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정시요강] 서울대 가군 766명 선발.. 수능 100%

[베리타스알파=김대식 기자] 서울대는 2016 정시 가군에서 일반전형 766명을 선발한다. 지난해 모집요강상 가군 일반전형 모집인원은 771명으로 전년보다 5명이 늘었다. 실제 선발인원은 949명으로 수시에서 183명이 이월된 때문이었다.

요강상 정시 선발을 실시하지 않는 모집단위는 통계학과, 지구환경과학부, 에너지자원공학과, 원자핵공학과, 교육학과, 독어교육과, 불어교육과, 윤리교육과, 수학교육과, 수의예과, 자유전공학부, 치의학대학원 치의학학석사통합과정, 미술대학, 음악대학이다. 지난해 수시에서 이월되면서 정시 선발을 실시한 모집단위는 지구환경과학부(5명), 에너지자원공학과(5명), 원자핵공학과(5명), 불어교육과(2명), 수학교육과(1명), 수의예과(8명), 자유전공학부(1명), 치의학과(2명) 등 29명이었다. 통계학과, 교육학과, 독어교육과, 윤리교육과, 미술대학은 수시 미충원 이월이 없었다. 음악대학은 미충원이 있더라도 정시로 이월하지 않는다.

<지원자격 및 응시기준>
지원자격은 고교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 고졸 이상 학력이 있다고 인정되는 자 중 수능 응시기준을 충족한 학생이다. 수시와 마찬가지로 상급학교 조기입학 자격을 부여 받은 자는 지원이 불가능하다.

수능 응시기준은 ▲국어B 수학A 영어 사탐/과탐 제2외국어/한문 또는 국어A 수학B 영어 과탐/사탐을 응시해야 하는 모집단위가 인문과학대학, 사회과학대학, 경영대학, 농경제사회학부, 교육학과, 국어교육과, 영어교육과, 독어교육과, 불어교육과, 사회교육과, 역사교육과, 지리교육과, 윤리교육과, 소비자아동학부, 의류학과, 자유전공학부(미충원 이월시) 등이다. ▲국어A 수학B 영어 과탐이 응시요건인 모집단위는 자연과학대학, 공과대학(건축학과 제외), 농업생명과학대학(농경제사회학부 제외), 수학교육과, 물리교육과, 화학교육과, 생물교육과, 지구과학교육과, 식품영양학과, 수의과대학, 의과대학, 치의학과 등이다. ▲국어B 수학A 영어 사탐/과탐 또는 국어A 수학B 영어 과탐/사탐이 응시기준인 모집단위는 간호대학, 건축학과, 미술대학, 체육교육과 등이다.

탐구 선택과목에도 조건이 있다. 사탐은 2과목 중 1과목이 반드시 한국사여야 한다. 과탐은 서로 다른 분야의 Ⅰ+Ⅱ 또는 Ⅱ+Ⅱ 조합을 선택해야 한다. 동일한 분야의 Ⅰ+Ⅱ는 인정하지 않는다. 물리Ⅰ+화학Ⅰ이나 물리Ⅰ+물리Ⅱ 조합 등은 지원 불가다.

경영대학 공과대학 농업생명과학대학 생활과학대학 자유전공학부 등 5개 모집단위는 직탐 응시자도 지원이 가능하다. 경영대학은 상업정보, 공과대학은 공업이나 수산/해운 중 택1, 농업생명과학대학은 농생명산업, 생활과학대학은 가사/실업을 응시해야 한다. 자유전공학부는 상업정보, 공업, 수산해운, 농생명산업, 가사실업 중 1과목을 선택해야 한다.

응시기준에 따라 일부 모집단위는 선발인원의 제한이 있다. 28명 선발의 체육교육과는 국어B 수학A 영어 사탐/과탐 응시자 16명, 국어A 수학B 영어 과탐/사탐 응시자 12명을 선발한다. 공과대학 건축학과의 경우 국어B 수학A 영어 사탐/과탐 응시자를 선발하지만 모집인원의 20%이내로 제한해 선발한다. 요강상으로는 10명의 20%인 2명을 선발한다. 충원합격시에는 응시영역 선택에 따른 제한을 적용하지 않는다.

<전형방법>
사범대학 체육교육과를 제외한 모든 모집단위가 수능 100%다. 사범대학 체육교육과는 수능80%+실기20%를 반영한다. 전형요소에 학생부는 포함돼 있지 않으나 교과영역의 경우 동점자 처리기준 및 교과이수기준 확인 자료로 활용하고 교과외 영역이나 학내/외 징계는 감점 자료로 활용한다.

수능100%지만 사범대학과 의과대학은 면접을 실시한다. 사범대학 교직적성/인성면접은 가산점 부여방식, 의과대학 적성/인성면접은 결격여부 판단 방식으로 활용된다.

영역별로는 국어 25%(100점)+수학 30%(120점)+영어 25%(100점)+탐구 20%(80점)를 반영한다. 국어와 영어는 성적표에 기재된 표준점수로, 수학은 성적표에 기재된 표준점수에 6/5를 곱해 반영한다. 탐구는 성적표에 기재된 백분위 성적을 활용해 서울대가 산출한 변환표준점수로 반영하며, 변환표준점수의 4/5를 곱해 반영한다. 백분위활용 변환표준점수는 2016 수능 성적 통지 후 입학본부 홈페이지에 공개될 예정이다.

모집단위별 응시기준은 충족했으나 산출기준이 다른 경우도 백분위를 활용해 서울대가 산출한 변환표준점수로 반영한다. ▲국어B 수학A 영어 사탐/과탐 제2외국어/한문 또는 국어A 수학B 영어 과탐/사탐을 응시해야 하는 인문과학대학, 사회과학대학, 경영대학, 농경제사회학부, 교육학과, 국어교육과, 영어교육과, 독어교육과, 불어교육과, 사회교육과, 역사교육과, 지리교육과, 윤리교육과, 소비자아동학부, 의류학과, 자유전공학부(미충원 이월시) 등 인문계열 산출기준은 국어B 수학A 사탐이다. 만일 국어A 수학B 영어 과탐 선택자가 인문계열 모집단위에 응시한 경우 국어A와 수학B형을 백분위 기반 변환표준점수로 반영한다.

간호대학과 공과대학 건축학과도 국어B 수학A 영어 사탐/과탐 또는 국어A 수학B 영어 과탐/사탐이 응시기준이지만 국어A 수학B 과탐이 성적산출기준이다. 국어B 수학A 영어 사탐 선택자가 지원한 경우라면 국어B형과 수학A형은 백분위를 활용한 변환표준점수로 반영한다.

미술대학과 사범대학 체육교육과도 마찬가지다. 건축학과도 국어B 수학A 영어 사탐/과탐 또는 국어A 수학B 영어 과탐/사탐이 응시기준이지만 산출기준은 미술대학의 경우 국어B 수학A 사탐, 체육교육과의 경우 국어B 수학A 과탐이다. 만일 국어A 수학B 영어 과탐 응시자가 지원하는 경우 국어A와 수학B는 백분위 활용 변환 표준점수로 반영된다.

제2외국어/한문을 필히 응시해야 하는 인문계열 학생들의 경우 제2외국어/한문을 감점제로 반영한다. 국어 수학 영어 탐구 점수를 서울대 방식으로 반영한 후 산출된 점수에서 감점한다. 1~2등급은 감점이 없다. 3등급은 1점, 4등급은 2점, 5등급은 3점, 6등급은 4점, 7등급은 5점, 8~9등급은 6점을 감점한다.

학생부 비교과도 감점 요인이다. 무단결석 1일 미만, 봉사활동 40시간 이상, 서울대가 제시하는 2016학년 교과이수기준을 충족하는지 여부 등 3개 충족기준을 만족하지 못하는 경우 국어 수학 영어 탐구 점수의 합에서 1점 감점한다. 1개 이상 충족하면 감점하지 않는다.

면접을 실시하는 모집단위는 사범대학과 의과대학이다. 사범대 교직적성/인성면접은 학과적성, 교사가 갖춰야 할 기본적인 자질과 인성, 교직에 대한 이해 등을 복수의 면접 위원이 지원자 1명을 대상으로 10분 내외의 시간 동안 실시하는 면접이다. 답변 준비시간은 10분 내외로 별도 부여한다.

의과대학은 다중미니면접이며 지난해보다 면접시간과 면접실이 줄었다. 올해 인성/적성과 제출서류 확인을 실시하는 2개면접실을 운영하며 면접실별 15분 내외씩 총 30분 내외의 시간동안 면접이 진행한다. 지난해의 경우 면접실이 4개면접실이었고 면접실별 10분 내외씩 총 40분 내외의 시간동안 면접을 실시했다.

<전형일정>
12월27일 오전10시부터 29일 오후6시까지 원서접수를 실시한다. 서류제출 대상자는 27일부터 30일까지 서류제출을 마무리해야 한다. 사범대학 교직적성/인성면접은 내년 1월5일, 의과대학 적성/인성면접은 1월9일 면접을 실시한다. 사범대 체육교육과는 1월5일 오후 예비소집후 1월6일부터 8일 사이 실기평가를 실시한다. 합격자는 1월15일 발표될 예정이다. 등록은 1월29일부터 2월2일까지 마쳐야 한다. 만일 미등록으로 인한 충원이 필요한 경우 2월3일 1차, 2월10일 2차, 2월15일 3차에 걸쳐 충원 합격자를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