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KAIST 부설 한국과학영재학교(이하 KSA)는 지난 12월 9일 호주 멜버른 존모나쉬 고등학교에서 개최된 제11회 ISSF 2015 운영위원회 회의에서 참석자들의 만장일치로 ISSF 2017(제13회 국제 과학영재 축전) 개최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ISSF는 국제 과학영재 축전으로 세계적인 수준의 과학영재학교에서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과학영재들이 협동하여 연구하고 그 결과를 공유하며, 상호교류를 통해 글로벌 역량을 제고하는 장이다.

ISSF 2015 운영위원회 사전 협의 중, 그간 지속적으로 유치를 희망한 인도의 몬테소리 고등학교는 회원들의 부정적인 의견으로 포기하고, 개최 의사가 있었던 미국의 IMSA는 2018년에 개최하기로 잠정 협의·조정하였다.

따라서 주요 학교 간 사전 협의·조정에 따라 KSA를 단독 후보로 추천하여 ISSF 2015 운영위원회 회의를 개최하였다. KSA는 ISSF 2017 유치신청 발표를 통해 국제행사 경험, 수학․과학 영재교육의 역량, KAIST 및 정부와의 관계 등을 높게 평가받아 ISSF 운영위원회의 만장일치로 2017년 ISSF 개최 학교로 최종 결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KSA 정윤 교장은 “한국과학영재학교는 제2회 ISSF 2006 개최 경험과 다년간의 KSA 과학축전(KSASF) 국제행사 개최 경험을 통해 큰 규모의 국제행사 유치 토대가 마련되어 있으며,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총력을 기울여 ISSF 2017이 성공적으로 개최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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