3, 4월에 치러지는 전국연합 학력평가는 자신의 실력을 점검하는 차원으로 접근하고, 6월에 있을 모의평가를 목표로 공부해야 한다. 전국연합과는 다르게 재학생들만이 아닌 졸업생들이 응시하는 첫 시험인 6월 모의평가는 자신의 위치를 정확히 진단해볼 수 있는 의미가 큰 시험이기 때문이다. 모든 모의고사가 끝난 후에는 성적 결과에 일희일비하지 말고 자신의 성적을 냉철하게 분석한 후 남은 기간 동안 취약점을 보완하기 위한 학습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좋다.

모의고사를 치르는 사이에 학교별로 중간고사가 치러진다. 학교 내신이 중요성은 매해 입시가 바뀔수록 강조되고 있다. 재학생의 경우, 중간고사 시험 준비에 흔들림 없이 매진해야 한다.

▲ 수능 난이도에 일희일비하지 않기 위해서는 적절한 변별력을 갖춘 수능 문제가 출제된다는 것을 각오하고 자신의 성적에 따른 학습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 국어, 비문학에 집중

상위권 학생들의 3학년 신학기는 그 동안 학습해 온 개념과 이론을 기출문제나 EBS문제를 통해 심층적이고 실제적으로 이해하고 해결하는 학습이 필요하다. 특히 신경을 써야 할 세부 영역은 비문학(독서) 영역과 어휘 영역이다. 고난도 문항은 주로 비문학과 문법에서 출제되는데, 그 중 비문학은 EBS 교재의 연계 효과도 떨어지는 영역으로, 상위권의 성패가 갈릴 수 있는 영역이다.

중위권 학생들은 문법과 문학 비문학을 우선으로 학습 비중을 높이는 것이 좋다. 문법은 어려운 문제가 많이 출제되지만 집중적으로 투자를 하면 짧은 시간에라도 높은 점수를 얻을 수 있다. 문학은 비교적 난이도가 평이하고 EBS 연계 효과가 높은 문항이 출제되므로 학습 효율이 높은 영역이다.

하위권 학생들은 국어 영역 전반에서 어려움을 느끼고, 자신의 현재 실력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지 못한 경우가 많다. 하위권을 벗어나기 위해서는 국어의 세부 영역에서 최소한 두 개 이상의 자신 있는 영역을 확보해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 학기 초에는 다른 영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쉽고 문제 유형이 고정적인 화법/작문과 문학 영역의 개념과 이론을 정리하고 기본 유형의 문제를 익히는 것이 좋다. 이런 과정에서 학습을 계획적이고 지속적으로 할 수 있는 습관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 수학, 개념 다지기

상위권 학생들은 이미 개념 정리와 유형정리가 어느 정도 수준에 이른 상태다. 하지만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잊게 된 개념 또는 유형이 존재하게 마련이다. 처음부터 개념, 유형정리를 다시 하는 것이 유리하다. 처음부터 개념, 유형정리를 다시 할 때는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잊게 된 것들을 찾아 따로 정리해 두는 것이 좋다. 또한 EBS수능특강을 풀면서 적용되는 개념들을 찾아 따로 정리해 두는 것이 좋다.

중위권 학생들은 기초적인 정의문제, 쉬운 유형의 문제는 풀 수 있으나 조금 복잡한 내용의 문제가 출제되었을 때, 접근을 하지 못한다. 이런 경우에는 유형별로 접근법을 정리하는 것이 좋다. EBS수능특강을 풀면서 나오는 유형들의 접근법을 따로 정리하여 유사유형을 찾아 연습, 연계출제 되는 부분들을 놓치지 않는 방향으로 공부해야 한다.

하위권 학생들이 가장 먼저 선행해야 할 것은 수학 개념에 대한 이해다. 보통의 경우 수학교과서에 명시되어 있는 공식들을 맹목적으로 암기해 대입하는 형태로 공부를 했기 때문에 숫자 하나 바뀌어도 풀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지금이라도 교과서를 정독하며 원리를 파악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기본 문제를 분석하는 훈련을 한다면 하위권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

- 영어, EBS 교재 파기

상위권이라도 EBS방송교재를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수능특강(듣기, 영어, 영어독해연습)을 반드시 3회 이상 정독해야 한다. 승패는 EBS방송교재 밖에서 나오는 지문을 이용한 문항, 빈칸 문제, 간접 쓰기 문항에서 판가름이 나겠지만, 실수 한 문제가 복병이 될 수 있다.

중위권 학생들에게도 고난도 유형(빈칸 추론, 간접 쓰기)은 매우 중요하다. 이 고난도 유형을 맞출 수 있느냐가 등급을 결정한다. 이 문제들은 EBS 방송교재에서 변형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EBS 방송교재를 공부할 때 빈칸과 간접 쓰기로 변형 가능한 지문들을 집중적으로 공부해야 한다. EBS방송교재는 상위권 학생들보다 더 많이 반복해야 그들만큼 이해 할 수 있다는 한다는 사실도 유념해야 한다.

하위권 학생들은 EBS교재에 나와 있는 어휘는 반드시 암기해야 한다. 첫 문장을 보는 순간 이 문제의 주제가 무엇이라는 사실이 머릿속에서 떠올릴 수 있을 때까지 반복해야 한다.

[6~8월] 6월모평 결과 진단하고 수시 지원전략 세우기

6월2일에는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첫 모의평가가 실시된다. 교육청에서 실시하는 학력평가와는 달리 재수생이 합류하게 되면서 재학생의 성적은 다소 하락된다. 따라서 재학생들은 아쉬웠던 결과는 빨리 잊어버리고, 정확한 진단을 통해 향후 학습계획 수립에 전념하는 것이 좋다.

7월에는 기말고사가 학교별로 실시된다. 중간고사와 마찬가지로 최선을 다해 준비해야 한다. 기말고사까지 끝나면 여름방학이다. 여름방학은 자신의 취약 영역을 최대한 보완할 수 있는 좋은 시기이다. 이 시기를 놓친다면, 자신과의 싸움에서도 경쟁자와의 싸움에서도 이길 수 없다.

수시전략을 위한 밑그림을 완성해야 한다. 9월모평이 끝나고 수시 전략을 세우기는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대학별 학생부 산출 방법에 따라 환산 점수 산출 후 유불리를 분석하고, 대학에서 요구하는 자기소개서를 비롯한 각종 서류 및 대학별고사 준비를 틈틈이 준비하도록 하자.

9월모평을 대비하기 위한 학습계획도 짜야 한다. 9월모평은 실제 수능과 동일한 범위로 치러지는 시험이며, 어느 대학에 어떤 전형으로 수시 원서를 쓰느냐를 결정지을 수 있는 시험이다.

- 국어, 여전히 비문학.. 어휘학습 병행해야

상위권 학생들에게 비문학 영역은 수능 전까지 지속적으로 문제를 풀면서 지문 독해와 문제 해결의 감을 유지해야 하는 중요한 영역이다. 따라서 비문학의 비중은 여전히 높게 가져가면서 어휘 학습을 병행해야 한다. 한편 문학은 비교적 난이도가 평이하고 EBS 연계 효과가 높은 문항이 출제된다. 하지만 EBS 교재에 실리지 않은 작품이나 부분에 대한 대비도 해야 하므로 공부해야 할 대상 작품을 좀 더 넓게 준비하면서 문학 작품 독해 및 감상과 문제 해결 방법 등을 확실하게 익히는 것이 필요하다.

중위권 학생들은 상위권에 비해 문학과 비문학의 점수가 낮은 경우가 많다. 특정 장르나 글의 종류나 영역에 상관없이 두루 틀리는 경향이 있다. 특히 다른 영역보다 출제 문항 수가 상대적으로 많은 문학과 비문학에서 점수를 안정적으로 확보하지 못한다면 상위권으로 올라가기는 더욱 어려워진다. 우선적으로 EBS 수능 연계 교재를 학습하면서 교재에 실려 있는 글과 작품의 독해와 감상, 그리고 이해 능력을 키우도록 하자.

하위권 학생들은 학습 효과가 가장 높은 문학을 중심으로 학습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문학에서 안정적인 점수를 얻게 된 다음 비문학과 문법으로 확대해 나갈 수 있다. 6월모평이 끝난 시점에서 하위권을 벗어났다면, 다음 목표에 따라 학습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다. 문학과 비문학 학습을 병행하면서 화법과 작문, 문법 영역의 문제 풀이 능력과 감각을 유지 또는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것을 게을리하면 안 된다.

- 수학, 고득점 기출문제 완벽 대비

매해 상위권 학생들을 변별하기 위한 최고난도 문항은 한두 문항 이상 출제되고 있다. 하지만 상위권 학생들을 변별하기 위한 최고난도 문항 역시 기존 출제되었던 고득점 기출 문제를 분석한다면 출제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다. 하지만 교과과정이 바뀌어 최신 기출 정보가 없는 수Ⅱ ‘집합과 명제’, ‘함수’ 단원은 수능특강과 수능완성을 철저히 분석하여 준비해야 한다.

상위권을 목표로 하는 중위권 학생들은 기본 기출문제 분석과 더불어 EBS 연계교재까지 완벽하게 분석해야 한다. EBS 연계교재를 분석할 때에는 문제를 푸는 것에만 집중하면 안 된다. 문제를 유형별로 정확하게 분석하여 유형을 익히는 방향으로 공부해야 한다.

하위권 학생들에게는 EBS 연계교재가 다소 부담스러울 수도 있다. 하지만 EBS 연계교재에도 기본 문제는 존재한다. 기본문제 적용 이후에는 기출 문제 중 2점, 쉬운 3점 문제들을 중점적으로 연습해야 한다. EBS 연계교재의 기본 문제와 기출 문제의 기본 문제를 차분히 푼다면 기본 문제 역시 유행이 있기 때문에 9월 모의평가에서는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

- 영어, 방심 금물 포기 금물

6월모평 이후에는 상위권 학생들도 자칫 방심하기 쉬운 시기다. 다시 한 번 긴장감을 갖고, 수능완성을 실전 연습한다는 마음으로 풀어 나가야 한다. 9월모평까지는 영어 영역을 마무리짓는다는 마음으로, 자신의 허점을 보완하는 공부를 해야 한다. 항상 실수를 줄여야 한다는 생각으로 앞서서 공부한 수능특강 세 권을 다시 복습해야 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도록 하자.

중위권 학생들은 6월모평을 보고 난 후 느꼈던 스스로 부족했던 부분을 다시 한 번 되새기면서, 영어 실력을 꾸준히 늘려 나가야 한다. 조급한 마음을 버리고 아직도 늦지 않았다는 생각으로, 새로 발간된 EBS방송교재(수능완성)를 보면서, 어휘, 구문(문법), 글의 주제, 요지 찾기, 글의 흐름을 파악하는 공부를 꼼꼼히 또 꼼꼼히 해야 한다.

아직 하위권이라도 포기는 금물이다. 지난 시험 문제 중에서 자신이 틀린 문항을 중심으로 틀린 이유를 점검하고, 정답인 이유를 정확히 이해하는 즉, 내 것으로 만드는 공부를 해야 한다. 자신이 잘 맞추는 유형과 취약한 유형을 구분해 내고, 어휘가 부족한지, 구문 파악 능력이 부족한지, 문제를 푸는 요령이 부족한지를 파악 후 보충하는 공부를 해야 한다.

[9~11월] 수시 원서접수! 수능 실전 연습에 매진하기

9월모평은 수시 지원대학을 판단하는 데 있어 수능최저학력기준 통과 여부를 판단해볼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시험이다. 9월모평 이후에는 수시 원서접수와 대학별 수시 면접이나 논술시험이 시작된다. 전반적으로 학습 분위기가 흐트러질 수 있는 시기다. 이 시기에 가장 필요한 것은 바로 집중력이다.

9월모평 결과와 수시 원서접수가 마무리되면 10월부터는 실전 감각을 위한 훈련에 돌입하도록 하자. 주 1회 정도는 실전 수능과 똑같은 조건을 갖춘 상태에서 수능 실전 연습을 해보자. 이 시기는 정리하는 시기다. 새로운 것을 학습하기 보다는 지금까지 배웠던 부분을 차분히 정리하고, 아는 문제를 틀리지 않도록 실수를 줄이는 훈련을 해야 한다. 달성하기 어려운 학습 계획은 과감히 포기하고, 지금까지의 학습 계획을 크게 변화시키지 않는 것이 좋다.

수능일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세심한 체력 관리도 필수다. 6시간 이상의 수면 시간과 숙면을 통해 아침 시간의 두뇌 활동을 상승시키고, 되도록 소화가 되지 않는 음식은 섭취하지 않는다. 또한 마인드 컨트롤을 통해 자신감을 잃지 않고, 차분히 수능에 임하도록 하자.

- 국어, 봤던 교재로 반복 심화

상위권의 경우, 보다 안정적인 학습과 자기 관리가 필요한 시점으로 꾸준하게 계획적인 학습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능 당일의 체계에 맞춰 국어영역 모의고사를 실전처럼 풀어보는 시간을 정기적으로 가질 필요가 있다. 그리고 문제풀이의 양보다는 지금까지 학습해 왔던 교재나 문제 등을 점검하면서 반복 또는 심화학습이 필요한 영역과 내용을 찾아 보완하는 등의 선택과 집중의 학습 전략이 필요하다.

9월모평 이후에도 여전히 중위권의 성적이라면 그 원인을 먼저 살펴보자. 점수가 나오지 않는 세부 영역이 계속 바뀌는 경우라면, 개념과 이론부터 다시 점검하고 학습해야 한다. 이와 달리 애초에 취약했던 세부 영역에서 계속 점수가 나오지 않는다면 개념과 이론을 토대로 지문을 분석하고 이해하면서 문제의 요구를 정확하게 판단하는 연습을 차근차근 진행하는 것이 필요하다. 한편 다른 세부 영역의 점수를 잃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면서 꾸준히 학습하는 것도 중요하다.

하위권에 속하는 학생이더라도 일정 정도 학습을 꾸준히만 하면 다른 과목에 비해 상승하는 점수의 폭이 큰 것이 국어영역이다. 다만, 다른 과목에 비해 평균점이 높다는 점 때문에 등급상승이 눈에 띄지 않을 수는 있다. 다른 세부 영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쉽게 출제되는 화법/작문과 문학을 집중적으로 학습해 기본적인 점수를 확보하면서 추가적인 점수를 얻어 하위권을 벗어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남은 시간이 많지는 않지만 화법/작문과 문학은 출제되는 문제의 유형이 거의 고정적이므로 기출 문제와 EBS 연계 교재의 문제를 반복적으로 풀어 보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 수학, EBS 연계되지 않는 고난도 문항 집중

상위권 학생들은 EBS에서 연계되지 않은 문항 중 고난도 문항에서 승패가 갈릴 가능성이 높다. 고난도 문항의 대부분은 긴 시간을 요구하는 문제이다. 따라서 고난도 문항에서 사용할 시간을 많이 확보하기 위해서는 다른 문항을 빠르고, 정확하게 푸는 연습을 해야 한다. 또한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신유형, 고난도 문항에 도전해 보면서 익숙하지 않은 유형의 문제를 빠르게 해결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중위권 학생들 중에는 시간이 부족해서 아는 문제도 못 푸는 경우가 많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수학 영역 모의고사 한 세트를 2회 푸는 것이 좋다. 처음 풀 때에는 70분 동안 아는 문제를 찾아가며 풀어 아는 문제를 다 푼 후 30분 정도가 남게 연습한다. 채점 후 두 번째 풀 때에는 시간제한 없이 남은 문제를 푸는 연습을 한다. 2회의 연습이 끝나면 오답노트를 작성하도록 한다.

수능이 3개월 정도 남은 시점에서 하위권에 머물러 있다면 아직까지도 기본 개념학습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상황이라고 볼 수 있다. 늦었다 생각하기 전에 지금부터라도 교과서를 정리하고, 올해 출제되었던 모의평가 기본문제, 연계교재 기본문제를 풀어봐야 한다. 모의평가에서 출제된 문제와 비슷한 유형의 문제가 수능에 출제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철저히 분석하여 준비해야 한다.

- 영어, EBS 밖으로 시야 넓혀야

상위권 학생들은 고난도 문제는 반드시 EBS 방송교재 밖에서 출제된다는 사실을 유념하고(특히 빈칸 추론 문제) 이 문제들에서 실수를 줄이기 위해 사설 모의고사를 활용해서 공부하는 것이 좋다. 고난도 문제를 풀다가 너무 시간을 많이 허비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다양한 난이도의 문제를 풀어 보는 것을 절대 잊지 말아야 한다.

중위권 학생들에게 이제부터는 선택과 집중이 중요하다. 평소 공부했던 지문 중에서 출제 가능한 지문을 선별하고 집중적으로 공략해야 한다. 변형 가능 유형은 무엇이며, 정답을 고를 때 주의해야 할 점은 무엇인지를 꼼꼼히 머릿속에 정리해야 한다. 그리고 지금껏 암기했던 어휘와 문법 등을 다시 한 번 재점검해야 한다. 또한 지난 시험에서 틀렸던 문제를 다시 한 번 해석해보면서 구문 파악 능력을 키우고, 실전 연습을 주당 1회 정도를 해야 한다.

하위권 학생들은 문제를 풀 때, 맞출 수 있는 문제(유형)를 찾아서 이 문제들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무엇보다, 지금껏 공부했던 단어들 중에서 자꾸 헷갈렸던 어휘를 모두 정리해야 한다. 듣기 문제는 “고교 영어 듣기와 수능 완성”에서 출제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대본을 모두 읽어보고, 내용 파악을 끝내야 한다. 주변의 도움을 받아 출제 가능한 지문들의 내용을 파악하고, 지문 속의 어휘를 다시 한 번 점검해야 한다. 또한 빈출 문법들도 예문을 통해서 개념을 정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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