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정시 경쟁률] 한국교원대 6.18대 1 하락(최종)

[베리타스알파=최현종 기자] 28일 오후6시에 마감한 2016 한국교원대 최종 경쟁률(일반전형 기준)은 6.18대 1(모집 234명/지원 1446명)로 지난해 6.50대 1(모집 253명/지원 1508명)보다 소폭 하락했다.

초등교육과는 2년 연속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 11.71대 1(모집 45명/지원 527명), 지난해 11.17대 1(모집 46명/지원 514명)이다. 이어 유아교육과, 지리교육과, 역사교육과가 2년 연속으로 경쟁이 치열한 모집단위였다. 유아교육과가 8.20대 1(5명/41명), 지리교육과 6.80대 1(5명/34명), 역사교육과 5.63대 1(8명/45명) 순이다.

경쟁률이 낮은 5개 모집단위는 수학과 과학교육과 모집단위다. 화학교육과가 3대 1(6/18)로 가장 낮았으며 지구과학교육과 3.67대 1(6/22), 수학교육과 3.73대 1(11/41), 물리교육과 3.13대 1(8/33), 생물교육과 4.13대 1(8/33) 순이다. 지난해에도 지구과학교육과를 제외한 나머지 4개 모집단위가 모두 최저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물리교육과 2.44대 1(9/22), 화학교육과 2.67대 1(6/16), 수학교육과 2.69대 1(13/35), 생물교육과 3대 1(8/24) 순으로 낮았다.

한편 가군에서만 선발하는 한국교원대는 2016 정시에서 일반학생전형으로 예정보다 21명 많은 185명을 모집했다. 모집요강 상 164명이 모집인원이었으나, 수시에서 미등록충원된 이월인원이 21명 발생했기 때문이다.

<2016 한국교원대 정시 전형방법>
한국교원대의 2016 정시 전형방법은 지난해 2015 대비 변화가 있다. 전반적으로 수능강화다. 일반전형의 경우 1단계에서 수능100%로 모집인원의 3배수를 통과시키는 것은 동일하나 2단계에서 수능95+면접5%의 반영비율이다. 지난해 2단계는 수능90%+면접10%였다. 일반전형(예체능실기) 음악/미술/체육교육과 역시 1단계에서 모집인원의 3배수를 수능100%로 통과시키는 것은 동일하지만, 2단계에서 수능65%+실기30%+면접5%의 반영비율로 지난해 대비 면접보다 수능이 강화됐다. 지난해 미술/체육교육과는 2단계에서 수능60%+실기30%+면접10%의 반영비율이었다. 음악교육과의 경우 지난해 올해 동일한 반영비율이다.

<2016 한국교원대 정시 추후일정>
2016 한국교원대 정시는 29일 오후6시까지 서류제출 이후, 내년 1월4일 오전10시 1단계 합격자 발표, 7일 면접, 22일 오전10시 최초합격자 발표의 일정이 남아있다. 29일부터 2월2일까지의 최초합격자 등록이후 미등록충원 합격자 발표 및 등록 일정이 예정돼 있다. 기간은 2월4이루터 16일까지로, 합격자 발표시 세부계획을 한국교원대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미등록충원 합격통보는 2월16일 저녁9시까지 마감하며, 최종등록 마감은 2월17일 오후4시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