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서울대 국제스포츠행정가양성사업단은 13일박물관 대강당에서 ‘스포츠 조직의 미래경영 전략’을 주제로 ‘2015 드림 투게더 포럼, 서울’을 열었다. 

포럼에서 유럽, 아시아, 중남미, 북미의 스포츠 행정가 및 석학이 연사로 참여함은 물론 서울대학교 드림투게더마스터 프로그램 석사과정에 재학중인 아프리카 보츠와나 출신의 시노 프레데릭과 오세아니아 피지 출신의 루바나카다두 루시아니가 패널 토론자로 함께하여 스포츠 조직의 최적화된 조직 구조 구축과 경영 전략 혁신에 대한 각 대륙별 다양한 의견을 한 데 모을 수 있었다.

독일체육회(DOSB)의 구드런 돌 테퍼(Gudrun Doll-Tepper) 부회장은 2006년 체육단체 통합 후 지속적인 조직 경영 혁신을 성공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독일의 사례를 바탕으로 ‘독일의 스포츠 조직 통합과 이에 따른 도전과 변화’를 주제로, 쏭 콘(Thong Khon) 캄보디아 장관을 대신하여 참석한 왓 잠런(Vath Chamroeun) 캄보디아 체육회(NOCC) 사무총장은 ‘캄보디아의 2023 Southeast Asian Games 성공 개최 및 이를 통한 국가 스포츠 발전을 위한 조직 경영 혁신 전략 방안’을 주제로 발제했다. 

▲ 서울대 국제스포츠행정가양성사업단은 13일박물관 대강당에서 ‘스포츠 조직의 미래경영 전략’을 주제로 ‘2015 드림 투게더 포럼, 서울’을 열었다. /사진=서울대 제공

스포츠경영학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미국 트로이 대학의 파키아나탄 첼라두라이(Packianathan Chelladurai) 석좌교수는 ‘지속 가능한 스포츠 조직 경영 전략’을 학자의 시선으로 분석하여 제안하였고, 마지막 발제자로 나선 과테말라의 스포츠과학연구소 이사이 크루즈 페레즈(Isai Cruz Perez) 전략실장은 ‘과테말라의 스포츠 조직 경영 효율화를 위한 조직구조 최적화 전략’을 발표했다.

포럼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체육인재육성재단의 국민체육진흥기금으로 지원되어 서울대학교 국제스포츠행정가양성사업단에서 운영하는 개발도상국 스포츠행정가 양성을 위한 국책사업인 드림투게더마스터 프로그램(Dream Together Master Program)의 일환으로, 국제 스포츠 발전과 스포츠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2013년 이후 IOC 위원, 해외 체육회(NOC) 및 학계 저명인사를 초청해 매년 실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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