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울산스포츠과학중/고등학교는 17일 전교생과 각 운동부 지도교사 및 지도자를 대상으로 “최고 수행을 위한 학생선수의 심리적 준비”라는 주제로 윤영길 한국체육대 스포츠 심리학 교수를 초청해 특별강연을 개최하였다.

특강은 10월 16일부터 강원도 일원에서 열리는 제96회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의 정신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윤영길 교수는 체조의 양태석 선수, 스케이트의 최은경 선수, 배드민턴의 전재연 선수 등의 세계적 수준의 선수들이 수행하는 심리적 전략들을 사례로 들며, “강한 목표 의식과 꾸준한 자기관리는 경기 상황에서의 경기력과 밀접한 연관을 가지고 있다”며, “평소 학교생활과 훈련 등에서의 뛰어난 몰입 능력과 내적인 동기부여 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무대에서의 스포츠 전문가를 꿈꾸는 울산스포츠과학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스포츠심리학 분야의 진로와 준비과정 등에 대해서도 강의했다.

정재오 교장은 “본교 학생들이 그 동안 갈고닦은 우수한 신체 능력과 기술에 오늘 특강을 통해 배운 스포츠심리학적 이론과 방법이 조화를 이룬다면 10월 16일부터 개최되는 제9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우리 학교 학생 선수들이 우수한 성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윤영길 교수는 대한축구협회 미래전략기획위원으로 활동 중이며, 각급 국가축구대표팀 최초의 멘탈 코치를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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