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정시] 부산교대(최종) 2.76대 1.. 상승

[베리타스알파=박대호 기자] 부산교대 정시 경쟁률이 상승하는 모습으로 돌아섰다. 부산교대는 2016 정시에서 156명 모집에 남학생 159명, 여학생 271명 등 430명이 지원해 2.7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지난해 159명 모집에 남학생 155명, 여학생 259명 등 414명이 지원해 기록한 2.6대 1에 비해 경쟁률이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부산교대는 2014학년 2.97대 1(모집 118명/지원 350명)에서 하락했던 경쟁률이 다시 반등하며 경쟁률이 매년 오르내리는 추세를 나타냈다.

부산교대는 2016 정시에서 일반학생전형으로 156명을 모집했다. 최초 안내된 모집요강 상 155명이 모집인원이었으나, 수시에서 미등록충원된 이월인원이 1명 발생했기 때문이다. 부산교대는 1단계 합격자를 내달 8일 발표하고 14일 면접을 거쳐 28일 최초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2016 부산교대 정시 전형방법>
부산교대의 2016 정시 전형방법은 1단계에서 수능 100%로 모집인원의 3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수능 76.3%+학생부 교과 19.4%+면접 4.3%의 실질반영비율로 모든 지표를 합산해 최종합격자를 가리는 방식이다.

1단계/2단계 모두 성비적용으로 특정 성별이 65%를 초과할 수 없으며, 동점자는 수능성적, 학생부교과성적, 면접성적, 연소자 순서로 합격 처리된다.

수능은 국어 수학 영어 탐구의 백분위가 25%씩 반영되며, 국어/수학 중 B형 1개는 필수 선택이지만 별도의 가산점은 부여되지 않는다. 사탐/과탐 응시자는 2개 과목 백분위 평균이 반영되며, 직탐/ 제2외국어/한문은 반영하지 않는다.

학생부는 1학년 40%, 2/3학년 각 30%씩 반영되며 전학년 전교과목의 석차등급을 기반으로 산출한다. 배점은 500점이지만 최저점 410점을 두고, 90점만이 반영돼 실질 반영 비율이 19.4%가 되는 구조다.

면접은 1/14일 부산교대에서 진행된다. 면접시간/장소 등 세부내용은 추후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면접은 3인 내외의 1개조가 면접장에 들어가는 방식이다. 면접에 임할 조가 구성되면 준비실에서 문제를 선택해 발표내용을 준비하는 시간이 주어지고, 면접장 입장 후 3명의 수험생이 차례대로 자신에게 주어진 질문에 대해 2분간 발표하고 나머지 2명의 수험생의 의견을 각 1분씩 청취하는 시간을 갖는다. 수험생 1인당 4분이 소요되는 구조로 총 12분간 면접이 진행된다. 다른 지원자의 답변에 대한 1분 의견제시가 있다는 점을 숙지하고 자신의 의견 정리에 더해 다른 사람의 생각도 고려해보는 자세가 요구된다.

또한, 면접관이 개별적으로 수험생에게 보충 질문할 수 있으므로 면접관의 질문에 대해서도 생각해봐야 한다. 부산교대는 면접을 통해 교직태도/사명감, 가치관/인성, 의사소통능력, 사고력 등을 평가하며, 면접에서 예비 초등교사로 부적격하다고 판단되면 입학전형 성적과 관계없이 불합격 처리한다.

<2016 부산교대 정시 추후 전형일정>
부산교대는 1단계 합격자를 내달8일 발표할 예정이다. 1단계 합격자 전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면접일은 14일이며, 최초합격자는 28일 발표된다. 최초합격자가 2월2일까지 등록을 마치면 3일부터 16일까지 미등록충원 합격자를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한다. 3일 1차, 5일 2차 발표가 예정돼 있으며, 이후 추가합격은 16일 오후9시를 기점으로 마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