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정시] 경인교대(최종) 2.23대 1.. 소폭 하락

[베리타스알파=박대호 기자] 경인교대의 2016 정시 경쟁률이 소폭 하락했다. 경인교대는 2016 정시에서 일반학생 기준 292명 모집에 650명이 지원해 2.2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338명 모집에 810명이 지원해 2.4대 1을 일반학생전형이 기록했던 점을 고려하면 경쟁률은 다소 떨어졌다. 2014학년 일반학생전형이 1.99대 1(모집 382명/지원 760명)을 기록한 점을 감안하면 경쟁률이 매년 오르내리는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경인교대는 지난해까지 모집하던 교육감추천자전형을 올해 폐지했다. 지원자격이 제한돼 있어 매년 1대 1의 경쟁률을 보여오던 교육감추천자전형이 폐지되며, 일반학생전형이 다소 늘어날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됐으나, 수시에서 미등록 충원된 이월인원이 1명 발생하는데 그치며 292명을 모집했다.

<2016 경인교대 정시 전형방법>
경인교대는 1단계에서 수능 100%로 1.5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수능 80%+면접 20%를 합산해 최종합격자를 가리는 방식으로 정시전형을 운영한다. 1단계/2단계 모두 동점자는 전원 합격 처리된다.

수능은 국어 수학 영어 탐구의 백분위가 25%씩 반영되며, 국어/수학 중 B형 1개는 필수 선택이지만 별도의 가산점은 부여되지 않는다. 사탐/과탐은 2개 과목 백분위 평균, 직탐은 1개 과목의 백분위가 반영된다. 면접은 1단계 합격자 전원을 대상으로 교사로서의 품성/자질/태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2016 경인교대 정시 추후 전형일정>
경인교대는 1단계 합격자를 내달8일 오후6시 발표할 예정이다. 1단계 합격자 전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면접일은 14일이며, 최초합격자는 27일 오후6시 발표된다.

최초합격자가 2월2일까지 등록을 마치면 3일부터 16일까지 미등록충원 합격자를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한다. 3일 1차, 10일 2차 발표 이후부터는 충원 사유 발생 시마다 홈페이지에 공지하므로 추가합격을 기다리는 수험생이라면 혹여나 발생할수 있는 불상사를 방지하기 위해 홈페이지를 수시로 확인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