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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정시] 상위 15개교, 경쟁률 상승.. '급등' 중앙대 1위홍대 건대 서강대 한양대 톱5.. SKY '안정지원' 하락

[베리타스알파=김경 기자] 서울시내 상위 15개 대학의 2016 정시 경쟁률이 소폭 상승했다. 15개교 중 8개교의 경쟁률이 하락했고, 6개교의 경쟁률이 상승했다. 모집인원이 전년 대비 941명이 줄어들면서 경쟁률은 상승의 구조를 갖고 있었다. 전체적 지원인원 역시 2015학년 11만5056명보다 3698명 줄었다.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의 경쟁률이 일제히 하락한 특징이다. 2016 수능이 전년 대비 변별력을 갖추면서 최상위권 동점자가 줄어들고 소신 안정지원이 올해 대세를 이룬 때문으로 보인다. 일부 대학에선 대표학과의 경쟁률은 하락한 반면 경쟁률 하위 모집단위들이 상승하면서 전체 경쟁률 상승을 견인하기도 했다.

구랍 30일 원서접수 마감한 2016 정시 경쟁률 분석 결과, 상위 15개교 가운데 6개교(중앙대 서강대 한양대 경희대 동국대 숙명여대)의 경쟁률이 상승했고, 1개교(시립대)는 동일, 8개교(홍익대 건국대 성균관대 한국외대 연세대 이화여대 고려대 서울대)의 경쟁률이 하락했다. 15개교 평균 경쟁률은 6.15대 1(1만8106명 모집/11만1358명 지원, 이하 정원내)로 2015학년 6.04대 1(1만9047명/11만5056명) 대비 소폭 상승했다.

최고 경쟁률은 중앙대가 기록했다. 1363명 모집에 1만7571명 지원으로 12.89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홍익대(10.91대 1) 건국대(6.85) 서강대(6.44) 한양대(6.10) 순의 톱5이다. 가장 낮은 경쟁률은 서울대가 기록했다. 920명 모집에 3438명 지원으로 3.74대 1의 최저 경쟁률이다. 이어 고려대(4.00) 시립대(4.19) 이화여대(4.35) 숙명여대(4.69) 순으로 낮은 경쟁률이다.

   
▲ 서울시내 상위 15개 대학의 2016학년 정시 평균 경쟁률이 소폭 상승했다. 15개교 중 8개교의 경쟁률이 하락했고, 지원인원은 2015학년에 기록한 11만5056명보다 3698명 줄었지만 모집인원이 941명 줄어들면서 구조적으로 상승한 경쟁률 결과다. 사진은 2016 정시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중앙대의 중앙도서관. 중앙대는 2016학년 정시에서 2015학년보다 4627명 많은 1만7571명의 지원을 받았다. /사진=중앙대 제공

<상승 6개교 가운데 경쟁률 톱5 중앙대 서강대 한양대 돋보여>

상위 15개교 가운데 2015 대비 2016 상승한 경쟁률을 기록한 대학은 6개교다. 중앙대 서강대 한양대 경희대 동국대 숙명여대다. 6개교의 평균 경쟁률은 7.00대 1(6945명/4만8612명)로 지난해 5.54대 1(7764명/4만3001명) 대비 크게 상승했다. 모집인원이 819명 줄어들면서 경쟁률 상승 구조를 띤 가운데 지원인원이 지난해보다 5611명 늘었다. 경쟁률 6개교 가운데 중앙대는 상위대학 가운데 경쟁률 1위를 기록했고 서강대 4위 한양대 5위로 톱5에 들면서 돋보였다. 

중앙대는 2016 정시에서 12.89대 1(1363명/1만7571명)을 기록,  2015 정시의 7.42대 1(1745명/1만2944명) 대비 대폭상승하면서 상위대학 경쟁률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모집인원이 382명 줄면서 경쟁률 상승 구조를 띤 가운데서도 지원인원이 지난해보다 4627명이나 늘어난 결과다. 모집 축소인원 382명은 15개교 중 가장 많은 수치다. 중앙대는 2016 정시에서 단과대학 단위 광역모집 도입이 안정지원의 추세속에 경쟁률 상승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 합격자들은 예비 희망학과를 선택, 적합한 전공기초수업을 배정 받는다. 2학년 진급시 본 전공 및 학과가 정해지는 방식이다. 지난해와 동일하게 수능100%로 반영한다.

서강대의 경쟁률 역시 큰 폭으로 뛰었다. 6.44대 1(488명/3142명)로 2015학년의 5.56대 1(590명/3283명)을 훌쩍 뛰어넘었다. 지원인원이 지난해보다 141명 줄었지만, 모집인원이 지난해보다 102명 줄어들면서 경쟁률 상승 구조였다. 서강대는 수능90%+학생부비교과10%를 반영하는 특징이다. 비교과 급간점수가 크지 않았으나 일부 수험생들에 부담이 있었을 가능성이다.

한양대는 6.10대 1(756명/4613명)로 2015학년의 5.79대 1(802명/4646명) 대비 소폭 상승한 경쟁률이다. 지원인원이 지난해 대비 33명 줄었지만 모집인원이 46명 줄면서 경쟁률 상승 구조다. 수능100% 반영하는 가군 인문/상경/자연계열 모집단위의 합격자를 마감익일인 구랍 31일 이미 발표하면서 수험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경희대의 2016학년 정시 경쟁률은 5.99대 1(1986명/1만1902명)로 2015학년 5.42대 1(2092명/1만1329명) 대비 소폭 올랐다. 모집인원이 106명 줄면서 경쟁률 상승 구조였던 상황에서 지원인원이 573명 늘었다. 국제캠퍼스의 지원인원 상승이 전체 경쟁률 상승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모집인원이 200명을 넘기면서 유일하게 분할모집을 실시했던 경희대 서울캠퍼스 경영학과는 가군 모집에 경쟁률이 하락한 결과다. 2016학년 5.03대 1(40명/201명)로 2015학년 7.57대 1(30명/227명) 대비 하락했다.

동국대 역시 올해 모집인원이 줄어 경쟁률 상승 구조 상황에서 지원인원이 늘면서 경쟁률이 올랐다. 2016학년 4.96대 1(1317명/6532명)로 2015학년 4.73대 1(1354명/6405명) 대비 상승했다. 모집인원이 37명 줄었지만, 지원인원이 127명 늘어난 결과다. 경찰행정학과 등 대표학과의 경쟁률은 소폭 상승했지만, 예년 경쟁률 하위 모집단위들의 경쟁률이 전반적으로 상승하면서 전체 경쟁률 상승을 이끈 특징이다.

숙명여대 역시 모집인원이 줄면서 경쟁률 상승 구조인 가운데 지원인원이 늘어 경쟁률 상승 결과를 받았다. 2016학년 4.69대 1(1035명/4852명)로 2015학년 3.72대 1(1181명/4394명) 대비 확실히 오른 경쟁률이다. 모집인원이 146명 줄어든 상황에서 지원인원이 458명 늘었다. 모집단위에 따라 수능반영 방법이 다른 구조이지만, 결국 수능100% 반영이라는 데서 수험생 부담을 낮춘 배경이다.

<경쟁률 동일 1개교, 서울시립대>

서울시립대는 2016학년 4.19대 1(1040명/4357명)로 2015학년에 기록한 4.19대 1(1148명/4805명)과 동일한 경쟁률을 기록했다. 모집인원이 108명 줄어들면서 경쟁률 상승이 예견됐으나, 지원인원이 448명이나 줄어든 결과다. 막판 눈치작전 경향이 보이지 않으면서 안정적인 경쟁률 추이를 보인 특징이다.

<경쟁률 하락 8개교, 홍익 건국 성균관 한국외 연세 이화여 고려 서울>

2015학년 대비 하락한 경쟁률을 기록한 대학은 8개교다. 홍익대 건국대 성균관대 한국외대 연세대 이화여대 고려대 서울대다. 8개교의 2016학년 정시 평균 경쟁률은 5.77대 1(1만121명/5만8389명)로 2015학년 6.64대 1(1만135명/6만7250명) 대비 하락선이 뚜렷했다. 모집인원이 2015학년 대비 14명 줄어든 데 그쳐 경쟁률 상승을 기대하기 어려운 구조에서 그나마 지원인원이 8861명이나 줄었다.

홍익대는 10.91대 1(1198명/1만3072명)의 경쟁률로 2016학년 15개교 가운데 중앙대에 이은 경쟁률 2위에 올랐지만, 2015학년보다 하락한 기록이다. 2015학년엔 12.49대 1(1202명/1만5013명)을 기록한 바 있다. 올해 모집인원이 4명 줄어든 데 비해 지원인원이 1941명이나 줄었다.

건국대는 6.85대 1(1639명/1만1233명)의 경쟁률로 2016학년 중앙대 홍익대에 이은 경쟁률 3위에 올랐지만, 2015학년보다 하락한 경쟁률을 기록했다. 2015학년엔 7.10대 1(1603명/1만1380명)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15개교의 모집인원이 줄어든 상황에서도 건국대는 오히려 모집인원이 36명 늘면서 경쟁률 하락 구조였던 데다 지원인원은 147명 줄었다.

성균관대도 2016학년 5.78대 1(1042명/6021명)로 2015학년 6.79대 1(1161명/7878명) 대비 경쟁률 하락했다. 모집인원이 119명이나 줄어 경쟁률 상승이 예견됐지만, 지원인원이 1857명이나 줄었다. 1857명 중 무려 924명이 공학관련 모집단위로, 자연계열 학생 중 지방 의대로 대거 지원한 인원에 따른 경쟁률  하락 가능성을 거론할만하다.

한국외대 역시 5.16대 1(1595명/8226명)로 2015학년 6.70대 1(1589명/1만639명) 하락한 경쟁률이다. 2016학년에 모집인원이 6명 늘어나면서 경쟁률 상승을 기대하기 힘든 상황에서, 지원인원이 2413명이나 줄었다. 서울캠퍼스 다군 모집을 폐지한 것이 경쟁률 하락의 원인으로 지목된다. 2015학년 서울캠 다군은 44.61대 1(44명/1963명)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2015학년 수능100% 반영에서 2016학년 수능90%+학생부교과10% 반영으로 바뀐 점 역시 일부 수험생들에겐 부담으로 다가갔을 가능성이다.

이화여대도 2016학년 경쟁률이 하락했다. 4.35대 1(1220명/5313명)로 2015학년 5.10대 1(1239명/6321명) 대비 하락한 경쟁률이다. 모집인원은 19명 줄어든 데 그쳐 경쟁률 상승을 기대하기 힘든 구조인 상황에서 지원인원이 1008명이나 줄었다.

고려대는 4.00대 1(1181명/4722명)로 2015학년 4.64대 1(1181명/5477명) 대비 소폭 하락한 경쟁률이다. 모집인원이 2015학년과 동일한 상황에서 지원인원이 755명 줄었다. 막판 눈치작전이 극심했던 2015학년보다 안정적인 추이를 보인 특징이다.

일찌감치 구랍 29일 마감한 서울대의 경쟁률은 3.74대 1(920명/3438명)로 2015학년 3.93대 1(949명/3731명) 대비 소폭 하락했다. 모집인원이 29명 줄어들면서 경쟁률 상승구조였지만 지원인원이 293명이나 줄었다. 2016 수능이 전년 대비 변별력을 갖추면서 최상위권 동점자가 줄어들고 상위권의 눈치작전이 예년 대비 심했던 특징이다. 의치대 학부 확대로 자연계열 상위권들의 의치대 이탈 현상과 과탐Ⅱ 응시자 인원이 줄어든 상황 역시 서울대 경쟁률 하락 원인으로 지목된다. 서울대는 반드시 Ⅱ과목을 한 과목 이상 응시해야 하는 조건을 가지고 있다.

2016-2015 정시 상위 15개교 경쟁률 추이(이하 정원내 기준)
구분 2016 2015 추이
경쟁률 모집 지원 경쟁률 모집 지원
중앙대 12.89 1,363 17,571 7.42 1,745 12,944
홍익대 10.91 1,198 13,072 12.49 1,202 15,013
건국대 6.85 1,639 11,233 7.10 1,603 11,380
서강대 6.44 488 3,142 5.56 590 3,283
한양대 6.10 756 4,613 5.79 802 4,646
경희대 5.99 1,986 11,902 5.42 2,092 11,329
성균관대 5.78 1,042 6,021 6.79 1,161 7,878
한국외대 5.16 1,595 8,226 6.70 1,589 10,639
동국대 4.96 1,317 6,532 4.73 1,354 6,405
연세대 4.80 1,326 6,364 5.62 1,211 6,811
숙명여대 4.69 1,035 4,852 3.72 1,181 4,394
이화여대 4.35 1,220 5,313 5.10 1,239 6,321
서울시립대 4.19 1,040 4,357 4.19 1,148 4,805
고려대 4.00 1,181 4,722 4.64 1,181 5,477
서울대 3.74 920 3,438 3.93 949 3,731
평균(계) 6.15 18,106 111,358 6.04 19,047 115,056

2016-2015 정시 경쟁률 상승 6개교 경쟁률 추이
구분 2016 2015 추이
경쟁률 모집 지원 경쟁률 모집 지원
중앙대 12.89 1,363 17,571 7.42 1,745 12,944
서강대 6.44 488 3,142 5.56 590 3,283
한양대 6.10 756 4,613 5.79 802 4,646
경희대 5.99 1,986 11,902 5.42 2,092 11,329
동국대 4.96 1,317 6,532 4.73 1,354 6,405
숙명여대 4.69 1,035 4,852 3.72 1,181 4,394
평균(계) 7.00 6,945 48,612 5.54 7,764 43,001

2016-2015 정시 경쟁률 하락 8개교 경쟁률 추이
구분 2016 2015 추이
경쟁률 모집 지원 경쟁률 모집 지원
홍익대 10.91 1,198 13,072 12.49 1,202 15,013
건국대 6.85 1,639 11,233 7.10 1,603 11,380
성균관대 5.78 1,042 6,021 6.79 1,161 7,878
한국외대 5.16 1,595 8,226 6.70 1,589 10,639
연세대 4.80 1,326 6,364 5.62 1,211 6,811
이화여대 4.35 1,220 5,313 5.10 1,239 6,321
고려대 4.00 1,181 4,722 4.64 1,181 5,477
서울대 3.74 920 3,438 3.93 949 3,731
평균(계) 5.77 10,121 58,389 6.64 10,135 67,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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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 기자  inca@verita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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