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집인원 급감으로 상승

[베리타스알파=최현종 기자] 28일 오후6시에 마감한 2016 서울교대 최종 경쟁률은 3.14대 1(모집 173명/지원 543명)로 지난해 2.56대 1(모집 234명/지원 598명)과 비교해 상승했다. 경쟁률은 상승했으나 지원인원이 줄어들었다. 모집인원이 234명에서 173명으로 크게 감소한 때문이다. 2014학년 2.10대 1(모집 248명/지원 521명)과 비교하면 상승했다.

서울교대는 2016 정시에서 일반학생전형으로 예정보다 2명 많은 173명을 모집했다. 최초 안내된 모집요강 상 171명이 모집인원이었으나, 수시에서 미등록충원된 이월인원이 2명 발생했기 때문이다.

2014~2016 서울교대 정시 나군 일반전형 경쟁률
구분 2016학년 2015학년 2014학년
경쟁률 모집인원 지원인원 경쟁률 모집인원 지원인원 경쟁률 모집인원 지원인원
일반 3.14 173 543 2.56 234 598 2.10 248 521
3.14 173 543 2.56 234 598 2.10 248 521

<2016 서울교대 정시 전형방법>
전형방법은 단계별 입학사정 없이 수능 54.1%+학생부 13.4%(교과 2.6%+비교과 10.8%)+면접 32.5%를 합산해 최종 합격자를 가리는 방식이다. 동점자 발생시 수능, 학생부 교과, 학생부 비교과, 면접 고득점자 순으로 합격자를 선발한다. 그래도 동점자가 발생하면, 입학전형관리위원회에서 합격자를 결정한다. 수시에서 선발된 인원 가운데 특정 성별이 20% 미만이면, 정시에서는 특정 성별이 80%를 초과하지 않도록 성별분포를 조정하고, 수시에서 특정 성별이 20% 이상이면, 정시에서는 75%를 초과하지 않도록 조정한다. 단, 성별간 성적 차이가 총점의 5%를 초과하거나, 특정 성별이 모집인원에 미달한 경우에는 성별 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수능은 국어 수학 영어 탐구 모두 표준점수를 활용해 영역별로 25%씩 반영된다. 수학B형과 과학탐구에는 각 5%의 가산점이 부여되며, 탐구영역은 두 과목의 평균이 반영된다. 학생부는 교과 50%(100점), 비교과 50%(100점) 반영이지만, 교과영역에서 76점의 기본점수가 있으므로 실질반영비율은 교과 19.4%, 비교과 80.6%가 된다. 학생부 교과성적은 학생이 이수한 전과목 석차등급을 이용해 산출한다. 1등급 12점, 2등급 11.5점, 3등급 11점, 4등급 10.5점, 5등급 10점, 6등급 9.5점, 7등급 7점, 8등급 4점, 9등급 0점 등이다.

면접은 서울교대가 자체개발한 자료를 토대로 진행된다. 다수의 입학사정관이 평가기준에 따라 심층평가하며, 서류평가위원들이 작성한 면접시 질의사항을 면접에서 질의해 평가에 반영한다.

▲ 서울교대의 2016 정시경쟁률 상승은 모집인원 급감으로 인한 상승이다./사진=베리타스알파 DB

<2016 서울교대 정시 차후 일정>
서울교대는 원서접수 마감일인 28일 오후6시까지 서류를 접수한다. 심층면접은 내달 15일 실시하며, 최초합격자는 28일 오전10시에 발표한다. 최초합격자가 2월2일까지 등록을 마치면, 3일 홈페이지에 1차 미등록충원 합격자를 발표한다. 1차 합격자가 등록을 마치는 4일 이후부터 2차~최종 미등록충원 합격자를 16일 오후9시까지 발표한다. 개별 통보 없이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안내하므로 추가합격을 기다리는 경우 홈페이지를 수시로 확인할 것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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