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수능] 올해 수능 전국 수석은 누구일까.. 표준 점수기준

 [베리타스알파=김대식 기자] 2016 수능의 전국 수석은 누가 될까. 가장 유력한 후보는 수능에서 원점수 기준으로 국어 수학 영어 탐구(2과목) 4개영역을 기준으로 모든 문제를 맞힌 400점 만점 학생이 유력하다.

올해 2016 수능 인문계열 수석은 국어B 수학A 영어 한국사 경제를 선택해 모두 맞혀 543점을 받은 서울 서문여고 학생과 서현고 학생 2명이다. 자연계열은 국어A 수학B 영어 한국사 화학Ⅰ 생명과학Ⅱ를 선택해 529점을 받은 6명이다. 단대부고 졸업생 박모군, 상산고 졸업생 김도한 군, 상산고 졸업생 김동만군, 경북과고 조기졸업생 박순재군, 광남고 재학생, 잠일고 재학생 등이다.

만점자가 반드시 전국 수석이 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탐구 과목에서 과목 선택의 유불리 문제가 발생하는 때문이다. 실제 2014학년 수능에서 자연계열 유일의 만점자였던 전봉열(당시 목포홍일고 졸업생) 군은 국어A 수학B 영어B 물리Ⅰ 생명과학Ⅱ를 선택해 542점 만점을 받았지만 국어A 수학B 영어B 생명과학Ⅰ 화학Ⅱ를 선택해 생명과학Ⅰ에서 1개 문제를 547점을 받은 김연경(당시 상산고 재학생) 양이 표준점수 상으로는 전국 수석이었다. 국어A 수학B 영어B 생명과학Ⅰ화학Ⅱ를 선택, 수학에서 3점짜리 한 문제를 틀려 표준점수 547점을 획득한 김찬호(당시 충남고 재학생) 군도 표준점수 수석이었다.

<2016 수능의 유력한 전국 수석은>
2016 수능에서 유력한 전국 수석은 수능 만점자들이다. 제2외국어/한문영역을 제외한 국어 수학 영어 탐구(2과목) 4개영역 400점 만점을 기준으로 인문계열은 2명, 자연계열은 6명의 학생이 유력한 수석 후보가 된다.

인문계열은 국어B 수학A 영어 한국사 경제를 선택해 모두 맞혀 543점을 받은 서울 서문여고 학생과 서현고 학생 2명이다. 자연계열은 국어A 수학B 영어 한국사 화학Ⅰ 생명과학Ⅱ를 선택해 529점을 받은 6명이다. 단대부고 졸업생 박모군, 상산고 졸업생 김도한 군, 상산고 졸업생 김동만군, 경북과고 조기졸업생 박순재군, 광남고 재학생, 잠일고 재학생 등이다.

인문계열의 경우 경제와 동아시아사 조합을 선택해 탐구에서 1문제씩 틀린 경우 국어B 수학A 영어 한국사 경제를 선택해 모두 맞혀 543점을 받은 학생을 뛰어넘을 가능성이 있다. 경제와 동아시아사 만점자의 표준점수는 각각 69점과 68점이다. 2점짜리 1개를 틀려는 경우 경제는 68점, 동아시아사는 67점이다. 국어 수학 영어가 만점에 경제와 동아시아사를 1개씩 틀려도 546점으로 만점자 표준점수를 뛰어넘게 된다.

자연계열은 만점자 표준점수가 76점일 정도로 어렵게 나온 생명과학Ⅰ 선택자가 변수다. 1~2문제의 실수가 있다 하더라도 표준점수가 워낙 높기 때문이다. 생명과학Ⅰ에서 1개를 틀리고 국어A 수학B 영어 물리Ⅱ에서 모든 문제를 맞힌 경우 받는 표준점수는 534점. 수능 만점자보다 표준점수가 5점이나 높다.

실제 2014학년 벌어진 일이기도 하다. 2014학년 수능에서 33명의 만점자 중 자연계열 유일의 만점자였던 전봉열(당시 목포홍일고 졸업생) 군은 국어A 수학B 영어B 물리Ⅰ 생명과학Ⅱ를 선택해 542점 만점을 받았지만 국어A 수학B 영어B 생명과학Ⅰ 화학Ⅱ를 선택해 생명과학Ⅰ에서 1개 문제를 547점을 받은 김연경(당시 상산고 재학생) 양이 표준점수 상으로는 전국 수석이었다. 국어A 수학B 영어B 생명과학Ⅰ화학Ⅱ를 선택, 수학에서 3점짜리 한 문제를 틀려 표준점수 547점을 획득한 김찬호(당시 충남고 재학생) 군도 표준점수 수석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