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서울과학기술대학교는 29일 서울과기대 100주년 기념관에서 광운대와 국민대와 함께 “상생 START, IP 비즈니스 포럼2016”을 연다.

포럼에서는 3개 대학이 함께 하는 ‘연합기술지주회사 협약식’과 ‘대학보유 기술 설명회’가 진행되며, 서울과기대의 대표적 기술사업화 사례로 미래창조과학부 산학연공동연구법인 지원사업을 통해 설립된 ‘3D-EYES(주)의 창립식’도 함께 열린다.

연합기술지주회사 협약식에는 서울과기대 김종호총장, 이노근국회의원, 김성환노원구청장, 서울테크노파크 박기순 원장, 한국원자력의학원 최창운 원장 등과 300여명의 3개 대학 가족회사 임직원 및 대학보유 기술에 관심이 있는 중소기업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서울 동북4구 3개 대학은 협약식을 시작으로 연내에 연합기술지주회사를 설립하고 대학 보유 기술의 중소기업 이전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 서울과학기술대학교는 29일 서울과기대 100주년 기념관에서 광운대와 국민대와 함께 “상생 START, IP 비즈니스 포럼2016”을 연다./사진=서울과기대 제공

3개 대학은 연합기술지주회사의 출범을 위해 ▲ 설립 및 운영을 위한 출자 및 전문인력지원 ▲ 공동성과 창출 ▲ 출자기관 창의자산의 직접 및 간접사업화를 통한 선순환 체계 구축 ▲ 지식재산관리, 기술사업화, 창업을 위한 공동프로젝트의 운영 및 지원을 하는 등 상호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대학보유 기술 설명회’에서는 각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대표기술 10개 씩, 총 30개의 기술이 전시되고 시연될 예정이다.

기술 설명회에서는 대학 보유 기술에 관심이 있는 중소기업과의 기술상담을 통해 보유 기술의 이전 및 사용가능성을 같이 고민하며 대학기술의 기술사업화 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IP비즈니스 서비스 발대식’에서는 서울특별시 중점지원 사업인 ‘특허기술 상용화 플랫폼 사업’과 연계하여 수요기업에게 현장에서 직접 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3D-EYES(주) 창립식’도 함께 실시된다.

‘3D-EYES(주)’는 무안경식 3차원 디스플레이 디바이스를 개발하여 스마트기기를 통해 실감나는 콘텐츠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회사로서, 미래창조과학부 산학연공동연구법인 지원사업을 통해 설립되었다.

김종호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총장은 “이번 협약식과 기술설명회를 통해 대학의 보유기술이 사장되지 않고, 중소기업에 제대로 이전되어 사업화의 결실이 이어질 수 있도록 참여대학이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하며, “기술이전 경험과 노하우가 많은 민간전문회사가 참여하는 만큼 기술사업화 성과가 크게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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