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올해 교육부가 지원하는 6개 재정재원사업에 모두 선정된 전북대가 ‘국립대학 혁신지원사업’에도 선정돼 교육부 재정지원 7관왕 대학의 영예를 안았다.

교육부가 지난해부터 선정한 국립대학 혁신지원사업은 대학의 자율성과 책무성을 강화하고자 조직, 인사 및 재정 등 대학 운영시스템 부문의 비효율적 운영에 대한 개선을 통해 국립대학의 자발적인 혁신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이 처음 시작된 2013년부터 3년 연속 선정의 영예를 안은 전북대는 올해 8억 3천9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거점 국립대 가운데 3년 연속 이 사업에 선정된 대학은 전북대가 유일하다.

특히 이 사업 선정으로 전북대는 대학특성화 사업(CK사업)을 비롯해 학부교육선도대학 육성사업(ACE사업),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 두뇌한국(BK) 21+, 산학협력선도대학 육성사업(LINC사업), 평생학습중심대학 사업까지 모두 7개의 교육부 재정지원 사업에 모두 선정되는 대학이라는 영예도 안았다.

▲ /사진=전북대 제공

이에 따라 전북대는 이 사업 지원금을 투입해 특성화 캠퍼스 교육환경 개선과 기초 보호 학문 분야 육성, 지역인재 선발 양성 등에 내실을 기할 방침이다.

이남호 총장은 “이 사업 선정은 우리 전북대가 학생들을 위한 교육 인프라를 잘 갖추고 있고, 기초·보호 학문분야 육성, 지역사회 기여 등 국립대학으로서의 역할 및 기능을 잘 할 수 있는 대학이라는 의미”라며 “교육부 재정지원사업 7관왕 대학이라는 위상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대학 특성화 분야를 집중 육성하고, 모범생을 넘어 모험생을 키워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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